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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 미야베 미유키
  • |
  • 북스피어
  • |
  • 2024-01-31 출간
  • |
  • 360페이지
  • |
  • 138 X 197 X 230mm / 438g
  • |
  • ISBN 979119231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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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ㆍ 일본 아마존 재팬 독자평

좋아하는 소설가지만 최근에는 조금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미야베 미유키 작가가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구나 싶어 감탄했다. 상상의 날개가 진짜배기다. @biometrics

하이쿠를 바탕으로 자아낸 이야기의 다채로움에 압도당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광기에 싸인 사람들이 등장하는 ‘미유키 서스펜스 극장’ 같은 분위기의 12편이다. 상궤를 벗어난 행동에 휘말려서 등장인물이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가 많다. 여기 빠져들지 않을 리가! 엄청나게 이상한 사람의 광기보다도 평범하고 선량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표변하는 경우가 무서운 법이지. 오싹한 장면이 많은데도 끝 맛은 산뜻한 책이었다. @雪丸風人

미야베 씨는 어쩔 도리 없이 성격이 나쁜 사람이나, 마음을 싸하게 만드는 악의 있는 인간을 쓸 때 천하일품이다. @hd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현대물은 오랜만이었는데 이번 작품집은 즐겁게 읽었다. 더 천천히 읽으며 즐기고 싶었을 정도로, 들어 있는 대부분의 내용이 걸작이다. 다만 미야베 작가는 자신의 구절을 사용하는 게 시기상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많은 팬들은 구절의 완성도(실례!)와 상관없이 미야베 작가가 창작한 하이쿠를 소재로 한 작품을 읽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다음 권에서는 꼭 자작 하이쿠로 승부해 주었으면 좋겠다. @ポン太

목차

1수 산산이 지는 것은 여물고자 함이니 복사꽃
사위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가슴 저린 조언.

2수 외국서 찾아온 사위가 장인의 묘석을 닦네
외국인 사위의 장인이 된 그가 딸 부부의 앞날을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란.

3수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모태솔로인 언니에게 마침내 생긴 남자친구, 한데 이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4수 장미꽃잎 지는 새벽 두 시 누군가 떠나가네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친구에게 납치당해 폐허에 갇히게 된 여자가 만난 의외의 존재.

5수 창밖 베란다에 키운 여주 커튼 열매는 두 개
베란다에 무심코 심은 열매 여주가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까닭은.

6수 메마른 해바라기 불러보니 돌아보는 꽃 있네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버스를 타고 종점에 도착해서 본 풍경은.

7수 날선 가위여 꽃밭의 맨드라미 목을 자르리
자살한 소꿉친구를 밑도 끝도 없이 추모하는 기묘한 가족의 집요한 악의.

8수 프레젠트 코트 머플러 무톤 부츠
어린 소년이 혼자 집을 보는 날 벨을 누른 생면부지 여자의 사연.

9수 어스름한 저녁 이끼 낀 묘석에 새끼도마뱀
뒷산에서 만난 새끼도마뱀 덕분에 밝혀진 유괴 사건의 전말.

10수 푸르른 겨울날 먼 길 나섰다 만난 장송행렬
자상한 오빠를 떠나보내는 장송행렬에서 만나게 된 낯선 중학생이 들려준 애틋한 이야기.

11수 올해도 같은 밥 같은 찬을 먹는 따뜻한 봄날
매년 방문하는 비밀 장소. 유채꽃 전망대에서 지켜보는 한 가족의 역사.

12수 산을 내려가는 여행 역마다 꽃이 피어나네
집안에서 공공연하게 따돌림당하며 자란 둘째 딸은 마지막으로 할아버지의 유산 상속 모임에 참여했다가 뜻밖의 사연을 전해듣고 눈물을 흘리는데.

작가의 말

하이쿠 작자 약력

편집자 후기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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