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는 프랑스를 자주 여행했지만 프랑스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없었다. 와인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던 터라 이탈리아의 와인 산지를 보다가 프랑스는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어져 자동차로 남프랑스를 따라 보르도로 올라가려고 프랑스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의 시간은 상당히 길어졌다.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해안과 중세의 분위기, 작은 소도시에서 나는 점점 프랑스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잘 정비된 도로는 자동차만 있으면 프랑스의 어느 도시든 쉽게 갈 수 있는 자동차에 친화적인 나라, 프랑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다.
유럽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시간이 멈춘 프랑스의 소도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프랑스를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부의 도시들은 프랑스의 역사와 함께 중세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영국이나 스페인과는 다른 독특한 건축양식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특히 남부의 프랑스는 따뜻한 햇살이 1년 내내 비추어준다.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을 수 있는, 뜨거운 햇빛이 비추는 해변이 프랑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1년 내내 온화하고 화창한 지중해성 기후, 프렌치 리비에라의 멋진 해안과 광활한 알프스 산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천혜의 자연 풍경,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 휴양 도시, 향기로운 라벤더 밭과 포도밭이 펼쳐진 아기자기한 시골길, 오래된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풍부한 문화유산.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 지역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