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스위치를 켜라!”
“내가 했듯이, 당신도 할 수 있다”
30대 무명 배우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개발자가 된
저자의 놀라운 인생 역전 비밀이 공개된다!
현재 나는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나는 전혀 할 줄도 몰랐던 영어로 일을 하고, 발표를 하며, 외국인 동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문화를 소통한다. 내가 이해하고 바라보는 세계는 폭발적으로 확장되었고, 연봉 또한 배우를 하던 시절 벌던 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장했다. 이게 내가 좋아하는 일이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난, 삶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러한 자유를 느끼며, 막다른 길에서 선택해야만 했던 이 일을 현재는 좋아하는 일로 느껴가며 조금은 즐기기까지 하는 중이다. 그리고 그 자유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해 나가고 있고, 또 진정한 내 삶의 목표와 가치를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과거에 일의 의미는 나의 모든 것이었다. 삶을 지탱해주는 근원이었고, 의식주를 책임져 주는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그 중심에는 금전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래서 직업 선택에 있어 금전의 높낮이가 좌우했었다. 그러다 보니 적성에 맞지 않아도 어느 정도 돈이 만족스러우면 직업을 맞춰가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생각의 흐름도 확장되면서 직업에 대한 의미도 많이 변해갔다. 또한 평생 직장의 시대는 사라지로 직업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 의미에서 직업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 요즘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과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무엇을 택해야 할까? 평생 업이라는 것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단순하게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할 순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 모두와도 해당이 되지 않는 막막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업을 가져야 한다면? 더 절망적일 것이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도 거쳐간 명문 동북고등학교 출신인 저자는 축구 선수 유망주였다. 그는 어릴 적부터 유독 축구를 잘했고, 축구를 좋아했다. 당연히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인생 목표였다. 그런데 피로골절이라는 병으로 축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듯한 심정이었지만 그는 오히려 죽을힘으로 다시 일어나 또 다른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 그게 바로 연기자였다. 연극반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연기자의 길은 안타깝게도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명 배우라는 타이틀만 안겨줬다. 나이 30대가 되도록 내세울 만한 직업도, 돈도 아무것도 없던 그는 결국 생존하기 위해, 돈을 위해 전혀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된다.
세상에는 마치 공식처럼 좋아하는 일로, 잘하는 일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 공식처럼 답이 딱 떨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은 애초에 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 역시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에서 연이어 실패하고 불평과 불안함이 가득한 삶을 채우고 있었다. 그렇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나 자신이 변해야 한다. 그 키워드가 긍정의 스위치였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정규 교육도 받지 않은 독수리 타법의 개발자에, 영어는 한마디 할 줄 모르는 까막눈인 악조건을 갖춘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스위치를 켰다. 그리고 자신을 일으켜 세웠던 8가지 힘을 통해 IT 강국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자로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조금은 많이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그마저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듯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성공에 이르게 한 놀라운 비법을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