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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존재의이해

세계존재의이해

  • 손동현, 김태경, 김영균, 이충진, 이광모, 한희진, 김종엽, 박정희, 홍지호, 전대석
  • |
  • 이학사
  • |
  • 2013-02-28 출간
  • |
  • 275페이지
  • |
  • ISBN 97889614717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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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존재론적 탐구의 시원과 전개 _ 손동현

플라톤의 존재 이해 _ 김태경
아리스토텔레스 존재론에서 실체의 문제 _ 김영균
칸트의 선험 존재론 _ 이충진
선험적 존재론에서 사변적 존재론으로 _ 이광모
생명 존재의 특수성에 대한 캉귈렘의 반데카르트적 이해 _ 한희진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진리 개념 _ 김종엽
하르트만 존재론의 구도와 정신 존재의 위상 _ 박필배
도덕적 ‘선’에 대한 존재론적 탐구 _ 박정희
창발 속성의 존재와 행위자의 자유 _ 홍지호
인과관계의 형이상학적 문제-환원주의와 비환원주의를 중심으로 _ 전대석

도서소개

우리 인간은 언제나 문제 상황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이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그 자체가 이미 문제 상황일 수 있으며, 그것은 세계 내 존재인 우리 인간이 가진 숙명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한가운데서 언제나 많은 물음을 마주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삶은 의미가 있는가? 그 목적은 무엇인가? 도대체 이 세계의 존재는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떤 목적을 향하고 있는가?
세계 존재의 이해
존재에 대한 다양한 이론

인간과 세계의 문제, 즉 형이상학적 문제의 대두
우리 인간은 언제나 문제 상황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이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그 자체가 이미 문제 상황일 수 있으며, 그것은 세계 내 존재인 우리 인간이 가진 숙명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한가운데서 언제나 많은 물음을 마주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삶은 의미가 있는가? 그 목적은 무엇인가? 도대체 이 세계의 존재는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떤 목적을 향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우리는 무엇이며 우리의 삶의 의의는 무엇인가? 모든 원인이나 법칙의 근거가 되는 최후의 원리는 무엇인가?
인간과 세계의 근원과 종국에 대한 물음, 인간의 운명에 대한 물음, 세계의 존재 및 인간의 삶의 의의에 대한 물음, 자연의 변화를 지배하는 원리와 인간의 행동이 따라야 할 원리에 대한 물음, 바로 이런 물음이야말로 우리에게 진정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들이요, 우리가 불가피하게 부딪치게 되는 난문들이며, 여기서 마침내 철학적 사유의 지평이 열린다. 인간에게 주어지는 문제 중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문제들, 이러한 철학적 문제들이 바로 형이상학적 문제들이다.

존재론적 대응: 존재는 세계의 평면도
그런데 이러한 형이상학적 문제들에 대한 탐구는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졌다. 동양 사유에서는 우주의 본성[性]에 따라 인간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道]을 궁구하여 이를 실행에 옮길 개인적, 사회적 방도[禮]를 모색함으로써 이러한 난문들에 대응해왔고, 불교에서는 사물의 실체라는 것이 공허한 것이요[諸法無我], 우주의 생멸 과정이라는 것도 일정치 않음[諸行無常]을 깨달아[覺] 외부로부터 다가오는 고통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정일(靜逸)한 내면적 마음가짐을 얻는[涅槃寂靜] 방도를 모색함으로써 이러한 난문들에 대응해왔다. 즉 형이상학적 근본 문제를 유교철학은 행동의 원리와 이의 실천에서 찾고, 불교철학은 주관의 내면적 의식과 이의 정화(淨化)에서 찾았던 것이다.
이와 달리 서양철학은 철학적 탐구의 근본 문제를 세계의 인식, 그것도 총체로서의 세계 인식을 겨냥한 ‘존재론’에서 찾았다. 존재론이 바로 형이상학적 문제에 대한 서양철학의 응답인 것이다. 서양철학은 동양적인 접근법과는 달리 직접적인 실천적 연관으로부터 벗어나, 순수하게 이론적인 접근로를 택한 것이고, 거기서 모든 것을 다 포괄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문제 연관으로서 ‘존재’를 이론적 인식의 총괄체로서 문제 삼은 것이다.
‘존재’는 세계 전체를 남김없이 포괄한다. 존재 아닌 것은 곧 무(無)요, 무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존재’란 세계를 그 자체 있는 그대로 대하되, 모든 실질적인 내용은 남김없이 사상(捨象)하고 오직 그 가장 형식적인 면만 문제 삼고자 할 때, 우리에게 드러나는 것이다. 이를 거점으로 하여 우리는 특정한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일반적인 것, 보다 보편적인 것에로 사유를 확장시켜나갈 수 있다. 이 사유의 길은 곧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그리고 존재란 이 확장적, 추상적 사유의 길의 끝에서 비로소 열리는 세계의 평면도인 것이다.

존재론: 세계 존재의 탐구
서양 사유에서 형이상학적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존재론적인 탐구가 적절하다고 본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서양철학이 ‘존재’의 인식을 문제 삼은 배경에는, 우선 인간의 삶이 인간 자신의 내면적인 희망과 욕구와 태도보다는 인간의 외부에 있는 객관적 현실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는 각성이 있었다. 그래서 철학적 사고가 세계 그 자체에 관한 신뢰할 만한 지식의 근원으로 ‘존재자로서의 존재자’, ‘존재 그 자체’에까지 진입해 들어간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이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타당한 지식이어야 한다. 그리고 세계에 대해 보편타당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이 세계를 독자적, 객관적 측면에서, 즉 존재 자체에서 파악해야 한다. 존재론이란 모든 차원에서 사물의 자기동일성이 성립하는 근본적인 기초를 마련해주는 논구요, 따라서 가장 높은 단계의 추상적 사고에서 이루어진다. 이런 맥락에서 존재론은 보편적인 불변의 하나의 원리를 탐색하고자 한다. 존재론은 그 탐구를 통해 추상화의 정점에서 존재의 동일성, 보편성, 불변성, 필연성 등의 개념을 구명하고 또 존재의 계기, 구조, 방식, 양상 등을 밝힌다.
존재론은 주관 독립적인 세계의 존재 자체를 문제 삼고 이 세계의 보편적 존재 기초 및 존재 원리를 탐구한다. 즉 존재론적 탐구는 사유 주관의 자기 투사(投射)이거나 자기반성이 아니라, 주관 독립적인 사유 밖의 세계를 지향하는 직지향적(直指向的) 탐구이다. 존재론은 있는 그대로의 다양한 존재 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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