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탈탄소 혁신을 추진 중이며, 산업계 전반에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및 투자가 확대되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대상 범위를 공급망 전체의 배출량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한 공공・민간 투자도 증가하면서 에너지 산업 내 혁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목표 달성(국내 25.7% + 해외 11.3%)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 보급 및 정책 마련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온실가스와 더불어 미세먼지는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관리에 대한 시급성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후 국내·외적으로 미세먼지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미세먼지의 농도는 2019년 이후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그 수준은 국외의 기준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다. 우리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함(2020년)과 더불어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0-2024)」 등을 수립하여 포괄적이고 실효적인 미세먼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 강화 및 대기오염 배출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원 R&D정보센터에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관련 법 및 기술개발 동향을 분석하여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관련기관들의 분석 정보자료를 토대로 「온실가스/미세먼지 정책 추진 전략과 감축・저감 유망기술/소재 개발 동향」를 발간하였다. 본서 제Ⅰ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및 소재 기술개발 동향을 수록하였으며, 제Ⅱ편에서는 미세먼지 대응 정책 및 저감 기술 동향을 수록하였다. 아무쪼록 본서가 학계・연구기관 및 관련 산업분야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다소나마 유익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02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