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경력의 상담사가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는 동양의 별자리, 자미두수
- ‘천하제일의 신술’이라 불리는 자미두수의 신비로운 세계
자미두수는 태어날 때 하늘의 별(가상의 별) 상태를 이용하여 운명의 길흉을 예측한 고대인의 신술이다. 현묘하고 정확하기에 ‘천하제일의 신술’로 불린다. 사주팔자만큼 널리 퍼지지 않은 이유는 줄곧 도교에서 비밀리에 전해지다가 명나라에 이르러서야 민간에 유출되었기 때문이다.
자미두수는 성학(星學)으로 14 주성과 100여 가지 소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궁을 통해 배치된 주성과 소성의 움직임을 사화를 통해서 읽는 운세학이다. 일기기호를 볼 줄 알면 어떤 날씨가 되는지 알듯이 자미두수에서 궁과 성의 특성을 알고 그 움직임을 사화로 읽어 낼 수 있으면 인생길을 찾을 수 있다.
‘쉽게 배우는 내 운명의 별자리’는 15년 경력의 상담사가 자미두수의 이론체계를 쉽게 풀이하여 정리한 책이다. 자미두수 명반을 보는 법부터 시작하여 14 주성, 12궁, 소성, 각종 조합과 사화까지 총망라하였다. 이 책은 자미두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배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술하였는데, 대표적으로 14 주성을 5개 파인 존귀파, 개창파, 수성파, 밝음파, 어둠파로 구분하여 주성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하였고, 12궁의 활용 방법도 인·사·물·시로 나누어 알려 주고, 소성을 그룹으로 묶고, 사화의 움직임을 동궁, 대궁, 협, 삼합으로 표현하여 복잡해 보였던 명반의 원리를 쉽게 하나씩 알아가게 하였다.
자미두수는 높은 정확성에도 불구하고 명반의 복잡성과 난해한 체계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부품을 가지고 있는 기계들처럼 처음에만 어렵게 보일 뿐 오히려 각 부품의 역할과 작동원리를 배우고 나면 평생 기계의 원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처럼, 성과 궁의 의미 파악만 제대로 하고 사화와 궁간 움직임에 대한 기법을 익히면 오히려 잘 정리해 놓은 지도책과 같이 편리하며 사람의 성격이나 운을 보는 방법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당신의 운명을 읽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