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방은 이미 이를 인식하여 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세우려는 노력을 진행해왔고, 최근의 『국방비전 2050』과 『국방혁신 4.0』은 이러한 안목과 관점을 가시화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군은 미래의 전쟁에 대비해야 하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필진은 이 시기에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해보았습니다. 향후 한국군이 대비해야 할 대표적인 미래전 양상은 무엇인가? 이러한 미래전 양상에 대비하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그리고 국방혁신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
이 도서 1~5장은 대표적인 미래전 양상과 이에 따른 전쟁수행 개념에 대한 논의입니다. 각 양상에 대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분석했으며, 인지전(Cognitive Warfare), 합동전영역작전(JADO),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모자이크전(Mosaic Warfare), 결심중심전(Decision Centric Warfare)을 다루었고, 6~7장은 미래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최상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분야인, 국방분야 인공지능(AI) 적용 전략, 합동우주부대 발전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강한 종이나 가장 똑똑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게 되는 것이다”라는 다윈의 학설은 결국 국가의 운명도 ‘변화에 대한 적응’에 달렸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하겠습니다.
이 책은 미래를 사유(思惟)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과 동기를 부여하는 책입니다.
- 한남대학교 경영·국방전략대학원장 김종하
합동군사대학교에서 내놓은 『미래의 전쟁: 한국군, 변화의 기로에 서다』라는 연구 성과물은 우리 군이 고민해야 할 대표적인 미래전 양상과 전쟁수행 개념, 그리고 우리 군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전 양상에 준비하기 위해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시의적절하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겸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양욱
이 책은 현재와 과거 전쟁수행 개념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군이 곧 직면하게 될 수 있는 미래전 양상까지를 들여다 본 매우 의미 있고 가치있는 연구 성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존 다수의 미래전 양상에 대한 연구와는 달리, 한국 국방의 현주소에 대한 정확한 성찰과 나가야 할 방향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 길잡이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KBS 기자·앵커 김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