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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생학교

그리스인생학교

  • 조현
  • |
  • |
  • 2013-03-26 출간
  • |
  • 388페이지
  • |
  • ISBN 97889843167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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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문
길을 묻는다면 신은 반드시 당신 편이다

chapter 1 금욕의 나라, 아토스 산 _나는 과연 버려야 할 것을 버렸는가?
바다 위 절벽에 깃든 수도원|쉽게 열리지 않는 수도원 공화국|무모한 여행자에게 손 내민 그리스 아저씨|절벽 동굴에서 40년 수도의 의미|애욕, 가장 끊기 어려운 욕망▶ 아토스 산이 금녀의 땅이 된 까닭은?

chapter 2 지상 낙원, 아기아나 수도원 _당신과 내가 편히 쉴 낙원은 어디에 있을까?
설산에는 기적을 일으키는 수도사들이 살고 있다네|시모노 페트라 가는 길을 막아선 수도사|깊은 슬픔을 어루만진 노수도사|아기아나 수도원 가는 길|지친 순례객을 위로한 최고의 만찬|지상 낙원이 바로 여기라네▶ 수도(修道)의 기원

chapter 3 알렉산드로스의 기도 신전, 고대 디온 _자족을 모르는 탐욕의 끝은 어디인가?
신화는 최고의 심리술|엄격한 훈련과 교육을 맡은 스승들|알렉산드로스, 그리스에선 대접받지 못하는 세계의 영웅|절대권력vs욕망을 버리고 얻은 진리|우리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서양과 동양의 만남, 헬레니즘

chapter 4 그리스 신들의 산, 올림포스 _신들의 질투와 분노는 인간적 욕망의 투사인가?
신화의 시대는 힘에 의한 공포 통치|제우스의 바람기와 헤라의 질투|올림포스 산에서 만난 그리스 신화|디오니소스 홀리 케이브▶ 그리스 신화의 발전사

chapter 5 하늘 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_죽음은 필명의 고통인가, 새로운 세계로의 통로인가?
메테오라, 하늘 위의 수도원 가는 길|은둔 고행자들의 고독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낭떠러지 위 유일한 여성 수도원, 아지오 스테파노|메갈로 메테오라 수도원의 유골더미|죽음이 알려주는 생의 비밀▶ 그리스 정교회의 뿌리, 비잔티움

chapter 6 최고의 예언 신전, 델포이 _미래의 비밀을 푸는 주인공은 누구인가?
무녀 피티아에게 운명을 묻다|신탁의 해석, 나라의 명운이 바뀌다|오이티푸스의 비극|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선택|그리스 운명을 쥐락펴락하던 신탁의 시대가 저물다|▶ 최후의 그리스인, 플루타르코스

chapter 7 이상한 이상 국가, 스파르타 _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갓난아기 때부터 최고의 전사 훈련을 받다|조직생활의 수용 조건|강건한 스파르타 여인|그리스 속 낯선 풍경|리쿠르고스 법|정복자 스파르타와 노예 헤일로타이|▶ 그리스의 올림픽은 통일축제

chapter 8 나체의 향연장, 올림피아 _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당신은 어떤 노력과 훈련을 하고 있는가?
감각 있는 전시장, 올림피아 박물관|고대 신전 터, 올림픽의 흔적|나체 관습, 문명인과 야만인의 경계|조각 같은 신체에 대한 로망|탁월함은 하나의 행동이 아니라 습관|미지근한 영혼으로 탁월해지길 바라는가|▶ 그리스의 올림픽은 통일축제

chapter 9 인생 철학 교실, 아테네 _당신은 온전히 당신 자신이었던 적이 있는가?
디오게네스의 등불|고대 아테네를 설계한 솔론은 경제 민주화의 선구자|그리스 최고의 영웅을 탄생시킨 고난|개성과 인문학의 고장, 아테네|다른 누군가가 되려는 갈망을 멈춰라|▶ 그리스 철학

chapter 10 매력남 소크라테스의 숲 _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창녀를 사랑한 아테네 남자들|델포이 신전의 세 가지 격언|소크라테스 철학의 출발점이 된 무녀의 한마디|추남 소크라테스를 연모한 미남 알키비아데스|나 자신을 알아야, 비로소 행복해진다|나만큼 상대도 관심과 배려를 원한다|▶ 그리스의 학교

chapter 11 자유의 섬, 크레타 _조르바처럼, 당신도 자유를 위해 삶을 바꿀 용기가 있는가?
‘에게 해’란 이름에 숨은 비극|‘나는 자유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인류의 문명은 진화하고 있는가|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미궁에 얽힌 신화|훌륭한 지도자의 조건, 이성적 지혜와 사자의 용기|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삶의 방식을 바꾸라, 조르바처럼!|▶ 서양 문명의 모태, 그리스

chapter 12 단순한 아름다움, 산토리니 _삶에 지친 나 자신을 스스로 위로한 적이 있는가?
화이트와 블루의 세상, 산토리니|늘 휴식을 말할 뿐,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블랙비치, 레드비치를 걷는 자유|아름다운 정경보다 매력적인 그리스인들의 정|산토리니가 에게해의 진주가 된 까닭은?|▶ 잃어버린 고향, 유토피아

chapter 13 히포크라테스의 고향, 코스 _나를 위해 치유의 손을 내밀어줄 자 누구인가?
암흑세계 생물의 생존 제1법칙|히포크라테스 나무|건강을 자신한 뒤에 찾아온 통증|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히포크라테스 선서

chapter 14 《요한계시록》의 파트모스 _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우리도 약자를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의 사도 요한, 파트모스에서 《요한계시록》을 쓰다|심판의 계

