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길에서벗어나도괜찮아

이길에서벗어나도괜찮아

  • 신소현
  • |
  • 팜파스
  • |
  • 2013-03-11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9853705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PART 1. take off 이륙 _ START
#01 연극이 끝난 후
#02 나를 기록하다
#03 돌아가야 한다
#04 아무도 없을 곳으로
#05 선의의 거짓말

PART 2. in-flight 비행 _ TORONTO, CANADA
#06 Take care!
#07 922호, 나인 투 투
#08 다섯 살, 로렌을 만나다
#09 꼭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장 보기
#10 꿈 앞에 서면 언제나 떨린다
#11 혼자가 되어 버린 순간
#12 둘이 된다는 것
#13 ROSEDALE NEXT
#14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거란 걸 알기에
#15 해룡반점
#16 소고기 다시다를 좋아하는 남자
#17 이별하기
#18 빨강머리 앤, 기다려
#19 타임머신
#20 감옥이었던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다
#21 기내용 고추장 다섯 개
#22 떠나고 도착하는 일
#23 혼잣말
#24 걷고, 또 걷고, 그냥 걷고
#25 동글동글 베이글
#26 굴뚝의 한숨
#27 지도를 보는 법

PART 3. via Seoul 경유 _ SEOUL, KOREA
#28 자전거와 한강
#29 사람을 잘못 봤네요
#30 그다음엔 어디로 가?
#31 한남동 덕분에
#32 지금, 비웃으신 건가요?
#33 이게 끝은 아니겠지?
#34 과감하게 포기하는 용기
#35 시작

PART 4. in-flight 비행 _ TOKYO, JAPAN
#36 당연한 삶
#37 빨래의 도시
#38 나는 신문배달원
#39 힘내요!
#40 까칠한 무라카미상
#41 근심과 걱정을 등에 업고 있는 자
#42 엄마의 하얀 커튼
#43 다음 곡
#44 지는 방법
#45 가족
#46 잘 가요!
#47 벚꽃
#48 사실, 나 알고 있었어
#49 애물단지 앞머리
#50 사라지다
#51 싶어요
#52 꿈에서 아빠를 만났다
#53 지금
#54 보통의 능력
#55 4번의 이사
#56 양치질을 잘 해야지
#57 마흔여덟
#58 소심한 도망
#59 내가 지은 내 이름
#60 이진휘
#61 늘 새로운 하루
#62 즐거운 일
#63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64 오노의 눈물
#65 내복약
#66 소박한 기대의 연장
#67 미안해, 귤
#68 사람이 진다

PART 5. landing 도착 _ SEOUL, KOREA
#69 취향과 고집의 반복
#70 불안한 날들을 살아왔기 때문일까?
#71 아빠보다 할아버지
#72 유효기간 없는 쿠폰
#73 상봉역
#74 5년 전의 약속
#75 너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
#76 바보 같은 내게
#77 이해할게
#78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마음
#79 지난날의 회상
#80 김밥 속 당근처럼
#81 당신이라는 꽃, 지금 피어 있습니까?

도서소개

“스물다섯에는 취직해야 하고, 스물여덟쯤엔 결혼을 해야 하고……. 아니 어째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을 20대에 결정짓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준비를 하던 작가는 문득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 사람들이 정해 놓은 시간표대로 사는 것은 불행해지는 지름길이라는 생각. 좀더 행복해지기 위해, 나답게 살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 일단 갑갑한 울타리 안 같은 서울을 떠나 낯선 나라로 무작정 떠나 보기로 했다. 현실은 힘겹고 미래는 불투명한데, 하고 싶은 건 참 많아 더욱 아쉬운 이십대 때의 일이었다.
“내 꿈은 단단하다”
“나의 시계는 항상 옳다”
“누구만큼이 아닌 나만큼”

그렇게 인생에 주문을 걸며 청춘은 짐을 꾸린다!

‘나’라는 영원한 화두, 상상할수록 설레는 꿈, 궁금한 미래…
흘러가는 인생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한 청춘의 이야기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잠시 산책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예요.
그 산책이 길어져도 괜찮으니 지금 그 길에서 벗어나 보세요. 가끔은요.”

불안한 청춘, 짐을 꾸리다

“스물다섯에는 취직해야 하고, 스물여덟쯤엔 결혼을 해야 하고……. 아니 어째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을 20대에 결정짓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준비를 하던 작가는 문득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 사람들이 정해 놓은 시간표대로 사는 것은 불행해지는 지름길이라는 생각. 좀더 행복해지기 위해, 나답게 살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 일단 갑갑한 울타리 안 같은 서울을 떠나 낯선 나라로 무작정 떠나 보기로 했다. 현실은 힘겹고 미래는 불투명한데, 하고 싶은 건 참 많아 더욱 아쉬운 이십대 때의 일이었다.

그래서 떠난 곳, 캐나다와 일본. 이 책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던 작가가 낯선 두 나라에서 위로받고 생활하고 느낀 것들을 단편적인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꼭 떠나야만 했던 한 이십대의 열정, 발랄함, 간절함 등이 개성 있는 사진과 짧지만 감성적인 글을 통해 그대로 전해진다.

서울 - 캐나다 - 서울 - 일본 -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단순한 여정이지만, 여행기라고 쉽게 한정지을 수 없는 그녀의 자유분방한 감성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극복하려고 애쓰는 마음, 논리와 이성보다는 몸으로 먼저 부딪쳐 깨우치려는 청춘의 용기와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항공사 합격 통보를 뒤로한 채 또 다른 꿈을 향해 떠난 일본, 그곳에서 여행자가 아니라 진짜 생활자가 되어 보겠다는 욕심으로 살아간 이야기는 어쩐지 짠하다. 신문배달을 하면 방세를 내지 않아도 좋다는 집주인의 제안에 새벽같이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누빈 날들, 항상 쪼달리는 생활비, 불쑥불쑥 찾아오는 외로움 때문에 찔끔 흘러나오는 눈물의 나날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끊임없이 자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고 더 나은 미래를 확신한다. 어쩌면 이 모든 이야기는 이 책을 쓴 작가만의 것이 아니라, 방황하는 서른 즈음의 청춘이라면 다들 품고 있는 마음일 것이다.

캐나다와 일본의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낯선 이국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키기보다는 마치 현실과 꿈을 왔다 갔다 하듯, 외국 이야기 사이사이에 서울에서의 방황과 고독, 소소한 현실도 함께 전하고 있다. 꿈을 향한 행복한 설렘과 쉽게 어쩌지 못하는 현실의 고달픔 사이에서 늘 고민하는 청춘의 솔직한 심정이 엿보인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빨강머리 앤처럼 씩씩한 몽상가로 살고 있는 작가는 이제 막 서른의 문턱을 넘어섰다. 그녀의 이십대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불안해하면서도 결국엔 후회 없는 삶을 살자며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이었다. 그녀가 쓴 글들은 좋아하는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힘든 선택을 강요당하는 현재진행형의 모든 청춘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