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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더, 많은 숫자의 지배

매일, 더, 많은 숫자의 지배

  • 미카엘 달렌
  • |
  • 김영사
  • |
  • 2024-02-08 출간
  • |
  • 232페이지
  • |
  • 135 X 210mm
  • |
  • ISBN 978893496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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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숫자화된 존재에 대한 비판적이고 기발한 시선!” 미시간대 사회학 교수 스콧 E. 페이지
★★★ “삶의 방식을 통째로 뒤바꿀 스마트하고 통찰력 있는 책.” 행동 전문가 토머스 에릭슨

별점, 리뷰, 평점, 데이터가 가득한 일상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매일 숫자에 속고 있는 당신을 구할 강력한 처방전

SNS 친구는 몇 명인가? 오늘 몇 걸음이나 걸었는가? 오늘 본 영화와 방문한 식당의 후기는 몇 점인가? 우리는 매일 숫자에 빠져 산다. 모든 것을 수량화하고 ‘좋아요’ 수로 평가하는 동시에 스스로 수에 의해 평가받고 싶어 한다. 숫자로 표현하면 무엇이든 구체적이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처럼 보인다. 정말 그럴까?
《매일, 더, 많은 숫자의 지배》(원제: More. Numbers. Every. Day.)는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통제하는 ‘숫자 사회’를 이해하고, 측정·계산·비교라는 숫자의 미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담았다. 재정적 책임감은 신용 점수로, 인맥은 소셜미디어 팔로어 수로, 인기는 조회 수로, 운동의 즐거움은 소모 칼로리로 전환되는 세상이다. 이 책은 모든 것을 수로 치환하고 판단하는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적 시각을 제공한다.
경제학자인 두 저자는 숫자와 인간 행동 및 행복의 관계를 연구하며 숫자화된 존재를 비판해왔다. 수의 역사부터 수가 개인의 건강과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수가 성과와 경험을 좌우하는 방식, 수가 재화이자 진실이 되어버린 현실, 개인뿐 아니라 사회를 숫자로 채우는 우리의 모습까지. 저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연구와 사건, 일상적 경험과 예시를 토대로 정치·경제·사회·문화·심리 등 숫자에 의존하는 현 세태를 명쾌하게 진단한다. 대중의 선택이 중요한 시기에 이 책이 “질보다 양에 집착하는 현대의 질병에 대한 해답”(퍼블리셔 위클리)이 되어줄 것이다.


시간이 아니라 ‘숫자’가 돈이 되어버린 세상!
숫자 의존을 끊어낼 필승 전략은?

 매일, 더, 많은 숫자가 당신의 머릿속을 장악하고 있다
여기 숫자 65가 있다. 이제 UN 가입국 중 아프리카 회원국의 비율을 추측해보라. 평균적인 대답은 48%였다. 그러나 먼저 숫자 10을 본 사람의 대답은 평균 25%였다. 이것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진행한 연구로, 인간은 주어진 문제와 무관한 무작위의 수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밝혔다(실제 UN 가입국 중 아프리카 회원국의 비율은 약 28%다). 만약 이 문제가 정치인이 유권자에게 제시하는 경제 성장률이라면? 당신의 임금 인상률 또는 범죄자의 형량이라면? 게다가 인간은 자신의 가치관과 정치적 의견을 확인해주는 수를 찾으려 하고, 그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머릿속에 한번 고정된 숫자는 쉽게 변하지 않아서 ‘확증 편향’과 ‘동기화된 논증’의 근거가 된다.

