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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몰랐던세계문화

우리가몰랐던세계문화

  • 강준만 외
  • |
  • 인물과사상
  • |
  • 2013-03-11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590623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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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문화는 불사조

1부 유머와 소통

왜 태국은 미소의 나라가 되었을까
유머 소통을 아십니까
유럽의 패권 경쟁은 영어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왜 이탈리아인은 두 팔을 잡히며 말을 못하나:

2부 성과 남녀 관계

왜 미국인은 섹스 스캔들에 집착하나
왜 한국 남성 관광객은 성인클럽에 열광하나
왜 한국인은 동성애에 적대적인가
북방 남자와 남방 남자는 어떻게 다른가

3부 패션의 사회학

왜 한국 여성은 하의 실종ㆍ기저귀 패션에 강한가
왜 한국 주부는 밖에 나갈 때만 꾸미나
왜 한국인은 커플룩을 좋아하나

4부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왜 월마트는 한국에서 실패했나
왜 한국은 셀카 공화국이되었나
왜 미국의 해리포터는 가벼울까

5부 대중문화의 사회학

대중음악 차트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왜 한국의 파파라치는 사진으로 돈을 벌 수 없나
왜 한국은 스몰 볼, 미국은 빅 볼인가

6부 인간관계와 집단주의

왜 한국인은 정신과 상담을 두려워하나
왜 한국인은 해장도 끼리끼리 하는가
왜 한국인은 판을 좋아하나

7부 대학 문화의 소통

왜 한국에선 수업 시간에 질문하기가 어려운가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은 어떻게 다른가
왜 한국에선 한 시간 알바로 커피도 못 사먹나
왜 한국의 대학 신문은 항상 위기인가

도서소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첫걸음! 세계와 한국을 이해하는 24가지 물음『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세계 문화의 겉과 속》,《세계문화사전》,《미국사 산책》,《아이비리그의 빛과 그늘》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한 강준만 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화’를 소개한다. 세계 지역연구 가운데서도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의 경험과 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계문화와 한국을 이해하는 24가지 물음을 제시한다. 총 7부로 구성하여, 유머와 소통, 성과 남녀관계, 패션의 사회학,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대중문화의 사회학, 인간관계와 집단주의, 대학 문화의 소통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에 안주해 우리끼리만 살았으면 모르고 지냈을 법한 외국과의 다른 점을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세계 문화를, 결국은 우리를 이해하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첫걸음

일상에서 만나는 세계 문화

“문화는 드러내는 것보다 감추는 것이 훨씬 더 많으며 더구나 묘한 것은 그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감춰진 바를 가장 모른다는 점이다. 나는 여러 해 동안 문화를 연구하면서 정말로 중요한 일은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게 됐다.”
- 에드워드 홀(문화인류학자)

이 관점에서 보면 한국학의 불모지는 역설적으로 한국이다. 그러니 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를 살피는 일은 사실 세계라는 거울로 우리의 얼굴을 제대로 비춰보는 일일 것이다. 당연한 듯 생각했지만 그들과 다른 우리의 모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이 세계 지역연구의 중심

한국의 특수성 중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외의존도다. 2012년 4월 한국은행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대외의존도는 96.9퍼센트에 이른다. 미국과 일본의 대외의존도가 20퍼센트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예컨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퍼센트포인트만 떨어져도 바로 우리의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받는다. 이런 특성을 지닌 나라이니 우리는 밖을 바라보고 살 수밖에 없다. 또 마땅히 그래야 한다. 즉 한국이 세계 지역연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와 소통에 모든 걸 걸어야 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한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도 바로 세계 지역연구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의 확산, 다문화가정과 해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 등도 세계의 여러 문화권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 여태껏 하던 대로 무턱대고 선진국만 바라보고 쫓아갈 게 아니라 한국과 우리와 연관 있는 여러 나라가 어떻게 다른지 철저히 공부하면서 밖을 바라봐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의 산물

강준만 교수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세계 문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한 관심의 결과가 『세계 문화의 겉과 속』, 『세계문화사전』, 『세계문화전쟁』, 『세계의 대중매체』, 『미국사 산책』(전 17권), 『아이비리그의 빛과 그늘』, 『자동차와 민주주의』 등으로 나타났고, 부분적으로 다룬 책까지 합하면 수십여 권에 이른다.
세계 지역연구 가운데서도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이번엔 이 일을 학생들과 같이 해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가능한 한 자신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관련 리포트를 쓰도록 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시도의 산물이다.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생활화인 셈이다. 강준만 교수는 학생들의 리포트를 추려서 편집자를 자처했다. 학생들은 한번 쓰면 그만일 리포트를 여러 차례 고쳐 써야했고, 강준만은 더 많은 내용을 넣기 위해 인정사정없이 손을 봐서 그럴듯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입문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노파심에 한마디 한다.

“내 평소 지론이지만,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감수성이 발달한 시기는 20대다. 이 책의 많은 필자들이 20대의 학부생이라고 해서 행여 낮춰 보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이다. 매년 외국을 나가는 우리 관광객의 수가 1,000만 명을 넘는다. 20대 젊은이들 가운데 외국 물 안 먹은 이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각자의 체험을 근거로 한 ‘세계 문화 산책’이되, 예민한 감수성과 더불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보고자 애를 썼다.”(10쪽)

학생들이 본, 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

이처럼 학생들이 자기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에 안주해 우리끼리만 살았으면 모르고 지냈을 법한 외국과의 다른 점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필리핀 여행에서 여장을 한 동성애자의 유혹을 받은 경험과 트랜스젠더에게 헌팅당해 키스까지 한 친구에 관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성적 소수자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가 하면(「왜 한국인은 동성애에 적대적인가」, 100쪽), 몇 달 정도 미국에 다녀온 친구를 만나 그 친구의 튜브톱 원피스 패션에 나도 모르게 “어이쿠, 옷이 화끈하네”라고 민망해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다리 노출에 관대한 우리 문화와 반대로 가슴 노출에 너그러운 서양 문화를 탐구한다(「왜 한국 여성은 하의 실종ㆍ기저귀 패션에 강한가」, 127쪽). 또 미국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 학생으로 지내면서 외국 친구들에게 자주 듣던 “한국 사람들은 왜 커플룩을 입어?”라는 질문과 한국의 미국인 유학생 마커스와 나눈 인터뷰(“커플룩 자체는 귀여워. 그런데 미국에서 그렇게 하고 다니면 저질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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