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반지수의 책그림

반지수의 책그림

  • 반지수
  • |
  • 정은문고
  • |
  • 2024-02-29 출간
  • |
  • 236페이지
  • |
  • 150 X 200mm
  • |
  • ISBN 9791185153629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놓았던 책을 다시 펼치다
오래 사귀던 남자친구가 노래방 도우미와 바람이 났다.
그 충격에 한 달 동안 식음을 전폐했다.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
그 와중에 평생의 짝을 만나 식은 안 올리고 결혼해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했다.
내가 그린 표지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벌어들이는 수입이 달라지자 생활양식이나 소비패턴이 달라졌고, 남편과 함께 여행과 캠핑을 다녔다. 거의 1년에 한 번꼴로 이사를 갈 때마다 점점 집은 넓어졌고 채광은 좋아졌다. 때깔 좋은 경험을 차곡차곡 쌓기는 했지만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리저리 떠밀리듯 살았다.
……
그리고 난 잠시 손에서 놓았던 책을 다시 펼쳤다.
그래, ‘나’는 내가 읽은 ‘책’이며 내가 그린 ‘그림’이다.

내가 읽은 첫 책
태어나 내가 읽은 첫 번째 책은 뭐였을까? 엄마나 아빠가 사준 책 중 하나일 수도 있고, 내가 직접 고른 책일 수도 있다. 그래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그림책이 있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찾을 수 없던 그 책을 일본 소도시 어느 헌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 들어선 지 2분도 지나지 않아 책 한 권이 눈에 탁 걸려들었다. 히라타 쇼고의 『엄지공주』가 바닥에 수북이 쌓인 책더미 맨 위에 떡하니 놓여 있었다. 맙소사. 당장 손을 뻗었다.

어른이 되어 알게 된 내 취향의 원형
사춘기 시절, 도서관을 드나들며 많은 책을 읽었지만 해리 포터나 앤 시리즈, 『비밀의 화원』을 유독 기억하는 이유는 내가 그들에게 이입했기 때문이리라. 어른이 돼서 세 권의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바로 주인공 셋 다 고아라는 점이다. 그리고 자신을 괴롭히거나 성장에 방해되는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족이 있는 자연이 가득한 새로운 세상으로 이주한다는 점이다. 그곳에서 이전에 없던 경험을 하고 부모님은 아니지만 세상을 알려주는 어른과 새 친구를 만나 성장한다.

수십 가지 질문에 갇혔을 때 나를 구원해준 책
미술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저자가 성인이 되어 그림을 시작할 때 드로잉을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그리다가 다들 어디에서 막히는지, 빈 종이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지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데 드는 수십 가지 질문을 책으로 배우고 채웠다. 누구의 어떤 책을 읽으며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의 마음을 다잡았는지 반지수가 읽은 책을 따라가 보자.

목차

프롤로그

1부 내가 읽은 책
취향의 원형
안녕, 만화책
앤이 건넨 위로
등을 떠민 세 권의 책
팔랑귀의 장점
독서의 기본기
나의 그림 경전
책 읽는 여자들
일러스트레이터의 각오
완독하지 못한 책
독서 기록

2부 내가 그린 책
취향과 일은 다르니까
작은 미술관, 화집
책은 사서 본다!
서재와 책장
독서 강박
다시, 만화책
아무튼 산책
그림책의 매력
재기 발랄한 고미 타로
나의 그림 동료
그림으로 가는 문

에필로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