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기회를 주세요

기회를 주세요

  • 알프 괴칼프
  • |
  • 책속물고기
  • |
  • 2024-02-10 출간
  • |
  • 40페이지
  • |
  • 220 X 220mm
  • |
  • ISBN 9791163271505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일상을 힘껏 들여다보자!
인생의 건강함을 마주하는 ‘긍정의 씨앗’

우리는 저마다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싫어하는 채소가 밥상 위에 오르거나, 어른들이 하는 잔소리에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날이면 내면의 성장은 자꾸만 주춤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내 안에서 한 차례 소용돌이치고 나면 그 끝에는 반드시 평온함과 위안이란 이름들이 켜켜이 채워진다. ‘나’의 세계가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오롯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일상의 고민을 사라지게 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오감을 활짝 열고 창문 밖 자연이 연주하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한껏 자라난다. 못난 것은 아름답게, 불행을 기쁨으로 바꿀 기회는 어쩌면 늘 우리 곁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리하여 독자들은 책 끝에 다다르고서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은 결국 ‘나’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감하는 대화법의 힘, 울적하고 화나는 그런 날
그래, 그럴 수 있어!

여기, 한 아이가 있다. 아이는 거리에서 목줄을 한 개들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면 화들짝 놀라 뒤로 주춤 물러선다. 이때, 겁에 질린 순간에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을 아이는 쉽게 떨치지 못하고, 앞으로 개를 무서운 존재로만 인식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영영 개들의 사랑스러움은 알 수 없게 되는 것일까?
『기회를 주세요』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상황들을 통해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의 속성을 인지하고 이를 지혜롭게 이해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패배를 인정하기, 화를 다스리기, 친구와 잘 지내기 등 장면마다 아이의 기분을 달래주는 어른들의 말은 절로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애써 기분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내면의 일렁임에 주목하라는 어른들의 조언은, ‘그럴 수 있다’라는 공감과 경청에서 출발하는 대화법으로 이어진다. 이는 아이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깊은 유대와 교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된다. 주위를 둘러보자.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 숱한 것들이 세세히 보이게 될 테니 말이다.

복잡한 아이의 마음을 그림책 속에 펼쳐내다!
한 편의 푸른빛 콜라주 전시회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는 바로 폴란드 일러스트레이터 파비아가 펼쳐내는 마법 같은 그림의 아름다움이다. 먼저 표지를 보자. 그리고, 칠하고, 잘라내 각양각색의 지붕과 거리를 만들어낸 이국적인 풍경 위로, 확성기를 가득 채운 한 아이의 작은 외침이 들려온다.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하는 이 아이의 모습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된 창작을 엿볼 수 있어 그림책을 읽는 재미가 한층 높아진다.
본문은 콜라주의 특징을 더욱 잘 활용해 생동감 있는 화면을 연출했다. 모눈종이가 멋진 배경이 되고, 겹겹이 겹쳐낸 나뭇잎은 자연의 평화로움이 된다. 주조를 이루는 톤온톤 컬러는 어른과 아이의 다정한 대화처럼 차분한 분위기를 묘사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색연필과 수채화 물감 등을 사용하여, 입체감 있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두 작가의 협연으로 그렇게 탄생한 푸른빛 세계로의 초대에 독자들은 기꺼이 응할 것이다.

★튀르키예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말의 즐거움★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회를 주세요』는 부글부글, 지끈지끈, 바락바락…… 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가 페이지마다 등장하여 아이의 감정과 상황을 더욱 실감 나게 표현한다. 이런 반복되는 소리를 통해 글은 리듬을 얻고 마치 하나의 노래처럼 들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넓게 펼쳐진 화면을 종횡무진 누비며 자연스레 언어와 감정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나면 우리의 귓속을 청명하게 두드릴 세상 소리에 집중해 보자. 그 속에 담긴 뿌리 깊은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올 테니 말이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