도서소개

저자와 함께 2,500년을 넘나들며 떠나는 그리스 시간 여행을 통해 우리는 한 인간이 던지는 삶과 죽음, 소유와 무소유, 탐욕과 자족에 관한 근원적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고, 인류 문명의 탄생과 발전, 쇠퇴와 멸망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보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 이것은 마치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처럼 우리가 끌어안고 있던 문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 우리의 사고를 자유롭게 해 새로운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상처를 아우라로 바꿔줄
종교전문기자의 그리스문명답사기!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물어라. 신은 반드시 당신 편이 되어줄 것이다.

아토스 산에서 트로이까지
종교전문기자와 함께 떠나는 그리스 문명 답사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도 오지 기행》, 《운둔》, 《하늘이 감춘 땅》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저자의 대표도서에서 알 수 있듯이, 그동안 동양문화의 원류로 그리스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인도와 이집트, 이스라엘과 티베트, 중국과 우리나라의 오지 기행 등 방대한 지역을 순례하며 정신의 원형을 탐구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살아 있는 역사와 신화의 땅, 그리스로 향했다. 전통적인 동양의 경계를 넘어 서양으로 향한 것은 또 다른 모험이자 도전이라 하겠다. 저자는 책으로 만나는 그리스 신화나 ‘관광적’ 그리스가 아닌 직접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생생하고 풍부한 자료를 보여준다. 또한 세속의 삶을 기꺼이 버리고 은둔 수행자의 신비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수도자들의 삶과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수많은 철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이 탐험은 태초에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들을 발견하기 위해 지금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수도자들의 땅 아토스 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제우스가 호령하던 올림포스신전, 알렉산드로스의 기도신전이 있는 고대 디온과 세상의 운명을 점쳤던 예언신전 델포이를 지나, 이상국가 스파르타와 철학의 본고장 아테네 그리고 자유의 섬 크레타와 《요한계시록》의 파트모스 섬, 천재 지식인들이 살았던 사모스 섬과 트로이 목마가 있는 고대도시 트루바를 넘나드는 탐험을 계속한다.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로부터 호된 형벌을 각오하고 하늘에서 훔쳐 건네준 내면의 빛을 다시 한 번 발견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저자와 함께 2,500년을 넘나들며 떠나는 그리스 시간 여행을 통해 우리는 한 인간이 던지는 삶과 죽음, 소유와 무소유, 탐욕과 자족에 관한 근원적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고, 인류 문명의 탄생과 발전, 쇠퇴와 멸망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보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 이것은 마치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처럼 우리가 끌어안고 있던 문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 우리의 사고를 자유롭게 해 새로운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왜, 지금 그리스인가?
한국 사회에 부는 그리스 바람
미국의 문명 사학자 윌 듀란트(1885~1981)는 “오늘날의 문명국가들은 모든 지적 활동 분야에서 그리스의 식민지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지상의 문명국가들은 그리스의 지식으로 길러졌다는 것이다. 18세기 이래 서구 문명이 세계를 지배했는데, 그리스는 바로 그 서구 문명의 발생지였기 때문이다. 세계 역사의 전개도 ‘그리스적 가치’의 전파 과정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리스적 가치를 받아들인 문명은 번성했고, 그렇지 않으면 쇠퇴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적 가치란 무엇일까. 무엇보다 ‘개인으로서 인간의 발견’을 들 수 있다. 인도, 중국, 메소포타미아 등 다른 문명권에서 인간은 신 혹은 운명에 종속된 존재였다면 그리스는 달랐다. 그리스의 철학자 프로타고라스가 “만물의 척도는 인간이다”라고 한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 철학자들은 개인의 힘을 믿었다. 그리스 학교의 교육과정도 ‘개인의 탁월함’이 각 분야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그리스 신화에는 다른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마법사가 없다. 영웅들 역시 부단한 노력 끝에 단련된 ‘훌륭한 인간’일 뿐이다. 이런 생각의 바탕에서 시민 개개인의 참여를 강조하는 민주주의가 태어났고, 또 인간으로서 최고 수준의 체력을 겨루는 올림픽이 열렸다. 그리고 신화와 철학이 탄생했다.

원시적 신화의 세계는 탐욕과 배타와 살상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였다. 소크라테스가 원시적 신화 속에 잠자는 인간들의 이성을 깨운 것처럼 공자, 석가, 예수 같은 성인들은 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세상에 도덕을 깨웠다.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는 신화나 철학의 나라가 아니라 예수의 나라가 된 지 2,000년이 다 되었다. 그 과정에서 신화는 미신으로 치부되고 신전은 파괴되었다. 신화와 신전은 박물관과 폐허의 부서진 대리석으로만 잔존한다. 신앙을 저해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십상인 ‘철학’의 거인들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디오게네스의 흔적도 그리스에선 찾아보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그저 신화와 철학뿐인가. 아니다. 나무뿌리처럼 우리를 지탱하고, 닻처럼 우리를 정착시키며,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해주고, 이 세계에서 우리의 위치를 설정해주는 생명수를 잃어버린 채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다. 나를 나답게 하는 생명수는 우리의 존재 자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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