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경영진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피터 드러커의 경영을 읽다》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쓴 가장 대표적이고 영향력 있는 글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리더십, 경영, 생산성, 효율성을 넘어 조직 내 인간관계와 집단 관계에 이르기까지 드러커의 생각과 교훈을 집대성하며, 경영진이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10개의 장으로 나누어 제시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목표 달성은 현재의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가?’라고 질문하는 데서 생겨난다. 이 질문은 산업과 경제 전체가 자동화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 1963년, 드러커는 “노동력을 절감해 주는 기계가 너무나 증가하고 있지만 생각을 줄여주거나 업무를 줄여주는 기계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오늘날은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답을 찾는데 빅데이터와 AI가 엄청난 도움을 주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게 인간의 결정을 내리라는 그의 충고는 우리의 경험, 조직, 사회에 여전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성공하는 리더가 지키는
여덟 가지 실천 덕목!
피터 드러커는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진의 비결〉에서, 카리스마가 리더의 필수 요건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리더가 대규모 전략을 세우는 것부터 회의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따라야 할 여덟 가지 실천 덕목을 설명한다. 목표를 성취하는 경영진은 전통적인 리더의 이미지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들은 성격, 태도, 가치관, 장점 및 약점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여덟 가지 주요 실천 덕목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1. 그들은 ‘무엇을 완수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한다.
2. 그들은 ‘무엇이 기업에 옳은가?’라고 질문한다.
3. 그들은 실행 계획을 만든다.
4. 그들은 의사결정에 책임을 진다.
5. 그들은 의사소통에 책임을 진다.
6. 그들은 문제보다 기회에 초점을 맞춘다.
7. 그들은 회의를 생산적으로 이끈다.
8. 그들은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고 말한다.
리더가 이 원칙들을 적용하려고 노력한다면,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추상적인 목표를 뚜렷한 달성 방안으로 바꾸며, 조직원 전체에게 책임감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