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경기 상황이라도 채권을 배우면 모든 투자가 잡힌다
시장 접근의 어려움으로 장점을 놓쳤던 채권, 이제 자신있게 입문하라!
지금껏 보통의 투자자는 채권 투자가 소수만의 전유물이라 여겼다. 사실 채권시장에서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진지한 투자자가 아닌 이상 다소 복잡해 보이는 투자수단에 제대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하락함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가 없던 상황에서 채권은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급부상했다. 똑똑한 개인투자자도 이 물살에 올라타 채권시장에는 큰 규모의 돈이 흘러들어왔고, 앞으로도 채권 투자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 입을 모아 예상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투자자는 채권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채권의 개념과 원리 이해에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다. 실용적인 내용보다 아카데믹하게 채권을 다룬 내용이 많았던 터라 실제로 배우고 투자에 적용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국내 최고의 채권 전문가가 이를 배워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채권에 관한 A to Z를 한 권에 담아냈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길벗의 시그니처 시리즈인 ‘무작정 따라하기’와 채권이 만나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로 태어났다. 이제 채권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훨씬 더 편안하게 채권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개념부터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종국에는 실전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텝 바이 스텝으로 채권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평면적인 2차원 채권의 개념을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한 3차원적인 정보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독자는 어렵기만 했던 채권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정보의 완벽한 이해보다 소액의 자금으로 직접 투자 체험이 가능하도록 도와 실전 투자를 병행하며 보다 실질적인 학습을 권하고 있어 누구보다 빠르게 채권을 오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채권 직접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과 주식투자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람, 자산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을 비롯해 금리, 거시경제 등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채권으로 안전한 고정 수익과 매매 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라
진지한 주식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 구성과 투자 다변화에 채권이 가장 적합
장기적인 수익과 재정 → 약속된 이자 지급과 매매로 인한 차익 실현
원리금 지급의 안전성 → 예금처럼 안전하며 주식보다 적은 위험성
현금화 가능한 유동성 → 만기일 전에도 거래할 수 있는 높은 환금성
채권을 흔히 두 마리 토끼에 비유한다.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이자 수입과 시장에서 거래하여 발생하는 매매 차익을 둘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표면이자의 재투자로 인한 이자까지 발생해 복리효과를 발생시킨다. 수익성 외에 세금 측면에서도 채권은 유리하다. 현행 세법상 개인이 채권에 직접 투자할 경우, 몇 가지 특정 채권을 제외하고 채권 투자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표면이자로 얻은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진지한 주식투자자들은 채권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최고의 투자처이자 경기에 따라 나의 포트를 헤지(Hedge)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채권을 배우면 일거양득(一擧兩得)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어떤 투자이든 위험도 함께 존재한다. 다만 채권은 올바른 학습과 실전이 병행된다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2023년의 고금리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며 채권이 가장 주목받았다. 금융투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장외 채권시장 순매수 규모가 약 38조 원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그만큼 채권에 관한 궁금증이 커졌던 시기이며, 24년에도 기준금리 추이를 살피며 채권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모든 자본시장의 참여자는 이러한 시장을 경험하고 실제로 느껴야만 제대로 된 ‘투자의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4년에도 채권은 주식에 비해 견고한 전망을 보이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갖는 자산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따라서 채권을 배울 가장 적절한 때이며, 채권 직접 투자 및 주식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큰 축으로 활약할 수 있음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에 담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만 하면, 채권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음과 더해 투자 아이디어를 충분히 떠올릴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로써 미래 투자 라이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와 함께 시작해야 하는 이유
채권 투자로의 입문, 심화, 실전 투자까지 다룬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를 내어놓으며 투자 전문가 및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그 핵심은 ‘어려운 채권 투자를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담아내었다’라는 것이다. 채권의 개념을 단단히 잡고, 실질적인 수익률 계산하여, 금리와 거시경제 상황을 살펴 실제로 투자에 임하는 일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껏 복잡한 채권의 세계를 한번에 풀기란 어려운 과제였고, 다양한 부가적인 이해를 돕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최고의 채권 전문가’와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포맷이 함께 하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이 책이 세상에 나왔다. 책의 저자인 서준식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책을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읽어보자. 모든 정보가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더라도 책의 안내에 따라 소액이라도 직접 투자해 보자. 투자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다시 책을 참조한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채권 투자가 무조건 쉽다고 말하지 않는다. 어떤 투자든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부와 시장 경험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바라는 점은 하나다. 아직 채권 투자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 투자법을 모르는 사람, 혹은 더 나은 주식투자자가 되고 싶은 사람 등의 모든 투자자에게 아주 작은 통찰이라도 가급적 ‘쉽게’ 주고자 함에 있다. 따라서 채권을 어렵게만 느끼지 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보자. 그러면 어느덧 시장을 보는 ‘눈’이 커질 것이다. 채권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투자자가 조금씩 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