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우주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길러요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여섯 번째 권인 《질문하는 우주 사전》은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우주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에요. ‘지구와 달, 태양계’, ‘별과 은하, 우주 공간’, ‘우주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노력’, ‘우주로 나가려는 인간의 도전’ 등 모두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1. 지구와 달, 태양계
지구는 평범하지만 특별해요. 지구는 우주에 엄청나게 많은 행성 중 하나지만, 생물이 살고 있어서 특별하지요. 이런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에는 어떤 천체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태양계는 얼마나 클까요?
2. 별과 은하, 우주 공간
밤하늘은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는 역동적인 곳이에요. 밤하늘에는 다양한 나이, 다양한 크기 그리고 다양한 색깔의 별들이 있지요. 별들도 태어나고 죽는답니다.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별이 있을까요?
3. 우주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노력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관측과 계산만을 통해서 우주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아냈어요. 우주의 모양과 질서, 즉 우주관을 만들었지요.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우주는 어땠을까요? 우주에 대한 지식은 어떻게 얻었을까요?
4. 우주로 나가려는 인간의 도전
물체가 지구를 떠나 우주 공간으로 나가려면 엄청난 속도를 내는 로켓과 발사대와 발사기지가 필요해요. 인간은 우주로 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을까요? 우주 시대에 우리는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할까요?
그림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질문으로 생각을 키워요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는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분야의 개념을 그림으로 정리하고, 질문으로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 지식 정보 시리즈예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고 어린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몄어요. 만화처럼 재밌고 가벼운 그림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깊이 있는 주제와 생각을 키워 주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시리즈 첫 번째 책은 환경, 두 번째 책은 경제, 세 번째 책은 법, 네 번째 책은 인권, 다섯 번째 책은 정치, 여섯 번째 책은 우주예요.
인간은 오래 전부터 우주에 대해 알기 위해 노력해 왔어요. 여전히 우주는 관측의 대상이지요. 우주 전체의 질서는 인간이 손댈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만, 이제는 우주를 알고 우주로 나가려면 인간이 만든 질서, 즉 경제와 정치, 윤리에 대한 고민을 꼭 해야만 해요. 왜냐하면 요즘의 우주 과학 연구에는 아주 큰 돈이 들고, 그 정도의 돈은 대기업과 정부가 아니면 마련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처럼 세상의 모든 지식은 인간 및 사회의 노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어요. 그런 만큼,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우주 지식 하나를 알게 될 때마다 그 뒤에 숨은 ‘인간’에 대해서도 읽어 내길 바라요. 인간이 우주를 어떤 눈으로 보았기에 그 지식을 알게 되었는지, 그것을 알기까지 어떤 경쟁이 있었는지, 누가 어떤 희생을 했고 그와 관련하여 우리는 어떤 윤리적 입장을 지녀야 할 것인지까지 속속들이 궁금해하길 바라요. 그렇게 질문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질문하면서 우주 지식을 익혀 간다면, 우주는 물론이고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이 세상까지 완전히 새롭게 보이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