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리더는 위기 속에서 역량을 발휘한다!”
만병통치약 같은 경영원칙은 없다. 또한 어떤 경영 이론이나 혁신 기법도 진부해진다. 상황이 다르면 이에 따른 해결책도 다르게 해야 한다. 따라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야 한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 변수는 예를 들면, 조직의 태동시기와 규모, 조직 환경의 불확실성, 조직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기술 특성, 조직 구성원의 성장 욕구 등 다양하다. 따라서 필자는 모든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이 있다기보다 각 회사와 CEO 및 구성원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스스로 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이 과정에서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나 학자의 선행 연구 내용과 CEO 등 경영자와 일선 관리자들의 실제 사례도 제시하였다. 여기에 필자의 의견도 덧붙였으니 선택은 독자 스스로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필자는 평소 “정답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왜냐하면 각자 처해 있는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의 성공이 미래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과거의 성공과 실패의 교훈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자신의 상황과 자사의 조직문화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
이 책에 담긴 칼럼은 주로 조직이 생존하고 지속 성장하며 그 속에서 개인도 성장하고 발전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되는 데 요구되는 필수 요소를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조직 내에서 개인 차원의 행동, 집단 차원의 행동, 조직 전체 차원에서의 행동 등을 두루 다루었다. 내용 면에서는 목표와 비전/전략 및 영향력, 동기부여, 커뮤니케이션, 의사결정과 부하육성, 그리고 조직문화 등이 망라되었다. CEO, 임원, 팀장 그리고 중견 및 신입사원에 특화된 주제가 있어 자신의 위치와 다른 계층의 관점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