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싶다는 마음!
‘글씨 연습 준비’ 코너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글씨에 만족하는지, 글씨를 잘 쓰고 싶은지 등의 질문에 체크하며 글씨 연습 에너지 충전을 하고 시작합니다. 또 글씨를 잘 쓰고 싶은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도 하나하나 짚어 보게 합니다. 칭찬 받고 싶어서, 기분이 좋아서, 자랑할 수 있어서... 등 소소하지만 아이스러운 솔직한 이유가 나열되어 있지요. 이제 글씨 연습에 대한 욕구가 일어났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잘 쓰고 싶어야 잘 쓸 수 있는 것이니까요.
최소한의 연습으로 잘 쓰는 비법
‘잘 쓰기’의 시작은 ‘잘 구별하기’입니다. 보기의 반듯한 글씨와 똑같은 글씨 찾기, 어딘지 어색한 글씨에서 이상한 점 찾아내기 등의 게임 활동을 통해 바른 글씨의 규칙을 알아냅니다. 적절한 시지각 훈련으로 시작하면 조금만 쓰고도 잘 쓸 수 있습니다. 무작정 반복하게 하지 않고도 ‘모음은 길게, 곧게!’ ‘자음은 획순 따라 반듯하게!’ ‘받침 글자 윗집과 아랫집은 쌍둥이 집’처럼 대원칙만 알면 바르게 써집니다.
즉시 맛보는 성취감 “과거의 내 글씨를 이겨라!”
연습 시작 전, 부록 스티커에 내 글씨를 쓰고, 지정된 페이지 곳곳에 붙여 둡니다. 그리고 책의 가이드에 따라 순서대로 학습하다 보면, 처음에 스티커를 붙여 두었던 페이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의 빈칸에 배운 대로 글씨를 쓰세요. 처음의 내 글씨와 지금의 내 글씨가 대결하는 순간입니다. 과거의 글씨를 이긴 지금의 글씨에 승리의 체크를 하면서 뿌듯한 성취감을 맛보고, 더욱 즐겁게 글씨 연습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바로 써먹는 쓸모 가득 쓰기 연습!
학교에서는 교과서에 쓸 일도 많고, 당연히 칸 공책, 줄 공책, 그리고 빈 종이에 쓸 일도 많습니다. 칸 공책에는 잘 쓰지만 칸도 줄도 없는 교과서에 쓰는 것은 당혹스러울 수 있지요. 한글은 곧잘 써도, 수학 시간에 수식 쓰기가 엉망이라면 수학 학습에도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실제 교과서 같은 구성으로 국어 교과서, 수학 교과서에 줄 맞춰 쓰는 방법, 메모지 같은 빈 종이에 반듯하게 쓰는 방법, 빙고 판에 일정하게 선 긋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보석 같은 쓰기 연습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