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니체자서전(나의여동생과나)

니체자서전(나의여동생과나)

  • 프리드리히 니체
  • |
  • 까만양
  • |
  • 2013-03-01 출간
  • |
  • 440페이지
  • |
  • ISBN 978899774006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니체의 저작들
니체의 인생행로를 좌우한 여성 네 명

서문
제1장. 나의 인생에 처음부터 개입한 여동생
제2장. 나의 신, 루 살로메
제3장. 황폐한 자궁, 문화와 법, 국가
제4장. 여동생과 루 살로메, 철학, 고독
제5장. 사랑과 실연, 광기와 운명
제6장. 쇼펜하워, 역사, 바그너, 예술
제7장. 사랑과 성욕, 백작부인, 유라시아 소녀, 인간본성
제8장. 발각된 나와 여동생의 내연관계, 지식과 경험, 마르크스
제9장. 사랑과 권력, 초인과 영원회귀
제10장. 내가 바라는 것들
제11장. 나의 적들
제12장. 루 살로메의 의미와 나의 강령
에필로그 : 그녀에게 바치는 기도

니체 연보
번역자 후기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자서전에 녹아있는 니체 정신의 비극성과 심대함은 니체의 다른 저작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에 비해 하등 뒤지지 않으며 어떤 대목들에서는 더욱 비극적이고 더욱 극렬한 성격마저 드러낸다. 또 그만큼 더 니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들도 풍부하다. 예컨대, 청소년 니체를 사로잡았던 “백작부인”의 환상은 그가 슐포르타의 엄격하고 금욕적인 규율을 그만큼 힘겹게 감내했고, 그것이 “금욕주의”에 대한 그의 극심한 비판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우리는 이 자서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니체 특유의 여성관(女性觀)을 형성시킨 사건들과 배경들도 이 자서전의 곳곳에서 역력하게 확인된다.
니체의 극렬하고 심대한 내면세계를 가차 없이 보여주는 진귀한 보물이자
니체의 저작들 중 가장 인간적이고 솔직한 내용을 담고 있는 문제작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

니체의 저작들 중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솔직한 내용을 담고 있는 문제작!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는 여동생과의 근친성애, 코지마 바그너와 루 살로메의 관계, 니체가 매독에 걸린 사연과 그의 성욕과 성적 환상들과 체험들에 대한 고백 그리고 니체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던 쇼펜하우어, 바그너, 루터, 셰익스피어, 마르크스 등에 대한 평가들이 잠언 형태의 글로 실려 있어 니체 연구자는 물론 니체 애호자들의 주목을 끈 문제작으로, 니체의 극렬하고 심대한 내면세계를 가차 없이 보여주는 진귀한 보물이자 니체의 저작들 중 가장 인간적이고 솔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를 영역한 오스카 레비는 이 책이 지닌 의미에 대해 “지상에서 가장 영예로우면서도 가장 절망적인 인생들 중 하나의 대미(大尾)를 장식하는 보고서이다. 그다지 유쾌한 이야기는 아닐지 모르지만, 하여간, 독자들은 이 책의 한 장에서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서 생각에 잠길 것이다. 그것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이야기가 유쾌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경우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겪은 상처들과 주름들을 폭로하는 장면이 우리의 위장(胃腸)을 부풀리는 구경거리는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니체의 저작들 중 가장 문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책은 지금까지 에스파냐어판(1956, 1980, 1996년), 일본어판(1956년), 포르투갈어판[1990년; 브라질(1992년)], 히브리어판(2006년), 중국어판(2009)으로도 번역되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독일어판(1993)으로도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그만큼 이 자서전은 비극적 운명을 겪은 만큼 진위를 의심할 수 없는 니체의 자서전으로서 위상을 서서히 회복해왔다.

우여곡절을 겪은 니체의 두 자서전
『이 사람을 보라』와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

1888년 가을부터 뭔가에 쫓기듯이 그러나 일진광풍처럼 집필에 몰두한 니체는 해가 바뀔 즈음 무려 다섯 권이나 되는 저작들, 『니체 대 바그너』, 『우상들의 황혼』, 『반그리스도』,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찬가』를 탈고했다. 그 저작들 중 니체가 만44세 생일인 1888년 10월 15일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같은 해 11월 13일 완성한 『이 사람을 보라』는 그의 첫 번째 자서전이었다.

그러나 이 첫 자서전은 니체가 살아있는 동안 출판되지 못했다. 왜냐면 처음에는 니체가 집필한 원고들의 타이핑과 교정을 주관하던 친구와 출판업자가, 이어서 니체의 모친과 외삼촌이, 그리고 나중에는 여동생이 개입하여 출판을 보류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일피일 출판이 미뤄지던 『이 사람을 보라』의 원고는 집필된 지 무려 20년이 흐른 1908년에야―더구나 니체의 광기가 여실히 드러나거나 모친과 여동생과 제부 푀르스터가 부정적으로 언급된 문장들과 단락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로―비로소 처음 출판되는 비운을 겪었다.

188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혼절한 후 예나의 정신병원에 감금되다시피 입원(1889년 1월 17일~1890년 3월 24일)해있던 니체는 『이 사람을 보라』의 출판이 보류됐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했다. 그리하여 니체는 자신을 “실제로 곁에서” 감시하던 모친과 여동생 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두 번째 자서전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를 집필했고, 이번에는 각별히 조심하여 그 원고를 비밀리에 병원에서 “반출”하여 출판을 도모했다.

그러나 이 두 번째 자서전도 첫 번째 자서전만큼이나―아니, 그것보다 훨씬 더― 지난하고 착잡하며 기구한 우여곡절들을 겪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니체가 독일어로 집필한 이른바 “육필”원고가 행방불명되는 안타까운 사태마저 겪었고, 1951년에야 비로소 미국의 시인 겸 출판편집자 새뮤얼 로스가 보어스 헤드 북스(Boar's Head Books)라는 출판사를 통해 “그나마도” 영어판으로만 겨우 출판함으로써 가까스로 빛을 볼 수 있었다.

명예훼손의 소송 가능성 때문에 비밀리에 번역되다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가 처음 출판될 때까지 겪은 기구한 우여곡절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뉠 수 있다. 먼저 전반부는 니체가 예나의 정신병원에서 비밀리에 원고를 집필하여 “밀반출”한 1889년 1월 17일~1890년 3월 24일부터 오스카 레비가 그 원고를 새뮤얼 로스의 손을 거쳐 1923년에 입수하여 영어로 번역한 1927년 3월까지 약 38년간의 세월에 해당한다.

이 과정은 오스카 레비가 영어본 원고의 서문에서 이미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 대목에서 기억해둘 사항은 레비가 독일어본 원고를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도 “비밀리에” 진행한 것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