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테오의여행(1)신들의세계로떠나다

테오의여행(1)신들의세계로떠나다

  • 카트린 클레망
  • |
  • 작가정신
  • |
  • 2013-03-15 출간
  • |
  • 532페이지
  • |
  • ISBN 978897288422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추천의 말

신들의 분노
1. 마르트 고모의 위풍당당한 등장
2. 내년에는 예루살렘에서
3. 벽과 무덤
4. 의로운 사람들의 밤
5. 태양의 배 한 척과 렌즈콩 열 알
6. 고고학자와 초록빛 옷의 주술사 셰이카
7. 일곱 언덕과 돌 하나
8. 신의 영광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
9. 그분의 형상대로
10. 일곱 얼굴을 가진 인도
11. 마한트지
12. 강에게서 배우다
13. 악마와 경이로움
14. 축복받은 번개
15. 하늘과 땅 사이

도서소개

인류를 관통해온 영적 흐름 속으로 떠나는 여행! 프랑스의 대표 지성 카트린 클레망의 소설 『테오의 여행』 제1권 《신들의 세계로 떠나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종교를 현장에서 체험한 작가가 그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신의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끝에 얻은 당연하고도 평범한 진리, 바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과 관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치병을 진단받은 학구적인 열네 살 소년 테오.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괴짜 고모 마르트는 병을 고치려면 세계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고집한다. 그렇게 시작된 테오의 여행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부터 힌두교, 불교, 도교와 신도, 심지어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민속 종교까지 수많은 종교로 뻗어나간다. 마치 성지 순례와도 같은 여행길에서 테오는 어느 한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신성’ 그 자체가 주는 평온함에 다가서는데….
프랑스 대표 지성 카트린 클레망의 『테오의 여행』 국내 완역본 출간!
하늘을 가득 채운 신성과 아득한 매혹의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소설

“너는 나무나 별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자식이니
우주의 일부분으로서 이 세상에 있을 권리가 있다.”

아이답지 않게 이성적이고 학구적인 소년 테오는 어느 날 불치병을 진단받는다. 집에 틀어박혀 책만 읽던 테오에게 찾아온 고모 마르트는 병을 고치려면 세계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고집한다. 복잡한 마음으로 시작된 테오의 여행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라는 세 일신교를 시작으로 힌두교, 불교, 도교와 신도, 심지어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민속 종교까지 지구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교로 나무줄기처럼 뻗어나간다. 유혈 충돌과 성령이 공존하는 예루살렘, 화려한 바티칸, 갠지스 강에 잠긴 인도인의 삶, 알 수 없는 부처의 미소, 흩날리는 벚꽃 잎들, 혼을 흔드는 탐탐 소리, 아득한 향내, 영혼을 치유하는 수탉의 뜨거운 피……. 마치 ‘성지 순례’와도 같은 여행길에서 테오는 어느 한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신성 그 자체가 주는 평온함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선다.

〔“……하나의 종교만 아는 자는 아무 종교도 모른다”고 했던 종교학자 마르크스 뮐러의 말도 따지고 보면, “하나의 언어만 아는 자는 어떤 언어도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던 괴테의 교훈을 되새기게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의 종교만을 가지고 절대적 진리를 다 깨달은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진정 종교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못된다. 그리하여 저자는 종교를 하나의 거대한 나무에 비유한다. 나무의 뿌리는 저마다 다양한 영양을 흡수하며 자라게 되고 다양한 줄기를 따라 수많은 가지를 뻗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이치와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뭇가지가 병들면 정원사가 잘라주어야 하듯이 종교의 병폐와 치유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비교종교학자로서 세계 종교의 다양성과 일치성을 연구하며 글을 써오고 있는 필자 자신도, 비록 형식은 다르지만 유사한 내용의 집필을 계획하고 있던 차에 마침 좋은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면서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추천의 말 중.

신의 존재에 대한 부단한 의심 끝에 얻은
당연하고도 평범한 진리

〔이 소설에 묘사된 신전과 의식들은 모두 내가 직접 보았던 것입니다. 종교 교리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자신의 귀로 징, 방울, 탬버린, 심벌즈, 플루트, 키타라 소리를 듣지 않으면…… 자신의 코로 백단향, 용연향, 녹은 버터, 막대 향, 타는 장작 냄새를 맡지 않으면, 종교를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한국어판 서문 중.

저자 카트린 클레망은 유대교 혈통으로, 2차 세계대전 직전 파리에서 태어나 자랐다. 조부모는 아우슈비츠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했고, 프랑스에 정착해야 했던 클레망의 어머니는 반(反) 유대주의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레망을 가톨릭학교에 보냈다. 그런데 클레망은 절실한 가톨릭 신자가 되는 대신, ‘신이 있다면, 왜 아우슈비츠를 내버려두었을까?’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다른 이를 죽이려는 자들을 왜 말리지 않는 걸까?’ 같은 신의 존재에 대한 고민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끊임없이 신에 대해 생각해온 클레망은 이후 외교관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 덕분에 우리에게 익숙한 세 일신교(유대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종교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격렬하고 때로는 평온한 종교 현장에서 클레망이 얻은 것은 당연하고도 평범한 진리, 바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관용이었다. 그리고 그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소설 『테오의 여행』을 써냈다.

종교사에 해박한 무신론자가 이끄는 종교 여행
인류를 관통해온 거대한 영적 흐름 속으로 떠나다

열네 살 테오는 다정한 가족과 함께 평온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줄곧 몸이 약해 어머니를 걱정하게 했던 테오는 결국 불치병에 걸리고 만다. 순식간에 학교도 쉬고 집과 병원만 오가는 신세가 되어 울적해진 테오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하나뿐인 고모 마르트가 찾아온 것이다. 마르트 고모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괴짜로, 파리의 식구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일은 아주 드문 일이었다. 그런 고모가 테오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갑자기 나타난 고모는 천연덕스럽게 테오를 데리고 세계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면서, 여행만이 테오를 낫게 할 수 있다고 고집한다. 사실 테오네 가족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원래 테오의 어머니는 쌍둥이를 가졌었지만 출산하면서 테오만 살아남았던 것이다. 온 가족은 테오가 충격을 받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숨기는 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