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상상 속에 살아 숨 쉬는 초자연적 존재들과 함께 떠나는 지적 여행!
“최고의 신화학자가 들려주는 초자연적 존재들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동양과 서양의 신화와 고전에 관해 깊이 연구하며 강연을 하는 저자가 신화와 전설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초자연적 존재들(괴물과 요정)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인류의 문화와 풍속에 큰 영향을 끼친 98가지 신화와 전설을 소개하며, 우리에게 삶에 대한 지혜와 통찰력을 얻을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세이아》부터 《아라비안나이트》,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작품이 신화의 영향을 받았다. 모든 신화는 우주와 신, 그리고 인간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신과 인간 영웅이 신화의 주연이라면 정령은 조연이다. 이러한 정령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 민담에 자주 등장하는데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보이지 않는 이웃들》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정령부터 낯설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령 등 여러 모습을 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등장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상상력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정령들은 소설과 영화를 비롯해 현실과 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감동과 놀라움, 때로는 황당하고 익살스러운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J. R. R. 톨킨은 《반지의 제왕》에서 호빗과 그린 맨, 엔트 등 난쟁이와 요정을 세세하게 묘사하며 자신의 소설 속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 리하르트 바그너는 〈니벨룽겐의 반지〉에서 발키리와 알베리히 등 등장인물에 개성과 서사를 부여해 최고의 악극을 만들어냈다. 시대를 막론하고 잘나가는 작품에는 항상 괴물과 요정이 등장했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초자연적 존재인 정령들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믿어줄 때 그들은 우리에게 다가와서 이웃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현실과 마법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티켓이다. 이제 티켓을 지참하고 보이지 않는 이웃들과 함께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