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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만남 - 우리 시대 최전선을 만나다

조국의 만남 - 우리 시대 최전선을 만나다

  • 조국
  • |
  • 쌤앤파커스
  • |
  • 2013-03-20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657013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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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세상을 위해, 세상과 기꺼이 싸우는 사람들

1부 내가 싸우는 이유
“파업 동참 이유? 가슴이 울어서…” | 김태호〈무한도전〉PD
“보상금 받고 잊어버릴 돌덩이가 아니에요” | 강동균 제주 강정마을 회장
“난 더럽혀지지도, 망가지지도 않았어요” | 은수연(가명) 친족성폭력 생존자
“국가권력은 우리를 사람 취급하지 않았다” |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들

2부 나는 세상의 불청객
“세상의 ‘잡놈’들에게 ‘너 자신을 믿어라’라고 말해주고 싶어” | 김기덕 영화감독
“어디에서든, 패자부활전은 필요합니다” |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
“광고천재? 학창시절엔 공부 못하는 불청객이었을 뿐” |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3부 내 방식대로 세상에 말 걸기
“지금이야말로 시인의 근성이 필요한 시대” | 고은 시인
“박정희가 지하에서 한 층 한 층 올라와 지상으로 나오고 있다 | 조정래 소설가
“‘26년’ 전 그날에 문화적 처벌을 내리고 싶었다” | 강풀 만화가
“사람이 선해질 수 있는 건축 설계하고파” | 승효상 이로재 대표
“나의 변화가 나도 놀라워요!” | 이효리 가수

4부 야만의 시대, 원로로 살 수 없다
“어떤 경우든‘올인’할 것이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갈 길 멀어도 부디 제자리에 서 있기를” | 홍세화 진보신당 연대회의 재창당 준비위원회 상임대표
“야만의 시대에 ‘원로’로 살 수는 없다” |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국회에서 전태일 정신 구현하겠다” | 전순옥 ‘참신나는옷’ 대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당선자
참여하면 변화가 온다는 믿음 | 박원순 서울시장

에필로그 | 못다 한 만남 : 박근혜 대통령에게

도서소개

김태호, 고은, 박원순, 이효리, 김기덕, 강풀, 쌍용차 해고자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보지식인 조국 교수가 만난 우리 시대의 싸움꾼들! 대한민국은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이명박 정권을 보내며 우리가 수없이 던졌던 암울한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누구의 도움에 기대지 않고, 최전선에서 싸워가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간 사람들. 대한민국의 대표적 진보지식인 조국 교수가 그들을 만나, 이 시대를 살아갈 희망을 물었다.
김태호, 고은, 박원순, 이효리, 김기덕, 강풀, 쌍용차 해고자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보지식인 조국 교수가 만난
우리 시대의 싸움꾼들!
대한민국은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이명박 정권을 보내며 우리가 수없이 던졌던 암울한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누구의 도움에 기대지 않고, 최전선에서 싸워가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간 사람들. 대한민국의 대표적 진보지식인 조국 교수가 그들을 만나, 이 시대를 살아갈 희망을 물었다.

출판사 서평

누구는 소용없는 일이라지만,
내일을 위해 세상과 기꺼이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한겨레〉 화제의 연재인터뷰 ‘조국의 만남’
광우병 사태, 전무후무한 방송사 장기파업, 제주 강정해군기지 반대투쟁, 쌍용차 노동자들의 ‘옥쇄파업’… 경제성장을 기대하며 표를 던졌던 국민들은 성장 없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질 보수정권 5년을 맞이하고 있다. 변화의 열망을 품었던 이들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스펙에 쫓기고, 왕따에 시달리고, 생활고에 몸부림치는 대한민국의 오늘,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잘못된 것에 당당히 ‘No!’를 외치는 이들이 있다. 20년간 헌신해온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부당하다고 외치고, 여성성을 짓밟는 폭력을 고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막지 말라고 저항하고, 환경과 생태를 훼손하지 말라고 주장하고, ‘범생이’들만 살아남는 세상은 잘못됐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분명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자신의 영역을 파고들어 새로운 장을 연 사람들을 대표적인 진보지식인 조국 교수가 만났다.

주류질서를 거부하는 세상의 ‘잡놈’들이여,
너 자신을 믿어라!
〈한겨레〉에 10개월간 연재된 ‘조국의 만남’에 초대된 손님들은 한마디로 ‘세다.’ MBC파업에 동참한 김태호 PD, 강정마을을 해군기지로부터 지키기 위해 투쟁 중인 강동균 마을회장, 동료의 죽음을 막고 일터로 돌아가겠다는 절박한 일념으로 싸우는 쌍용차 정리해고자들, 아버지의 성폭력에서 벗어나 ‘생존자’로 거듭난 은수연, ‘노무현을 넘어’ 새정치를 이루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 진보정치의 대부 권영길, 국회에서 ‘전태일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전순옥, 변화의 열망을 실현하고 있는 박원순… 하나같이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싸우는 사람들이다. 그뿐이랴. 걸그룹 멤버에서 사회적 발언을 하는 ‘개념가수’로 거듭난 이효리, 1980년 그날에 대한 문화적 처벌을 하고 싶었다는 강풀, 야만의 시대에 시인의 근성을 말하는 고은, ‘잡놈’들의 힘을 말하는 김기덕 등, 분명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자신의 영역을 파고들어 새로운 장을 연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이 말하는 주제는 다양하지만,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더 나은 삶은 누가 대신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불만을 갖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 서울시민들은 한 번의 투표로 시립대 학생들이 반값등록금으로 학교 다니는 것을 보고, 서울시청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을 목격했다. 친족성폭력 피해자 은수연 씨는 가해자인 아버지에게 ‘나는 당신이 더럽히려 해도 더럽혀지지 않았다’고 선언함으로써 스스로 피해자의 굴레에서 벗어나 생존자가 되었다. 누구는 소용없는 일이라 할지 몰라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꺼이 싸우는 사람들이 희망을 만들고, 결국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이 책이 만난 이들은 하나같이 쉽지 않은 현실에 있었지만, 그들의 목소리가 여전히 힘 있고 그들의 싸움을 비관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여하면 변화는 온다. 당신이 움직이면 세상이 바뀐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믿고’ 기꺼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결기와 배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조국 : 사람들은 선생님이 노벨문학상 타기를 원하지만, 정작 선생님 시를 읽지는 않습니다. 시보다 상을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시는 사치나 잉여가 된 것인가요.
고은 : 오히려 이런 때 내가 있다는 게 축복이에요. 지금이 왜 좋냐 하면, 이제 내 동굴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때 시를 좀 써보고 싶어요. 내 시가 깃발처럼 휘날릴 때보다 내 시가 동굴 천장 박쥐처럼 드리워지고 싶어. 자본주의가 판치고 광고 문구가 세상을 도배해도 시는 모독당하지 않아. 시는 그냥 우리가 없어질 때 함께 없어지는 거예요. 시는 문학의 한 장르나 예술의 형식으로 읽는 게 아니야. 인간이, 인류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동반해야 하는 심성의 표현이지. 아버지가 죽으면 울고 연인과 헤어지면 아파. 나라가 망하면 통곡해. 또 별의별 희로애락의 기반 위에서 우리 삶이 영위되지. 이게 다 모두 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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