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자라는 아주 특별한 사전
속상한 일은 ‘까짓것’ 툭툭 털어 버려요, 이 책이 여러분에게 ‘행운’이 되길!
그러면 이 책에는 어떤 말들이 담겨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의 내가 가장 ‘아름다워요’. 공부야말로 가장 ‘재미’있지요. ‘정말’? 천국의 조건은 사람끼리 ‘사이가 좋은’ 거예요. ‘궁금증’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이에요. 모든 사람이 내 ‘스승’이지요. ‘어렵다’고 느껴지나요? 이해하면 쉬워요!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혼나서 ‘억울’해요. ‘왕따’라는 말은 갖다 버려야 하지요. ‘까짓것’, 별것 아니니까 툭툭 털어 버려요!
어쩌면 이리도 내 마음을 쏙쏙 알아주는 말들이냐고요? 우리가 그동안 깨닫지 못했을 뿐이지, 우리말 속에 이런 비밀이 가득해요. 이 책의 첫 번째 장은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고운 우리말’이에요. 나와 너, 우리 모두 함께하는 고운 우리말들을 담았어요. 특히 재미있는 말이 ‘인사’예요. 인사는 사람(人)의 일(事)이라는 뜻이거든요. 그러니 인사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뜻이지요. 여러분도 인사는 꼭 해야겠죠?
두 번째 장은 ‘좋은 마음이 자라는 깊은 우리말’이에요. 좋은 말은 좋은 생각을 담고 있고, 못생긴 말은 삐뚤어진 못난 생각을 담고 있어요. 이게 바로 말의 비밀이에요. 좋은 말을 쓰면 좋은 마음을 가진 예쁜 사람으로 점점 변해요. 반대로 못생긴 말을 쓰면 삐뚤어진 마음을 가진 못생긴 사람으로 변해 가고요. 좋은 마음에서 좋은 말이 나오니까요. ‘왕따’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따돌림당하는 사람한테 ‘넌 그럴 만하다’라고 낙인을 찍는 말이니까요. 세 번째 장은 ‘들으면 힘이 나는 놀라운 우리말’이에요. 이 책을 읽는 여러분 모두의 마음에 사랑과 행복, 희망을 심어 주는 우리말들이지요. ‘차라리’, ‘까짓것’, ‘기지개’…. 우리가 늘 쓰는 이런 말들을 잘 찾아보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싹틀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말 ‘행운’ 속에는 서로가 서로의 행운이 되어 주길 바란다는 비밀이 담겨 있어요. 우리말 ‘행운’을 알게 되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서로에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게 해 주지요. 행운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아요. 맞이할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오죠. 우리말에 숨겨진 비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이미 행운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지요. 이 책이 여러분에게 ‘행운’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