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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비들(천하지만특별한)

조선노비들(천하지만특별한)

  • 김종성
  • |
  • 역사의아침
  • |
  • 2013-03-04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31195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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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을 시작하며

글 읽는 노비, 박인수: 노비의 개념 _ 선비들의 존경을 받은 노비 │ 노비란 무엇인가 │ 머슴과 노비, 그 차이
엽기적인 송씨에게 걸린 여종들: 노비와 노예, 농노 _ 여종의 손가락을 자른 주인 │ 노비와 노예·농노의 비교
신분 세탁으로 재상이 된 반석평: 노비제도의 시작 _ 노비 출신 재상, 옛 주인을 만나다 │ 노비제도의 기원
노비가 된 경혜공주: 노비의 성립 원인 _ 노비로 추락한 단종의 누나 │ 노비로 추락하는 사람들
남대문 밖에 사는 정광필의 노비: 노비의 유형 _ 노비들을 위한 제사상 │ 공노비와 사노비 │ 선상노비·납공노비와 외거노비·솔거노비
배 비장을 농락한 제주 기생, 애랑이: 노비와 관기 _ ≪배비장전≫ 속의 관기들 │ 관기, 의무를 행하다 │ 관기와 일반 공노비의 차이
서자보다 못한 얼자, 홍길동: 노비와 서얼 _ 소설 속 홍길동의 신분 │ 천첩의 자녀, 얼자 │ 관기가 낳은 얼자의 지위
노비 막심이 가족의 매매 현장: 노비의 몸값 _ 노비 막심이 가족의 매매 서류 │ 노비들의 실제 몸값
10년치 의무를 이행한 도망노비, 김의동: 노비의 의무 _ 옛 동료를 우연히 만난 김의동 │ 사노비의 의무 │ 공노비의 의무
화폐개혁을 거부한 부자노비, 불정: 노비의 직업 _ 상업으로 부자가 된 노비 │ 사농공상에 속한 노비들
술주정하다 맞아 죽은 이서구의 노비: 노비에 대한 법적 차별 _ 동정 받지 못한 노비의 죽음 │ 노비와 주인 간의 형사 문제
대기업 이사급의 노비들: 노비의 사회적 지위 _ 1,000명의 부하를 거느린 노비 │ 남편을 과거에 합격시킨 여종 │ 노비와 양인의 역학관계
한성 최고 기생을 차지한 공노비: 노비의 재산 _ 한성 최고 기생, 성산월 │ 낯설지 않은 노비의 재산 보유 풍경
사랑에 실패한 여종, 덕개: 노비의 사랑과 결혼 _ 여종의 사랑을 막은 김대섭 │ 국가가 강제이혼을 시킨 노비들
재산 목록에 거명된 김무의 노비들: 노비의 자녀 _ 노비 자녀들의 운명 │ 종모법이냐 종부법이냐
재상을 꿈꾼 천첩의 자식, 목인해: 노비의 면천과 신분 상승 _ 인생 역전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 │ 면천, 그리고 노비들의 신분 상승
추노꾼을 고발한 도망노비들: 노비의 저항 _ 현상금에 눈이 먼 노비들 │ 저항을 택한 노비들
불상의 눈을 파헤친 한성 동부의 노비들: 노비제도 폐지 _ 동대문 쪽 노비들의 속설 │ 노비제도, 종언을 고하다

글을 마치며 │ 주석 │ 참고문헌 해설

도서소개

천하지만 특별한『조선 노비들』. 이 책은 조선시대 노비 열여덟 명의 삶을 소개하고, 각각의 노비와 관련된 개별 쟁점, 즉 노비의 개념, 기원, 결혼, 직업, 사회적 지위, 유형, 의무, 법률관계, 재산, 자녀, 면천, 저항 등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또한 사료 속에만 존재하던 인물들을 사료 밖으로 끄집어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그 동안 사극이나 문학 작품 등에서 ‘하나의 면’만이 부각된 노비들의 본모습과 함께, 그들의 모습을 통해 조선을 지탱했던 기둥 중 하나였던 ‘노비제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노비, 조선을 읽는 또 하나의 키워드!
그 내밀한 역사의 새로운 탐닉!

열여덟 개의 키워드로 읽는 조선 노비, 그리고 노비제도!
이 책은 조선시대 노비 열여덟 명의 삶을 소개하고, 각각의 노비와 관련된 개별 쟁점, 즉 노비의 개념, 기원, 결혼, 직업, 사회적 지위, 유형, 의무, 법률관계, 재산, 자녀, 면천, 저항 등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또한 사료 속에만 존재하던 인물들을 사료 밖으로 끄집어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그 동안 사극이나 문학 작품 등에서 ‘하나의 면’만이 부각된 노비들의 본모습과 함께, 그들의 모습을 통해 조선을 지탱했던 기둥 중 하나였던 ‘노비제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사료 밖으로 나온 노비, 조선 서민의 일상을 복원하다!
조선 사회에서 노비는 사극 등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수많은 양인들 가운데 어쩌다 한 번 등장할 정도로 희소한 존재가 아닌,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실제로 학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선시대 노비의 수는 전체 인구 중 최소 30퍼센트를 차지했다. 이에 저자는 조선 전체 인구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노비의 모습이 곧 조선 서민의 여러 모습 중 하나임을 강조한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이 소개하는 열여덟 명의 노비 모두는, 조선 노비의 삶과 함께 조선 노비제도를 살피는 방편이기도 하지만 또한 조선 서민의 일상을 복원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사농공상의 벽을 허문 노비, 선비들의 존경을 받다!
조선은 아예 법으로 “노비는 벼슬길에 나갈 수 없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농업·공업·상업·병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노비가 벼슬길에 나가는 것은 아예 불가능에 가까웠다. 또한 그들이 자신들에게 부과된 의무를 도외시한 채 학문 활동만 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선 중기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는 박인수는 중추부지사를 지낸 신발의 노비였지만 학문 활동으로 많은 선비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중종 대의 문신으로 공조판서와 형조판서를 지낸 반석평 역시 태생은 박인수와 마찬가지로 미천한 노비였다. 비록 벼슬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시문에 능해 선비들의 인정을 받은 노비들의 사례 역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16세기 조선 문단을 풍미했던 백대붕은 선박을 제조·관리하고 물자를 수송하는 전함사의 관노였고, 유희경은 “주인을 충심으로 섬기는” 사노였다.

노비의 재산 보유, 낯설지 않은 조선의 풍경!
신분의 구속, 무거운 의무 등으로 대부분의 노비는 먹고살기만으로도 바쁜 일생을 보냈을 터다. 하지만 일부 노비들 중에는 재산을 축적하여 부자의 반열에 올라선 이들이 있었다. 조선 태종 대에 의흥삼군부의 좌군에 속한 공노비였던 불정은 실록에 기록될 정도로 ‘부자 노비’였으며, 선조 대의 성명 미상인 공노비는 그 당시 한성 최고 기생이었던 ‘성산월’을 차지했을 정도로 “재산이 거만(鉅萬)”이었다.
분명한 점은 부유한 노비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이었지만, 부유한 노비는 전체 노비의 일부에 불과했다. 노비는 주인이나 일반 양인에 비해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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