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모색해 보아요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앞으로의 인생이 결정될 수 있어요. 이 시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중요한 시기이거든요. 그만큼 고민도, 궁금한 것도 많을 때지요.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이 주로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내용을 구체적인 물음을 통해 주제에 맞게 잘 구분해 담았어요. ‘자신감이 없어. 콤플렉스는 왜 있을까?’, ‘친구 친구가 나쁜 걸까? 내가 나쁜 걸까?’, ‘괴롭힘에 어떻게 대처할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선생님도 부모님도 짜증 나! 어른은 도대체 왜 그래?’ 등 지금 사춘기 아이들이 경험하거나 궁금한 이야기들을 만화로 보여 주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의 설명과 조언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조언으로 모든 고민이 해결되진 않겠지만,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고,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도 함께 읽으며 사춘기를 충실하고 즐겁게 보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내 마음을 잘 알아가고 이해하여 나와 상대방을 소중히 지켜 나가요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내가 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있나요? 대부분 아닐 거예요. 화가 날 때, ‘화가 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왜 화가 날까?’, ‘어떤 부분이 이렇게 내 마음을 힘들게 하지?’ 하고 고민을 해 보아야 해요. 그럼 ‘어떻게 이 화를 풀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방법을 찾고 실천하게 되지요.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시간이에요. 날마다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하루에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우리 마음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상대방도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나를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게 되길 바랍니다.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