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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

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

  • 이도환
  • |
  • 소야
  • |
  • 2024-01-25 출간
  • |
  • 216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88994706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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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과 책 사이에서 동시를 만나다

한권의 동시집을 펴낼 땐 적게는 40편, 많게는 60편의 동시를 수록한다.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동시들은 어떤 질서들로 엮여 있다. 평론가는 그 질서들을 찾아내는 사람이다. 평론가가 찾아내는 동시들 사이의 질서는 시인이 의도한 것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그 질서의 정립은 오롯이 평론가의 몫이다.
이도환 평론가는 신작 평론집 『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에 동시집에서 찾아낸 새로운 질서를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시집 한 권이 아니라, 두 권 혹은 세 권의 동시집 사이에 존재하는 동일한 질서를 추출해 내고 있다. 동시집의 비교 분석을 기본 구조로 하는 이 평론들은 작품을 분석하는 도구 측면에서도 매우 특이하다. 공자와 맹자, 노자와 장자 등 다양한 동양고전 사상이 동시 분석에 사용된다. 제자백가의 사상에서 성리학에 이르기까지 동양고전 사상의 포인트들이 동시와 만나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세계관을 그려낸다.
그런 면에서 이도환 작가의 평론집은 ‘평론은 창작이다’라는 일반 명제에 어떤 책보다 더 충실한 책이다. 작가의 평론을 만난 동시집, 동시 작품들은 그래서 행운이다. 두 번 태어나기 때문이다.
동시집과 동시집 사이, 작품과 작품 사이, 평론과 평론 사이에서 동시를 만날 수 있는 책, 어른들에게 ‘동시를 이렇게 읽을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특별한 책이다.

목차

* 서문 : ‘동시’는 구체적인 사물이 아니라 추상적인 개념이다 004

[1부] 인심(人心), 도심(道心), 동심(童心) 013
- 천상(天上)에서 지상(地上)으로, 지상(地上)에서 천상(天上)으로 015
- 일상(日常)에서 예술(藝術)로, 나비처럼 022
- 인심(人心)과 도심(道心), 그리고 동심(童心) 029
- 서로 다른 세 가지 시선, 그러나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네 038
- 사랑이란 서로 연결되는 것이다 045
- 어제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궁금한, 두 시인 051
- “집으로 잘 돌아왔어요, 어머니.” 060

[2부] 천장부(賤丈夫)와 대장부(大丈夫) 069
- 너의 눈으로 나를 보다 078
- 안으로부터 차오르다 084
- 기억(記憶)하면 사라지지 않는다, 연대(連帶)하면 넘어지지 않는다 091
- 천장부(賤丈夫)와 대장부(大丈夫) 097
- 멀리 갈수록 가까워진다 104
- 지도와 나침반 110

[3부] 마이너스와 마이너스 117
-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주는 장작 패는 소리 119
- 묶어주고 같게 하는 마법의 세계 127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33
- 장수(長壽)의 비결 140
- 마이너스가 마이너스를 만났을 때 147
-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계속… 155
- 땅과 바다에서 진정한 나를 찾다 161

[4부] 너와 나, 억만 년 후 167
- 계속 성장하면 내가 사라진다 169
- 내가 기억하는 것의 총합이 바로 나다 176
- 참여와 연대, 관심과 포옹…그 위험한 아름다움 185
- 누가 눈보라 속에서 푸르른 송백(松柏)을 보았는가 193
- 시(詩)는 주장하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201
- 억만년이 지난 후 만나는 너와 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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