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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031(세계문학의숲)

비전-031(세계문학의숲)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
  • 시공사
  • |
  • 2013-02-28 출간
  • |
  • 399페이지
  • |
  • ISBN 97889527683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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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에즈라 파운드를 위한 글 모음
마이클 로바츠와 친구들 이야기: 제자들의 기록 글
달의 위상
1권 거대한 바퀴
2권 상징의 완성
3권 영혼의 심판
4권 고대 문명의 대주기
5권 비둘기냐 백조냐
모든 영혼의 밤: 에필로그
해설_ 인간과 역사의 본질을 여는 창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연보

도서소개

노벨문학상 수상자 예이츠의 오랜 꿈과 예언이 담긴 마지막 걸작 『비전』. 영혼의 실재와 윤회를 믿으며, 접신술, 장미십자회(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신비주의적 비밀결사), 신플라톤주의, 신비주의, 선불교 등을 수용한 철학적 종교인이기도 했던 예이츠가 이런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과 역사, 우주의 질서를 보편적 개념으로 체계화하려고 시도한 책이다.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위대한 시인 예이츠, 그의 오랜 꿈과 예언이 담긴 마지막 역작
인간의 삶과 역사, 우주의 질서를 보편적 개념으로 체계화한 거대한 산문집

20세기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1923년 아일랜드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말년에 완성한 《비전》은 그의 핵심 사상이 담겨 있는 일생일대의 작품이다. 위대한 시인일 뿐 아니라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힘쓴 민족주의자이며 초대 상원의원을 지낸 정치가이기도 했던 예이츠는, 또한 평생 영적 세계의 탐구에 몰두해 자신만의 신비사상을 체계화하려고 노력한 신비학자이기도 했다. 아일랜드의 초자연적 전설과 신화에 둘러싸여 성장한 예이츠는 스무 살 때 더블린 연금술협회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인간 영혼의 체계적 진보를 믿는 카발라 교단 ‘황금새벽연금술교단’의 회원으로 활동했고, 신비주의자로 유명한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에 심취해 그의 예언서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도 했다. 영혼의 실재와 윤회를 믿으며, 접신술, 장미십자회(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신비주의적 비밀결사), 신플라톤주의, 신비주의, 선불교 등을 수용한 철학적 종교인이기도 했던 예이츠가 이런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과 역사, 우주의 질서를 보편적 개념으로 체계화하려고 시도한 작품이 바로 《비전》이다.

《비전》은 예이츠의 나이 52세 때 영매(靈媒)인 부인의 접신(接神)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이 수면 상태나 무의식 상태에 있을 때 미지의 영적 존재들이 부인의 입을 통해 예이츠에게 들려준 내용을 7년간 기록한 후 이를 토대로 자신의 신비철학을 체계화한 것이 《비전》(1925)이다. 그러나 보편적 개념과 철학적 토대가 부족함을 느끼고 이후 12년에 걸쳐 체제와 내용을 전면 수정한 끝에 개정판 《비전》(1937)을 새롭게 내놓았고, 이로써 예이츠의 신비사상은 하나의 체계화된 철학으로 정리되었다. 예이츠는 스스로 《비전》에 대해 “많은 꿈과 예언들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신비철학”이라고 평했고, 《비전》을 쓰기 시작함으로써 “처음으로 인간의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인이자 신비주의자이자 철학자로서 자신의 예술관과 존재의 형이상학을 담아 완성한 《비전》은 그의 독창적인 사상체계는 물론, 상징으로 가득 찬 그의 시 세계를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 내용

“의미로 꽉 차 있는 《비전》을 몇 페이지만이라도 제대로 설명하자면 책 한 권이 될 것”이라는 조지 러셀의 말처럼, 《비전》은 한마디로 규정짓기 힘든 다양한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새로운 상징체계에 대한 몇 편의 에세이와, 달의 위상과 관련된 인간의 성격을 다룬 시가 있는가 하면, 이것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한 유사 과학적인 글들과 함께, 사후 세계나 역사의 흐름과 문명의 변화 등을 다룬 종교적이고 역사적인 성격의 글들도 있다. 여기에 인간의 삶과 죽음, 문명의 역사와 우주의 원리를 나타내는 사유의 도식―두 개의 맞물리는 원뿔, 나선형 소용돌이, 달의 28상(相), 거대한 바퀴 등의 여러 가지 상징적 도형들―을 등장시켜 시적 상상력을 더하고 있다.

예이츠는 세상 만물이 주관과 객관, 영혼과 육체, 이성과 감성, 천국과 지옥, 빛과 어둠 등 상반되는 요소들의 갈등과 조화에 의해 이루어지고 발전해나간다고 생각했다. 예이츠는 두 개의 상반되는 힘들을 두 개의 나선형 소용돌이 모양인 ‘가이어’들이 서로 맞물려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며, 한쪽 가이어가 강해지면 다른 가이어는 약해지고 한쪽 가이어가 약해지면 다른 가이어는 강해지는, 상반적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았다. 이는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음양의 대립과 조화와 유사한 개념으로, 예이츠는 이 대립적 힘의 작용이 인간의 성격에서뿐만 아니라 문명과 역사의 흐름에도 나타난다고 보았다. 그는 대립되는 두 힘의 생성과 쇠퇴의 주기를 ‘거대한 바퀴’라는 도형으로 그려 보였는데, 이 바퀴의 회전을 달이 차고 이우는 과정에 비유해 ‘달의 28상’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달의 28상, / 보름달과 그믐달과 초승달이 / 모두 스물여덟이라. 그러나 인간이 흔들리는 요람은 단지 스물여섯뿐. / 보름이나 그믐에는 인간의 삶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예이츠는 달의 28가지 형상에 맞춰 인간의 유형을 나누고, 각 유형에 해당하는 실존 인물들을 밝혔다(실제로 책이 출판되고 난 후 예이츠의 이러한 분류에 불만을 가진 이들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예이츠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영혼이 사후에 겪게 되는 과정도 설명하고 있어, 인간이 죽은 후 다시 환생하기 전까지의 기간에 영혼이 경험하는 여러 가지 상태를 제시한다. 또한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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