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 남의 말에 신경 쓰다가 인생을 망치지 마라
ㆍ늘 불안하고 위축되는가?
ㆍ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두려운가?
ㆍ왕따가 될까 봐 거절하지 못하는가?
ㆍ나쁜 관계를 끊지 못하는가?
독립적인 의견이 없는 사람은 수동적으로 살아간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통제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온종일 불안하다. 마음속에서 이런 불안을 물리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적극성이 있어야 하고, 특히 다른 사람의 머리로 자신의 삶을 판단하면 안 된다. 내가 어떻게 평가될까를 걱정하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기준으로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선택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또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는 얽매이지 말고, 부담이 느껴지는 상황을 만날 것 같더라도 도망치지 말고 자신감 있게 대처해야 하며, 자꾸 뒤로 물러서고 어딘가에 숨으려는 습관에 중독되어서도 안 된다.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하며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있는 그대로 공유하고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그녀는 자신이 어떻게 과거의 속박에서 벗어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그녀는 이 책에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아직 독립적인 사고능력과 판단력을 기르지 못해 예기치 않은 좌절과 시련에 자꾸 움츠러드는 청춘들을 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성장 처방전을 공개한다.
해결책은 간단하고 통찰은 깊은 51가지 독한 조언
하버드 대학에서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9가지 원인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 첫 번째 원인은 매사에 어물어물 망설이기만 하고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이었다. 무슨 음식을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디로 놀러 갈지 등과 같은 사소한 문제에 사로잡혀 헛되이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점점 ‘가난’해진다. 저자는 이런 ‘선택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우유부단한 이유는 명확한 목표 없이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핵심을 꼬집으며, 현명한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일의 순서를 정하고 자신만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간단하면서도 독자에게 깊은 통찰을 선물한다.
뼈 때리는 조언이 마음을 뒤흔들고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저자는 자유와 자율을 구분하고, 진정한 자유를 얻고 싶다면 자율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율이란 선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유를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목적 없이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유와 자율의 관계를 연과 연줄의 관계로 설명한다. 연이 줄에 붙들려 통제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연줄이 있기에 더 높이 날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자율이라는 연줄이 사라진다면, 자유롭게 날던 연은 결국 추락하고 말 것이다. 이렇게 사람은 ‘내가 나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라는 안정감이 들면 매사에 자신감을 되찾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저자는 8개 파트에 걸쳐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삶의 지혜를 안내한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끼워 맞추기보다는 나를 찾아오게 만들고, 의미 없는 인간관계에 시간을 쏟지 않고, 관계의 ‘선’을 지켜 호감을 얻고,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이고, 성숙하면서도 세속적이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이면 자신의 멘탈이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면서도 우아한 빛을 내뿜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문득 자신이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고 느끼는 독자라면 이 글을 통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