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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이원익대감(하)조선의포청천

오리이원익대감(하)조선의포청천

  • 이우각
  • |
  • 프로방스
  • |
  • 2013-02-20 출간
  • |
  • 267페이지
  • |
  • ISBN 97889892397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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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01
조선왕국과 나의 50대 ■ 14

02
조선왕국과 나의 60대 ■ 66

03
조선왕국과 나의 70대 ■ 116

04
조선왕국과 나의 80대 ■ 212

도서소개

지금은 이원익 같은 진정한 푯대, 참 스타, 빛다운 길잡이가 없는가! 아아, 우리에게는 왜 여태 이원익의 닮은꼴, 이원익의 분신, 이원익의 그림자 정도라도 되는 걸출한 인물이 그리도 없는가! 나는 나날이 외로워지고 쓸쓸해지는 우리 국민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한다. 나는 나날이 헐레벌떡거리고 허겁지겁 서두르는 우리 관료들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한다. 나는 나날이 쥐꼬리만 한 거짓말을 키워 기린의 목만큼 늘이고 코끼리의 다리만큼 불리는 중앙과 지방의 목민관들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한다.
지금은 이원익 같은 진정한 푯대, 참 스타, 빛다운 길잡이가 없는가! 아아, 우리에게는 왜 여태 이원익의 닮은꼴, 이원익의 분신, 이원익의 그림자 정도라도 되는 걸출한 인물이 그리도 없는가!
나는 나날이 외로워지고 쓸쓸해지는 우리 국민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한다. 나는 나날이 헐레벌떡거리고 허겁지겁 서두르는 우리 관료들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한다. 나는 나날이 쥐꼬리만 한 거짓말을 키워 기린의 목만큼 늘이고 코끼리의 다리만큼 불리는 중앙과 지방의 목민관들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한다.
나는 희망의 새싹들인 청소년들, 젊은이들을 위해 이원익을 특별히 높이고 싶다. 나는 어수선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바로 살고 바로 서려 애쓰는 이 시대의 청장년층을 위해 이원익을 특별히 내세우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아무것도 해 줄 것 없는 나라를 위해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하늘에 빌고 강과 산의 신명에게 비는 나와 같은 노년층을 위해 특별히 이원익이란 이름 석 자를 목청껏 외치고 싶다.
이원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보게 하고 싶다. 이원익의 발자취를 통해 참 희생, 참 헌신, 참 애국애족, 참 삶을 뒤밟게 하고 싶다.

詩와 함께 하는 숲해설
이야기 숲에서 놀자

첫째, 86년 이상을 살아온 조선시대 최장수
행운아의 한 사람으로 조선왕국을 새롭게 소개하고 싶었다. 특히, 조선왕국을 중심으로 내가 살던 한 시대를 조명하고 싶었다. 사대사상(事大思想)에 젖어 조선왕국을 ‘중국의 작은 제후국 정도’로 불러야 하는 시대적 굴레를 벗어나 국민의 눈으로 조선왕국을 당당히 내세우고 싶었다. 즉, 상국(上國)과 소방(小邦)으로 부르며 늘 ‘작은 나라, 작은 왕, 작은 신하, 작은백성’ 운운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조상들 앞에서 정말이지 너무도 부끄럽고 안타까웠다. 최소한 내 회고록 속에서만은 조선을 당당한 왕국으로, 조선의 신하들을 당당한 왕국의 관리들로, 조선 왕을 당당한 독립왕국의 임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었다.
둘째, 8년여의 공백 기간을 제외하면 22세 이후 86세까지 56년여 긴 긴 세월을 관직에 있었으니 개국 후 2백 년 뒤에 맞은 7년 왜란을 비롯하여 광해군의 부침, 그리고 능양군(綾陽君)의 반정과 이후의 호란까지의 그 눈물과 한숨으로 쓴 나의 회고록을 마치며 엄청난 격동의 세월 속에서 국민과 관리와 왕이 과연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조선왕국을 지켜낼 수 있었는지를 최대한 객관적, 과학적으로 기록하여 후세에 전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했다.
셋째, 무엇보다도 관리와 왕에 대한 기록은 넘쳐나지만 한문을 모르는 국민은 가장 중심에 머물며 항상 뿌리를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세에 그 기록을 제대로 전할 길이 막막했으므로, 나라도 앞장서서 188년 전(1446)에 반포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즉 한글을 제대로 써서 조선왕국 일등국민의 생생한 삶의 발자취를 후세에 전하고 싶었다. 최소한 내 회고록 속에서만은 조선의 보통사람들이 주인공이 되게 하고 싶었고 최소한 내회고록 속에서만은 조선의 마을과 거리, 조선의 들녘과 산하가 세상 제일의 금수강산(錦繡江山), 세상 유일의 예의지국(禮儀之國)으로 비쳐지게 하고 싶었다.
넷째, 고루하고 번잡하기까지 한 유교적 양반문화와 왕과 양반을 중심으로 한 차별적 신분제도가 지배하던 조선왕국에도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멀리 떨어진 동남아, 인도 등지, 심지어 유럽에까지도 지적 호기심이 엄연히 존재했다는 사실을 후세에 꼭 전하고 싶었다.
다섯째, 언제나 자기가 사는 시대를 ‘현대’라고 부르듯 조선왕국의 지식인들 중에도 학문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당대의 기준을 훌훌 벗어던지고 새로운 사상을 논하며 ‘한 번뿐인 생애를 최대한 초월적으로 살고자했던’ 이들이 의외로 많았다는 사실을 내 입으로 직접 증언하고 싶었다.
여섯째, 권선징악(勸善懲惡)적인 유교 정신에 기초한 역사 기록에서 벗어나 사색당쟁과 7년 왜란과 반정(反正)과 호란을 되도록 있는 그대로 후세에 전하여 진정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기풍을 진작하고 싶었다.
일곱째, 86년 이상 거의 90에 가까운 생애를 살면서도 미처 다 이루지 못한 일들을 비록 회고록 형태로지만 먼 후일 꼭 세상에 드러나, 나와 함께 했던 조선왕국의 동시대인들의 생각과 삶과 꿈을 손바닥을 보이듯 생생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_ 갑술년(1634년) 정월 대보름 임인(壬寅) 일삼천리 방방곡곡을 넘어 천하 두루두루 입춘대길(立春大吉)을 기원하며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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