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과 사회적 성취를 직접 결정하는 ‘감성지능’
새로운 사고를 얻고, 인생의 판도를 바꾸는 필수서
미래 사회에서는 ‘감성지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인생이 펼쳐질 수 있다. 감성지능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 평화와 소통에 뛰어나고, 자신의 관점을 용감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정서를 관찰하거나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의 환영을 받으며 미래 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는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둘려 쌓여 살아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세계에서 인정받는 ‘자신’이 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목표를 정해 세계가 얼마나 복잡하든 상관없이 예전대로의 ‘자신’이 될 것인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일수록 부정적인 감정을 전진하는 동력으로 바꾸는 ‘감성 기술’을 알아야 한다.
《감성 기술》은 부정적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주도적 인생 스토리를 그리는 기술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아무도 도달하지 못하는 황무지가 있고, 그 안에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어둠이 자라고 있다. 우리는 때로 초조하거나, 질투하거나, 절망하거나, 두렵거나, 번민하거나, 자책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후회하거나, 분노한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하나의 검은 벽일 수도 있고, 한 줄기 빛일 수도 있다. 여러분은 그것을 억압할 필요가 없이 그냥 그곳에 두면 된다. 우리가 할 일은 그것들과 평화롭게 지내며 잘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이 바로 ‘감성지능’이다.
《감성 기술》은 자신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부모에 의해 이 세상에 나와 이름과 얼굴, 지능, 외모, 가정 출신 등을 부여받았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조건이다. 우리는 자신의 이름과, 집 주소, 나이를 알고 있으면 마치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실제는 내가 ‘나’를 가장 잘 모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계속해서 문화와 지식을 배우고 있고, 외부 세계를 탐구하고 있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먼저 자신을 해제해야 자신을 다시 만들 수 있다. 우리의 인생은 미지수와 변수가 가득하다. 돌발 상황이 끊임없이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고 우리의 인생 궤도를 여지없이 바꾼다. 만약 당신이 자신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면 진짜 ‘나’를 이해하기 어렵다.
《감성 기술》은 우리가 지닌 감정을 제대로 마주 볼 수 있게 한다
분노는 감정이 격화된 심리 상태로, 우리가 상처받고 도발당하거나 위협받고 있다고 느낄 때 흔히 표출되는 감정의 방식이다. 슬픔은 거부할 수 없는 변화와 상실에 직면했을 때 발생하는 생물학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이런 반응은 개인의 경험과 환경, 교육, 나이, 성격 등에 따라 달라진다. 죄책감은 당사자의 가치관과 관련된 전형적인 도덕적 감정이다. 죄책감을 유발하는 것은 사실 자신의 옳고 그름에 관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후회는 일종의 자기 책망으로 후회는 만약 그렇다면, 그러나 안타깝게 그렇지 못했다는 작용의 결과이다. 고독함과 쓸쓸함은 사회적 결핍 상태에 대한 사람들의 불쾌한 감정적 반응이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마주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자신에 대한 의심인 열등감과 함께 공존하는 방법도 알 수 있다.
《감성 기술》은 인간관계의 고민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인간관계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다. 대인기피증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진정한 대화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칭찬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또 제대로 된 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어폭력을 당하는 등의 위기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의도하지 않는 잘못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과해야 하는지 등을 말이다.
《감성 기술》을 통해 남녀관계, 특히 사랑에 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지, 어떻게 해야 사랑이 변하지 않는지,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감정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무엇인지 있는지, 하지만 그럼에도 무엇이 연인들을 헤어지게 하는지, 헤어지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외에도 연인들이 왜 서로를 항상 테스트하려 하는지, 사랑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감성 기술》은 우리 주변 다양한 인물들의 ‘감정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우리는 ‘양자중첩’의 감정을 경험한 아이오와대 바이오정보공학과 7년 차 박사과정 루이스(Lewis), 영국의 명문대 옥스퍼드대에서 심장외과를 전공한 어리석은 로마니아(Romania), 감성지능이 풍부한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3살 남자 아이 타이터스(Titus), 공감 능력이 부족했던 피오나(Fiona), 명문대 학생으로 항상 불안에 시달렸던 존(John), 아내와의 이혼도 어머니의 병에도 슬퍼할 권리가 없었던 델(Dell), 친구에게 죄책감을 지녔던 엘(Elle), 공감 능력이 뛰어난 간호사 레다(Leda), 이웃의 도움을 거절하지 못했던 레나(Lena), 그리고 사랑에 빠지게 된 엡퍼(Epper)의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가진 감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감성 기술》은 세계 각 분야 엘리트들의 ‘성공 경험 사례’ 또한 보여 주고 있다
미국 체조연맹 트램펄린 선수 댄 밀먼(Dan Millman)이 고교 시절 교통사고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사례, 탐험가로 1926년 북극을 비행하고, 1929년 남극을 비행해 미국 최고 명예 훈장을 받았던 리처드 에블린 버드(Richard Evelyn Byrd)의 사례, 미국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가 2년 2개월 동안 혼자 밭을 일구며 내면의 고요함, 갈망, 충동 등을 글로 응축해 《월든》이라는 소설을 쓴 사례,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가 열등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사례, 그리고 열등감을 자기 성장의 동력으로 이용한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의 사례,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남자 테니스 스타인 이반 렌들(Ivan Lendl)이 ‘자기암시기법’으로 그랜드슬램을 이룬 사례 등을 통해서 어떻게 감정지능을 활용했는지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감성 기술》은 상식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다양한 이론들을 소개해 준다
상담 및 심리치료사인 케네스 도카(Kenneth Doka)가 제시한 ‘박탈당한 슬픔’ 이론, 하버드대 교수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이 말한 ‘6단계 분리 이론’, 심리학 전문지인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실렸던 ‘전위 공격성’ 통칭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E. P. Seligman)의 ‘행복 공식’,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Edward T. Hall)이 제시한 사람들의 ‘관계에 따른 거리’, 정신분석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성격의 삼원구조 이론’, 에이브러햄 해럴드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가 말하는 피라미드 형태의 ‘인간 욕구 이론’, 사회심리학자 로버트 자욘스(Robert Zajonc)의 ‘익숙함의 법칙’ 혹은 ‘단순노출 효과’,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가 만든 ‘사랑의 삼각형 이론’ 등 다양한 이론을 접함으로써 ‘감성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