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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의전쟁

앨런의전쟁

  • 에마뉘엘 기베르
  • |
  • 휴머니스트
  • |
  • 2013-03-04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586259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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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하지만 그 비극적 사건 속에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며, 시련의 시기에도 자신의 인생을 고양시키는 사람도 있다. 앨런은 그 다행한 사람 중 하나였다.《앨런의 전쟁》에는 전투의 스펙터클도 가슴 조이는 스릴도 없다. 그래서 폭력도 영웅주의도 없다. 이 이야기는 전쟁터에서 스스로 꽃을 피운 한 병사의 회고이자 인간성의 고귀함을 역설하는 생생한 증거일 뿐이다.
《앨런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으로 송두리째 바뀐
소년병 코프의 인생 여정

한 남자가 마주한 전쟁의 여백
전쟁은 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경험이다. 곳곳에 널린 시신들과 폐허가 된 거리, 고막이 터질 것 같은 포성과 총성, 전우의 비명, 언제 자신에게 날아들지 모르는 총탄과 파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느끼는 끝없는 불안과 공포…
하지만 앨런 코프는 전쟁을 지옥 같은 전쟁터로만 기억하지 않는다.
열여덟 살에 제2차 세계대전에 파병된 앨런은 전쟁 속에서 겪은 공포와 불안의 기억보다는 그곳에서 만난 우정과 사랑의 추억을 더 자주 들려준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하지만 그 비극적 사건 속에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며, 시련의 시기에도 자신의 인생을 고양시키는 사람도 있다. 앨런은 그 다행한 사람 중 하나였다.
《앨런의 전쟁》에는 전투의 스펙터클도 가슴 조이는 스릴도 없다. 그래서 폭력도 영웅주의도 없다. 이 이야기는 전쟁터에서 스스로 꽃을 피운 한 병사의 회고이자 인간성의 고귀함을 역설하는 생생한 증거일 뿐이다.

1. 앨런의 모험: 소년 병사의 성장기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할 당시, 앨런은 신문을 배달하던 수줍은 소년이었다. 그날 신문 속의 사건이 자기 인생과 어떤 관련을 갖게 될 것인지 앨런은 알 수 없었다.
진주만 공습으로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결정했고, 포스터 속의 ‘엉클 샘(미국을 의인화한 캐릭터)’이 앨런 코프에게 손을 겨누며 “너를 원해!” 라고 말했다. 앨런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건 나의 모험 이야기야… 나는 전쟁터로 가야 했기 때문에 언제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모험과도 같은 걸 하고 있다고 말이에요. 떨지 않을 것이며, 비극이라고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이며…”(76쪽)

단지 열여덟 살의 나이에 군대에 입대하고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두려운 일이지만 조국의 부름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앨런은 이 전쟁을 자신의 모험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었다. 앨런은 스스로의 맹세처럼 전투에서 떨지도 않았으며 전쟁을 비극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그는 좋은 군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훈련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였고, 보병에서 전차병, 무전 교관, 다시 기갑병, 행정병에 이르기까지 군에서 요구하는 임무들에 잘 적응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피하려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살아서 돌아왔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이유는 전쟁이라는 모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는 점에 있지 않다. 앨런은 살풍경의 전쟁터에서 어른이 되는 통과 의례를 겪어내며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었고 우리는 이 예외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어린 병사는 생존과 승리만이 지상 과제인 전쟁터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인정과 인간성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고, 다른 문화에 대해 관용하는 법을 배웠다.
긴 시간을 함께 보내야 했던 전우들, 전쟁터에서 스친 친절한 유럽인들, 전쟁고아 자코와 독일군을 아들로 둔 안나 아주머니와의 우정…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집시 여인과 노래를 잘 불렀던 클레멘타인, 나치즘 신봉자였던 기셀라와 나누었던 설렘 또는 풋사랑, 그리고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게르하르트와 베라…
어느새 앨런은 세상 어느 곳에 가더라도, 선량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고, 그들과 나누는 우정과 사랑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 《앨런의 전쟁》은 한 소년의 전쟁 모험담인 동시에 성장기이기도 하다.

아트 슈피겔만의 《쥐》가 전쟁의 경험이 인간을 얼마나 황폐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 주었다면, 《앨런의 전쟁》은 그 속에서도 참된 인간성이 꽃피울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두 책은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2. 앨런의 여정: 역사적이고 개인적인 다큐멘터리 만화
《앨런의 전쟁》은 전쟁이라는 상황을 뺀다면 한 편의 로드무비처럼 읽힌다. 앨런의 기억에는 유독 길 위에서의 기억이 많다.

“미국인이었던 나에게 프랑스의 모든 것은 ‘퀸트(독창적이고 진기)’했습니다… 전쟁이 이런 것이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외국을 구경하기 위해 돈까지 내고 여행을 가잖아요. 하지만 나는 포탑에서 내려다보며 공짜로 여행을 했습니다.” (113쪽)

입영 열차에서 시작한 앨런의 여정은 훈련소가 있는 포트녹스에서 포트베닝으로, 포트베닝에서 대서양을 건너 르아브르로, 르아브르에서 파리로, 파리에서 체코로, 체코에서 독일로…미국으로 귀국, 다시 파리로…
앨런은 어른이 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길 위에서 보냈으며, 그의 여정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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