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을 뒤집어 경력으로 만든 엄마들의 이야기》는 책상머리에서 생각해 낸 관념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모두 격전의 현장에서 몸을 던져 일궈 낸 사투의 흔적과 얼룩이 곳곳에 무늬로 드러나 있다. ‘어둠’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얻음’의 지혜를 일궈 낸 억척 엄마들의 사생결단 분투기는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심장박동이 빨라져서 주체할 수 없었다. 그만큼 삶의 밑바닥에서 온몸으로 겪어 낸 저마다의 눈물겨운 스토리이기 때문이다. 다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삶의 필독서이자 좌절과 절망 앞에서 희망의 문을 열어 갈 수 있는 각성제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풍경’도 ‘곤경’이 낳은 자식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 책은 힘든 세상을 살아가며 험난한 파도를 넘어서려는 모든 엄마는 물론 고난 속에서도 난국을 돌파하는 삶의 지혜를 만들어 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망설이지 않고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저자

세상에는 활자로 만들어진 수많은 책이 있다. 그중에서 좋은 글, 좋은 작가를 꼽으라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진솔한 글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기 공저 여섯 분의 글을 읽으면 내면에서 조금씩 차오르는 행복감이 느껴진다. 따스한 그녀들의 이야기 속에서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좋은 글이 가질 수 있는 공통분모를 모두 가졌기 때문이다.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좋은 글이다.
- 행복학교 교장, 작가 최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