 더 많은, 더 높은, 더 나은 수를 원하는 ‘수 자본주의자’가 된 당신
측정은 어디에서나 이루어진다. 우리가 매긴 별점, 등급, 점수는 사회적 지위와 자신감, 맞춤형 서비스와 금전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과거에는 시간이 곧 돈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수’가 곧 돈인 셈이다. 문제는 과거에는 전혀 비교할 수 없던 종류의 것들이 비교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예컨대 휴가 사진 두 장의 우열은 간단히 가릴 수 없다. 하지만 당신의 휴가 사진에는 좋아요가 5개이고 친구의 사진에는 200개라면, 모든 사람이, 심지어 당신조차 친구의 휴가가 당신의 휴가보다 즐거웠다고 명백하게 느낄 것이다. 수는 경험에서 다채롭고 특이한 부분을 삭제해 정성적 차이를 정량적 차이로 바꾼다. 그러나 저자는 숫자가 반드시 객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핵심은 사람의 모든 경험은 유일무이하다는 사실이다. 수도 경험도 주관적이라는 점을 유념하면 수와 척도로 환원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통계가 가짜인가, 뉴스가 가짜인가? ‘진짜 뉴스’를 가려내는 법
사람들은 설문에 응답할 때 사실을 조금 왜곡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적게 보고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이를 ‘사회적 선망 편향’이라고 부른다. 설문의 문항이 다른 결과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낙태 반대’ 대신 ‘생명 존중’처럼 가치 판단적 단어를 사용하면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극적으로 다른 수치가 나온다. 조작된 통계와 데이터를 인용한 가짜뉴스뿐만 아니라 조회 수, 공유 수, 좋아요 수 등 뉴스를 둘러싼 수 또한 경계할 필요가 있다. 글을 읽지도 않고 무의미하게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모든 독자가 글의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아니며, 어떤 의견도 없거나 정반대 의견을 가졌을 수 있다. 저자는 어떤 메시지를 둘러싼 수가 그 메시지의 진실에 대해서는 무엇도 보증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보았다고 해서 메시지가 더 중요하거나 더 정확한 것은 아니다.

 사회체제부터 인간관계까지 성과 중심으로 바꾸는 ‘숫자 사회’
수와 측정이 성과 향상의 수단이자 징계의 수단이 된다는 신념이 확산되고 있다. 물론 측정에 따른 평가가 단기적으로 성과를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 정량화는 측정 가능한 항목에 행동을 맞추게 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회사는 고객 응답 시간 등 가장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수치에 노력을 집중한다. 대학은 과학 저널이 높은 점수를 주는 연구를 우선한다. 병원은 정부의 보상 시스템에 맞춰 수술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중국의 사회신용체계는 개인에게 점수를 부여해 시민을 친국가적으로 만든다. 당신은 메시지 횟수를 계산해주는 앱에 따라 의무적으로 데이트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나 단순히 측정과 정량화를 근절하는 것으로는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 수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존재한다. 결국 숫자를 의미 있게 만드는 것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도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언한다. “수는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수의 역사
수의 신비 / 수 유행병의 아버지 / 좋아하는 수, 싫어하는 수 / 수비학과 백치

2장 수와 신체
마의 한계 / 수와 노화 / SNARC의 탓 / 하나, 둘, 셋, 다음은 많다?

3장 수와 자아상
맥박과 돈 / 마약과 도파민 / 비교 지옥 / 나는 여행가다

4장 수와 성과
더 날씬하게, 더 건강하게, 더 빠르게? / 당신의 심장, 당신의 데이터? / 빅 브라더 / 큰 부작용

5장 수와 경험
점수가 매겨진 삶 / 내가 이걸 좋아했던가? / 70만, 당신도?

6장 수와 인간관계
점수 따기 / 인간관계와 성과

7장 수와 통화
수, 자아도취자의 도덕적 나침반 / 경기는 계속된다! / 매트리스 속의 돈 / 수 자본주의

8장 수와 진실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진실? / 가짜 수, 진짜 뉴스 / 진짜 좋아요, 가짜 신뢰

9장 수와 사회
수는 단단히 고정된다 / 수에 완전히 속는 / 수는 틀렸다 / 수는 잘못 해석될 수 있다 / 수 마라톤 / 구급차와 주정차 단속 / 측정, 계수, 해석, 개선

10장 수와 당신
수는 영원하지 않다 / 수는 보편적이지 않다 / 수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 수가 항상 정밀한 것은 아니다 / 수는 객관적이지 않다 / 수는 (어쨌든) 놀랍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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