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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너야

그게 바로 너야

  • 굑체 이르텐
  • |
  • 지구의아침
  • |
  • 2024-01-30 출간
  • |
  • 32페이지
  • |
  • 150 X 280 mm
  • |
  • ISBN 97911903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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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잊지 마! 우리는 모두 각자 방법대로 다르게 잘하는 것이 있단다!

 

지구 위의 모든 동물은 잘하는 게 있습니다. 어떤 동물은 멀리 볼 수 있고, 어떤 동물은 빨리 달립니다. 물 위에 오래 떠 있을 수 있는 동물이 있는가 하면, 깊은 곳까지 잠수할 수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하마는 뚱뚱한 몸매라 백조처럼 오래 물에 떠 있을 수 없지만, 빨리 달리지요. 눈이 작아 잘 보이지 않는 두더지는 음식을 찾기 위해 코가 발달한 음식 탐색가 되었답니다. 쇠똥구리는 작은 몸집에 자기보다 천 배나 넘는 큰 똥을 굴립니다. 펭귄은 날 수 없지만 133층 높이만큼 깊이 잠수해 다른 새들이 맛볼 수 있는 먹이를 찾아내지요. 꿀벌은 혼자보다는 함께 할 때 더 큰 힘을 낼 수 있어서 함께 움직입니다.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제일 잘하는 동물도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느린 포유동물인 나무늘보는 생존을 위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나무늘보는 활동에 필요한 몸속 에너지가 너무 적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15시간을 자고 되도록 천천히 조금만 움직이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지요.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제일 잘하게 되었고 그것이 장점이 되었답니다.

 

그게 바로 너야!

 

이렇게 모든 동물은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모든 동물이 잘하는 것을 하나씩 가지게 된 것은 모두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으려 애쓴 결과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잘하는 것을 찾으려 애씁니다. 하지만 무언가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걸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우리는 각자 방식대로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찾으려 애쓰죠.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말이에요.

지금 무엇인가를 못하면 어때요. 지금 바로 못 찾으면 어때요? 미래의 나는 잘하는 걸 찾을 거예요. 우리는 늘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찾고 있습니다. 잘하는 것을 찾는 것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최고가 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게 무엇인지 알아가기 위해서입니다. 나 자신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 그게 바로 너! 여러분 자신이랍니다.

 

동물의 생존 방식은 우리가 성장해 가는 과정과 같아요

 

《그게 바로 너야!》는 우리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러 동물의 특징에 빗대어 쉽게 설명합니다. 장점을 발전시켜 악어처럼 더 강하고, 하마처럼 더 빠르게, 백조처럼 더 오래 견디는 힘을 갖게 되기도 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쇠똥구리처럼 몸집이 작은 대신 힘을 키우거나, 두더지처럼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냄새를 잘 맡게 되고, 에너지가 없는 대신 나무늘보처럼 더 느리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게 됩니다. 어떤 것이 살아가는 데에 더 유리하고 어떤 것이 불리한지 계속 반복하며 찾아온 결과입니다.

이처럼 여러 동물이 잘하는 것을 찾아온 길은 우리가 성장해 가는 과정과도 비슷합니다. 실패도 하고, 그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기도 하면서 우리도 잘하는 것을 찾으려 모두 노력합니다. 그 모든 과정이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그 이야기를 동물들의 특징을 빌어 쉽게 설명합니다. 각 동물의 장점과 단점을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며 알아가 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여러 동물이 나에게 용기를!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해온 것을 떠올려 보세요. 우리가 잘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나 결과물이 어떤 분야의 1등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얘기합니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기 위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죠.

그래서 동물의 비유처럼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마는 물 위에 오래 떠 있는 백조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고, 쇠똥구리는 덩치가 작다고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최고가 된 사람도 다른 것에는 미숙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 달리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세 가지를 잘하는 사람도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모든 걸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우리는 각자 방식대로 잘하는 것을 찾아냅니다.

그 과정이 오래 걸리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실패도 많고, 원하는 방식대로 나아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해왔던 시간과 노력을 버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으로 커 갈 것인지, 나를 만들어 가는 게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 그 과정. 그게 바로 여러분, 바로 너! 라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지금 잘하는 것이 없어서 불안하고, 좋은 결과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다면, 책 속의 여러 동물이 지금의 나에게 용기를 줄 거예요.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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