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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법정

미래 법정

  • 곽재식
  • |
  • 교보문고
  • |
  • 2024-01-25 출간
  • |
  • 464페이지
  • |
  • 130 X 190mm
  • |
  • ISBN 97911706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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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학박사이자 SF소설가 곽재식의 지식과 상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당신을 미래 법정의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

《미래 법정》의 저자 곽재식은 우리에게 소설가로도, 또 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과학자로도 친숙한 작가다. SF작가로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온 저자는 다양한 작품을 읽고 또 쓰려고 소재를 찾다가 문득 SF가 단순히 미래를 다루는 콘텐츠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어떤 결정이나 행동, 즉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암울한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는 가정법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설국열차〉는 탄소배출로 온난화가 심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냉각제를 살포했다가 극심한 빙하기를 맞은 미래를 다루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가상현실이 일상이 된 세계를 다루는데 가상의 세계로 현실도피하는 사람들이 다수 등장한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키7〉은 복제가 가능한 미래에 복제인간이 진짜 자신인가 하는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매트릭스〉나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져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를 다룬다.
이런 영화들은 결국 우리가 온난화를 무시하고 탄소를 계속 배출하거나, 엄격한 기준 없이 가상현실이나 복제 기술 등을 산업에 도입하거나, 인공지능의 편리함을 맹신한 나머지 모든 것을 인공지능에 맡기고 의존하게 됨으로써 벌어지는 미래를 다룬다.

▶ 소설가 곽재식이 들려주고, 과학자 곽재식이 묻다
《미래 법정》에서 저자는 소설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이런 문제들을 흥미롭게 재구성했다. 배경은 22세기 미래,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누비며, 각종 조사 및 배송 등 다양한 업무를 하는 심부름센터의 사장과 직원 두 명의 등장인물을 데리고 짧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야기의 말미에는 과학자로 돌아온 저자가 해당 문제를 다시 정리해 설명하며,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을 다양한 각도로 제시한다.
여기에는 비단 미래기술이 가져올 예상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들도 포함한다. 사이버불링과 인터넷 익명성의 문제, 다른 민족의 잔인한 풍습을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문화상대주의의 문제, 한정된 예산을 과학과 복지 중 어디에 쓰는 게 맞을까 하는 분배 문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편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생각의 위험성, 전쟁에서 우리가 전멸될 때 상대도 전멸시켜야 하는지, 인간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 등 철학적인 물음까지 던지고 있다.

▶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가이드
《미래 법정》에 등장하는 문제들에는 아직까지 정답이 없다. 그리고 어쩌면 영원히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이 문제들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의 질문들은 창작 의욕과 함께 지적 호기심으로 수많은 조사를 통해 저자가 선별한 미래예상문제다. 그리고 저자는 그 질문을 미래의 법정에 세우고, 독자를 배심원으로 초대한다. 문제는 아직 현실이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 배심원이 되어 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판단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저자가 제시한 여러 가이드를 참고해 진지하게 고민하다 보면 미래가 한 발 가까이 다가와 있을 것이다. 총 50꼭지로 이루어진 《미래 법정》은 단편 소설집으로도, 미래예측서로도, 또 철학적 논의를 담은 인문서로도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로봇도 세금을 내야 할까?
2 일자리를 지키려는 단체행동은 어디까지 정당한가?
3 인공지능의 판단을 무조건 믿어야 할까?
4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는 누구 책임인가?
5 기후변화로 인한 난민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
6 유전자조작 아기는 허용되어야 할까?
7 피할 수 없는 종말을 알려야 할까?
8 어느 쪽을 선택해도 희생이 따른다면?
9 인터넷 익명성은 유지되어야 할까?
10 개발이 먼저일까, 보존이 먼저일까?
11 달의 소유 및 개발권은 어떻게 분배해야 할까?
12 우주의 미개척지에 간섭하면 안 될까?
13 인공지능에 애착을 갖는 것은 문제행동일까?
14 영생을 가져오는 기술을 허용해야 할까?
15 육체 개조를 어디까지 해도 괜찮을까?
16 생명을 좌우하는 약은 싸야 할까, 비싸야 할까?
17 감정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기계는 필요한가?
18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품에 저작권은 있는가?
19 행복감을 조작하는 기술이 사람에게 이로울까?
20 사람에게 일은 꼭 필요한가?
21 초거대기업이 세상을 살기 좋게 만들까?
22 생각을 조종당해 저지른 범죄는 어떻게 처벌하나?
23 사이버 세상의 ‘나’는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24 기술이 사람을 판단하는 데 사용돼도 될까?
25 위기에 빠진 사람을 외면하는 것은 죄가 될까?
26 현실과 진짜 같은 가상현실을 구분할 수 있을까?
27 기억 조작기술은 허용되어야 할까?
28 미래에 되살아날 가능성에 투자할 것인가?
29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만나고 싶은가?
30 인공육이 일반화되면 축산농가는 어떻게 될까?
31 지능 높은 동물을 식량으로 삼을 수 있을까?
32 컴퓨터에 뇌를 업로드하면 그 컴퓨터를 나라고 할 수 있을까?
33 미래에 가족 제도가 남아서 유지될까?
34 과학예산 vs. 복지예산, 선택은 어느 쪽인가?
35 로봇이 범죄를 저지르면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
36 우주의 원리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어느 쪽이 절망적일까?
37 파괴적 힘에 관한 연구는 금지해야 하는가?
38 전염병 대유행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
39 생물을 어디까지 조작해도 되는가?
40 동면 장치에 들어가 미래 시대에 깨어날 수 있다면?
41 매우 편리한 기술이 사고 확률은 거의 없지만 피해가 크다면?
42 설명할 수 없는 깨달음을 진짜라고 할 수 있을까?
43 컴퓨터 게임으로 돈을 벌면 나쁜가?
44 다른 종족의 잔인한 풍습을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45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생각은 위험할까?
46 자타 구분 없는 융합이 인류 진화의 미래라면?
47 탄소중립을 위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야 할까?
48 외계인과의 접촉은 어느 부처 관할일까?
49 전쟁에서 우리가 전멸할 때 상대도 전멸시켜야 할까?
50 인공지능이 누가 진짜 신인지 알려주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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