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해태

해태

  • 조 메노스키
  • |
  • 핏북
  • |
  • 2024-02-10 출간
  • |
  • 326페이지
  • |
  • 130 X 190mm
  • |
  • ISBN 9791198546517
판매가

14,500원

즉시할인가

13,0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0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세계적으로 성공한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의 작가인 조 메노스키는 첫 소설인 〈킹세종 더 그레이트〉의 초고를 완성한 날 〈해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국의 역사를 탐구한 작가는 한국 신화 속의 ‘해태’의 매력에 빠졌고, 세계 유일의 슈퍼 히어로 〈해태〉를 창조했다.

과학적으로 정립된 이론이 아닌 가설이지만, ‘분자 유산 이론’이나 ‘기억의 공기 이론’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과거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현재의 공기 속에 작은 분자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숨결에는 기억이 담겨있기에, 현재를 사는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공기 속에 존재하는 기억도 함께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 태곳적부터 지금까지 긴 세월 이어져 내려온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통해 전달된 언어와 문화의 흔적, 우리 민족이 겪었던 역사적 사건과 자연재해의 기억, 정신과 영혼의 흔적까지 우리의 핏줄 속에 문신처럼 남았다. 어쩌면 신화 속 영물들의 숨결도 오랜 세월을 거쳐 우리 안에 남아있지 않을까? 작가 조메노스키는 이 가설을 해태로 발현시키고, 그리스 신화의 신들을 등장시켜 ‘인간’을 이야기한다.

한국형 슈퍼 히어로 ‘해태’의 주요 무대는 서울이다. 신이 창조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려는 인간의 욕망이 서울 한복판을 화마로 물들이고, 거대한 불길과 함께 다른 시공간에 머물던 해태가 등장해 불을 먹어치운다. 잇따라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까지 등장하며 인간의 공간인 서울은 신들의 전쟁터로 변한다. 전쟁이 벌어지자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수호하는 해태가 현 세계를 지켜낸다. 해태는 누구보다 먼저 나서고, 서로를 지키는 가족이 되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 작가는 해태를 통해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꼭 혈연관계여야만 가족인가. 목숨을 걸고 서로를 지켜내고 사랑으로 위한다면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진한 관계가 아닐까.

소설 ‘해태’에는 작가의 페르소나 ‘할코’가 등장한다. 핀란드의 민속학자인 ‘할코’를 통해 작가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데 막걸리에서 한민족의 강한 내면의 힘을 발견하고, 만신 ‘매화’를 통해 ‘정신세계와의 연결’의 의미를 탐구한다. 어쩌면 ‘할코’는 현실 속의 작가 조 메노스키의 또 다른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소설에서는 한민족 신화 속의 영물인 해태뿐만 아니라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이 동시에 등장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야기할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경고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한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신은 인간의 모습과 행동으로 뜻하는 바를 드러내는데 그것은 결국 사랑과 죽음으로 귀결된다고.”

"The gods and monsters of world mythology have become all too real. As vastly different as they are, their contact with human beings have the same result: love and death

목차

작가의 말 … 8
1. 해태의 탄생 … 15
2. 異세계의 만남 … 95
3. 모두의 힘 … 203
번역자의 말 … 319
추천의 말 … 322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