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꼭꼭 씹어 읽어보기를!”
강력한 일사이트를 선사한 일꾼 40인의 일 잘하는 법
첫 직장 생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일꾼의 말》이 2020년 초판 출간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양장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언론사 기자부터 서비스/콘텐츠 기획자, 사업 개발 매니저, 미디어 스타트업 운영 총괄직을 두루 거쳐온 강지연 ㆍ 이지현 두 저자가 자신들의 원동력을 소위 회사에서 일잘러로 불리는 주변 일꾼들 40명으로부터 찾고 그것을 기록한 《일꾼의 말》은 일잘러로 가는 강력한 일사이트를 건네며 독자들로부터 수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판에는 주옥같은 문장으로 가득했던 기존의 읽는 즐거움에 더해 책 속 일꾼 40명을 일러스트로 표현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고, 책을 읽는 경험까지 특별해질 수 있도록 독특한 질감이 느껴지는 형태로 제작해 책의 소장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일을 더 잘하고 싶어졌다.”
《태도의 말들》 《까다롭게 좋아하는 사람》
엄지혜 작가 강력 추천!
취업 시장 문턱을 어렵사리 넘고 직장에 출근했다는 기쁨도 잠시, 우리는 저마다의 막막함에 빠져 녹록하지 않은 직장 생활을 시작한다. 컴퓨터 전원을 켜고 퇴근하기까지 여덟 시간 동안 겪는 막막함의 종류도 다양하다. 할 일이라도 많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상황은 정반대다. 업무 이메일을 쓰는 것도, 전화를 받는 것도 어렵기만 하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물어보아야 할지, 이런 것을 물어보아도 될지 고민하며 타이밍을 찾아보지만 내 옆의 사수/선배는 아침부터 열일 중….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예외 없이 겪을 이 막막함의 근원은 무엇일까. 《일꾼의 말》의 저자들은 그 막막함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4년을 다니며 공부했는데 왜 단 한 번도 일꾼이 되는 법을 배우지 못했는지 궁금했다. 어디에서 배워야 하는지 알 수도 없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그렇다. 우리는 일꾼이 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다. 연차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것이 있지만, 연차와 상관없이 시간과 공을 들여 꾸준히 익혀야 할 것은 따로 존재하는데 말이다. 그것은 바로 ① 일꾼으로서 일과 직장을 대하는 태도, ② 직장 동료와 선후배,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③ 일머리나 센스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형의 기술 등이다.
“뒤돌아 생각하니 일꾼의 삶을 이끌어준 8할은 주변 일꾼들이었다. 때마다 우리는 일꾼들의 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일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두는 법, 일이 반가워지는 순간을 만드는 방법, 나를 지키면서 일을 사랑하는 노하우 등을 들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새내기 일꾼에서 이제는 10여 년이 훌쩍 넘는 연차에 이른 두 저자는 이 중요한 힌트들을 우리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일꾼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경험에서 우러난 동료 일꾼들의 말에서 일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를 아낌없이 나누어준다. 업무를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처리해야 할지와 같은 요령이나 노하우도 제시한다. 《일꾼의 말》의 차별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관점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진행하는 일꾼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담겼다는 점이다.
★ “내가 하는 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사장도 아니고, 부장도 아니고 나야.” (일꾼 2)
★ “너와 맞지 않는 회사일 뿐이야.” (일꾼 6)
★ “회사가 나에게 요구하는 만큼만 일하는 것도 일꾼의 미덕이야.” (일꾼 9)
★ “회사가 던지는 달콤한 인정 욕구에 현혹되지 말 것.” (일꾼 11)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 네가 가장 아끼고 소중하게 느끼는 것이 일의 기본.” (일꾼 14)
★ “자존감을 갉아먹는 일꾼은 손절해야 돼.” (일꾼 22)
★ “죄지은 것처럼 도망갈 생각 하지 말고, 당당하게 제대로 인사하고 나가요.” (일꾼 27)
“이 책이 기분 좋은 온도를 선물해줄 수 있는
41번째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서 만난 40인의 일꾼이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오늘도 마음을 쓰는 당신에게
이 책을 읽는 ‘41번째 일꾼’ 중에는 첫 직장 생활을 앞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보다 조금 앞서 일꾼 생활을 시작한 일꾼 선배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조금은 용기가 생길 것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고 실력이 나아지면 일을 대하는 요령과 노하우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법이다. 사회생활이 막막할 때마다 이 책을 다시 펼쳐 들어 일꾼들의 문장을 마음속 깊이 새기자. 언젠가는 나도 ‘일잘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나누어준 40명의 일꾼이 있어 더없이 든든하다.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오늘도 마음을 쓰는 당신이 《일꾼의 말》을 발판 삼아 조금 더 산뜻하게, 조금 더 즐겁게, 무엇보다 ‘오래오래’ 일하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