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제법 괜찮은 리더이고 싶다. 대부분은 리더들은 좋은 사람이고 싶다. 물론 좋은 사람, 괜찮은 리더에 대한 정의는 각자 다르다. 다만 한 가지 동의된 사실은 누구도 나쁜 리더이고 싶지 않아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질문해야 하는 것은 "나는 괜찮은 리더인가?"가 아니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혹시 괜찮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이다.

이 책은 그래서 특별하다. 리더들이 흔하게 할 수 있는 실수를 심리학 용어인 "휴리스틱"를 실제 사례와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때로는 내가 모셨던 상사가 생각나고, 때로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이 책은 거울을 닮아 있다.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책이다. 이렇게 좋은 거울 같은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스스로를 아낀다면,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옆에 두어야 할 책이다. 당신의 리더를 정말로 존경하고, 존중한다면 그의 책상 위에 마음을 담은 손편지에 함께 올려 두면 좋은 책이다.
아끼는 후배에게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참고하라고 줄 수 있는 책이다.
싫어하는 사람의 책상에 던져두어도 좋은 책이다.

이 세상에 가짜리더들이 들끓지 않도록 막는 귀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