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주먹곰

주먹곰

  • 김남중
  • |
  • 웅진주니어
  • |
  • 2013-02-20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8890115459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500원

즉시할인가

8,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동물원에서 만난 아이
자연의 친구
마이클 오
꼭지산의 노인들
비밀 계획 모험 시작
수색 작전
숲 속의 파티
주먹곰이다
주먹곰은 왜 주먹곰인가
탈출
꼭지산이 위험하다
잘자, 주먹곰

도서소개

우리도 변한 곰이야! 국내ㆍ외 우수 동화를 소개하여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는 「웅진책마을」 시리즈 『주먹곰』. 아이들에게 어둡고 답답한 현실의 부조리를 숨기기 보다는, 유연한 상상력으로 동화 속에 녹여내 생생하게 보여줘온 동화작가 김남중이 2007년 창작한 장편동화 《주먹곰을 지켜라》를 새롭게 써내려간 것입니다.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재미 속에 변화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망을 제시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모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림작가 김중석의 그림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북돋습니다. '우림'은 새롭게 전학온 '강수'와 친구와 되었어요. 강수는 어렸을 때 사고를 당해서 말을 못 하지만 특수한 전화기가 있어 대화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요. 강수 삼촌인 '명석'은 애완동물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다국적 회사인 '자연의 친구'에 다녀요. 어느 날 명석은 방송국의 동물 촬영을 도와 강원도의 휴전선 가까이에 있는 도토리골로 출장을 가라는 지시를 받고 우림과 강수를 데리고 가요. 도토리골에는 주먹만 한 크기의 곰이 살고 있는데……. ▶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주먹곰을 지켜라》(우리교육)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우리 현실을 가장 동화답게 비판하는 작가
‘김남중’의 문제작 개정 증보판

【작품의 특징】
□ 답답하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끌어올리는
김남중의 2013년 동화적 전망을 보여 주는 화제작!

김남중 작가는 「기찻길 옆 동네」 「들소의 꿈」 「동화 없는 동화책」 등으로 가려져 있는 현실의 어둡고 답답한 면을 끌어내 꾸준히 동화 속에 녹여 낸 묵직한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나 왔다. 특히 부조리한 현실을 드러내고 비판하는 묵직한 주제 의식과 함께, 돌연변이 ‘주먹곰’으로 유연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 「주먹곰」은 김남중 작가의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본디 2007년 출간된 「주먹곰을 지켜라」는 거대 자본력을 지닌 다국적 기업의 횡포에 맞선 어린이들을 통해, 상처받은 자연의 회복과 인간과 자연이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보여 주는 작품이었다. 작가는 개정 증보한 「주먹곰」에서 인터넷과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온 국민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덧붙여 전해 주고 있다.

“한 사람은 자기 몸을 움직일 뿐이지만 백만 명이 모이면 국가를 움직일 수 있어.”

작가는 원래 작품이 가지고 있던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현실 비판적인 주제 의식에 더해, 변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작품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 작은 힘을 모아 거대한 권력에 맞서다

작가는 자연은 그대로 내버려두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 땅에서는 국립 공원에 케이블카를 놓거나 강을 파헤치고, 갯벌을 메우는 일들이 계속되어 왔다. 그래서 「주먹곰」에서 이러한 일들이 자연에게 얼마나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지를 일깨우고, 그것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작가는 원고를 처음부터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손을 보면서 오랜 세월 사유지였던 ‘꼭지산’을 영구 자연림을 만드는 일에 온 나라 사람들의 참여와 지지를 강화하였다. 강수와 우림이, 방송국 피디가 힘을 합쳐 다큐멘터리 방송을 만들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카페를 이용해 전국적으로 주먹곰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공식적으로 꼭지산을 ‘영구 자연림’으로 선포되고 주먹곰이 들어가 안전하게 살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의 끝을 맺는 것이다.
작가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도 많은 사람이 뭉쳐 힘을 모으면 어려움을 헤치고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찬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에 새롭게 개정 증보된 이야기의 핵심이며, 작가가 2013년의 눈으로 바라본 희망찬 전망이다.

“눈앞의 이익 때문에 자연을 죽이는 사람들은 돈과 권력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마음대로 산을 깎고, 바다를 메우고, 강을 뒤집을 수 있지. 돈 없고 힘없는 우리는 뭉쳐야 해. 그것 말고는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건 없어.”

□ 인간으로부터 상처받은 자연을 상징하는 ‘주먹곰’

‘주먹곰’은 나뭇잎 색깔 옷을 입은 인간들과 진흙 색깔 옷을 입은 인간들의 전쟁으로 인해 생긴 돌연변이이다. 인간들의 극단적인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전쟁에서 자연 또한 커다란 피해를 입었는데, 바로 이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이 주먹곰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이기심은 여러 세대가 지나도록 계속되며 자연을 망가뜨리고 훼손하는 데 급급하다. 유전자 복제 기술을 이용해 주먹곰을 애완동물로 상품화하려는 거대 기업 ‘자연의 친구’가 주먹곰에 눈독을 들이고 도토리골로 들어온다. 이름만 자연의 ‘친구’인 이 다국적 기업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 현대 문명이 갖고 있는 파괴적인 속성, 그리고 거대 자본의 횡포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게다가 애완동물, 최근에 반려 동물이라 이름 붙이며 동물에 의존하는 모습 또한 소통의 부재와 관계의 단절을 통해 더욱 더 소외되고 분절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비판하고 있다. 또한 생명을 가진 동물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조작하는 인간들의 행태를 거침없이 꼬집고, 신기한 동물들을 상품화해서 팔아치우고 그것을 사서 이용하는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드러낸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멀어질수록 애완동물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넓어져. …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사귈 때 드는 노력과 혹시 받을지 모를 상처를 염려해. 간편하게 돈을 주고 애완동물을 사면 마음이 편하거든. 동물은 배신하지 않아.”

“토끼보다 작은 난쟁이캥거루, 세발자전거를 끌 수 있는 슈퍼풍뎅이, 판다를 꼭 닮은 뚱뚱강아지, 무선 조종기를 달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미니비둘기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애완동물이 나올 때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넋을 잃었고, 부모들은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