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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자폐

처음 만나는 자폐

  • 박재용
  • |
  • 이상북스
  • |
  • 2024-01-17 출간
  • |
  • 216페이지
  • |
  • 138 X 205 X 16mm / 50g
  • |
  • ISBN 979119802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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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금 다르지만 함께할 수 있어!

이 책은 비자폐인은 잘 몰랐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봄으로써 ‘자폐’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면서 그들이 나와 달라서 느꼈던 불편함을 극복하는 자리로 우리를 이끈다. 자폐와 자폐를 가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궁극적으로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모두 어느 잣대로 구분하느냐에 따라 다수가 되기도 하고 소수가 되기도 한다. 자폐인에 대한 이해가 결국 어떤 식으로든 소수자의 위치에 설 수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한 선이해와 대처 방안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유다. 우리 사회의 소수자라고 할 수 있는 자폐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소수자로서 겪는 삶에 대해서도 이해를 넓힐 수 있다면, 우리 생각과 삶의 지평은 훨씬 넓어질 것이고, 그만큼 우리 사회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이 책 1장 “자폐행동 이해하기”에서는 어색하고 이상하게만 느껴지는 자폐인의 말과 행동에 대해 살펴본다. 무의미해 보이는 그들의 말과 행동이 소통을 위한 또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 나면 자폐인의 행동을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2장 “자폐에 대하여”에서는 자폐의 원인에서부터 자폐와 자폐인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여 자폐와 자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3장 “자폐를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할 장소”에서는 통합교육과 개별화 교육의 장단점과 턱없이 부족한 특수학교의 실태를 알아보고, 장애인을 구분하고 분리하려는 제도와 사람들의 심리가 어떤 문제점을 가졌고 또 야기하는지 이야기한다.
4장 “자폐라는 장애”에서는 자폐를 장애로 상정하고, 장애인으로서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어려움을 꼼꼼히 살핀다. 장애 문제를 온전히 개인과 가정에 내맡길 때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들여다본다. 누구든 생애의 한 과정에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지금 나와 다르다고 편견을 갖고 불편해하며 배제하기보다는 보듬어 함께 살아갈 길을 모색할 것이다.
5장 “다양성과 자부심으로서의 장애”에서는 다수와 ‘다른 것’을 ‘틀리다’고 하거나 ‘비정상’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주류의 흐름과 다른 소수자들의 여러 모습을 다양성으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또 우리가 장애라고 부르는 상태의 상당수는 흔하지 않은 것이지 비정상은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각 글 끝에 있는 “함께 생각해요!”의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는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인식의 폭을 확장하도록 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자폐행동 이해하기
◆ “얘는 왜 맨날 몸을 흔들어?”
◆ “자꾸 말을 따라 해”
◆ “쟤는 새처럼 말을 해”
◆ “자기 머리를 자꾸 때려”
◆ “눈치가 없는 거니?”
◆ “공사 중이잖아”
◆ “눈을 맞추고 싶어!”

2장 자폐에 대하여
◆ 자폐의 원인
◆ 자폐란 무엇인가
◆ ‘마음이론’이 없는 자폐인
◆ 자폐인은 지능이 낮을까?
◆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발견하기까지
◆ 치료일까, 교육일까
◆ 남들처럼 할 수 없다는 것

3장 자폐를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할 장소
◆ 자폐 학생을 위한 개별화 교육
◆ 통합교육의 필요성
◆ 턱없이 부족한 특수학교
◆ 장애감수성 확보하기
◆ 장애인시설과 ‘탈시설’에 대하여
◆ 장애인은 어디에 살아야 할까

4장 ‘자폐’라는 장애
◆ 어려움 또는 장애
◆ 장애의 불평등함
◆ 오른손 사회
◆ 실종이 두려운 발달장애인 가족
◆ 장애인의 건강권
◆ 장애인을 죽이는 가족
◆ 자폐 등록 인구
◆ 장애인의 노동

5장 다양성과 자부심으로서의 자폐
◆ 피어라, 무지개
◆ 정상과 비정상
◆ 자폐인 긍지의 날
◆ 용어가 바뀌는 이유

글을 마치며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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