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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괴물이야-3(세계작가그림책)

엄마괴물이야-3(세계작가그림책)

  • 릴리아나 시네토
  • |
  • 다림
  • |
  • 2013-02-21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889617706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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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 작가 그림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엄마! 괴물이야!』는 밤이 되면 나타나는 괴물 때문에 무서워하던 아이가 더 이상 괴물을 겁내지 않게 된 이유를 아이의 시선으로 참신하게 그려 냈다. 겁에 질린 아이의 눈에 비친 주변 사물들은 무시무시한 괴물로 보인다. 어두운 구석에는 오래된 양말처럼 쿰쿰한 냄새를 풍기는 털북숭이 괴물이 숨어 있고,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은 공중을 떠다니는 유령 같다. 일렁이는 그림자는 자신을 잡으려는 마녀로 보인다. 방 안의 괴물들이 자신을 붙잡으러 다가온다고 생각한 아이는 결국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른다.
털북숭이 괴물들은 진공청소기로 쭈욱~
유령들은 세탁기 속으로 쏙~
괴수들도 빵 부스러기와 함께 쓱싹~

“우리 집에서는 괴물들도 꼼짝 못하죠!”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이야기는 “나는 밤을 아주아주 무서워했어요. 끔찍하게 무서워했어요.”라는 아이의 고백으로 시작한다. 많은 아이들이 밤을 무서워한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는 평소에 보던 주변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드는 것은 아이들에게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다. 더구나 한밤중에 잠에서 깨기라도 한다면! 어둠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 불안함에 손이 떨리고 가슴이 쿵쿵 뛴다. 그렇다고 밤마다 엄마가 곁에 있어 줄 수는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세계 작가 그림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엄마! 괴물이야!』는 밤이 되면 나타나는 괴물 때문에 무서워하던 아이가 더 이상 괴물을 겁내지 않게 된 이유를 아이의 시선으로 참신하게 그려 냈다.
겁에 질린 아이의 눈에 비친 주변 사물들은 무시무시한 괴물로 보인다. 어두운 구석에는 오래된 양말처럼 쿰쿰한 냄새를 풍기는 털북숭이 괴물이 숨어 있고,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은 공중을 떠다니는 유령 같다. 일렁이는 그림자는 자신을 잡으려는 마녀로 보인다. 방 안의 괴물들이 자신을 붙잡으러 다가온다고 생각한 아이는 결국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른다.

아이에게 믿음을 주면 용기가 자라나요
밤마다 아이의 비명소리에 잠에서 깨어 아이를 달래는 일이 반복되던 어느 날, 엄마는 아이에게 말한다. “넌 이제 다 컸어. 혼자 잘 수 있어.” 아이가 괴물들이 나타난다며 두려워하자 엄마는 단호하게 말한다. “괴물은 없어!” 아이는 묻는다. “유령은요?” “그럼 마녀는요?” “사람 잡아 먹는 괴수들은요?” 계속되는 질문에도 엄마는 귀찮아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고 분명하게 대답한다. “결코 없지, 절대로 없어.”
태연하게 청소를 시작하는 엄마. 그런데 청소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표정이 점점 밝아진다. 엄마는 진공청소기로 먼지와 털북숭이 괴물들을 빨아들이고 유령들과 빨랫감을 세탁기에 넣을 뿐 아니라 괴수들을 빵 부스러기와 함께 쓸어 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 앞에서 꼼짝 못하고 쩔쩔매는 괴물들은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이렇듯 아이는 괴물들도 벌벌 떨게 한 부모를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든든한 존재로 여긴다. 그리고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는 동시에 부모가 곁에 없으면 불안해한다. 이것을 아동발달심리학에서는 ‘애착’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는데 이야기 속 아이와 같이 부모와의 상호 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애착 관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아이는 부모를 믿고 신뢰하게 된다. 또한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때문에 어릴 적에는 부모에게 의존적이고 나약해 보이던 아이들이 오히려 독립적인 아이로 커 나가기도 한다.
겁이 많은 아이가 있다면 나약한 겁쟁이라 생각하지 말고 무엇 때문에 두려워하는지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자. 그리고 든든한 부모가 있으니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해 주면 어떨까? 부모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통해 아이는 한 뼘 더 크게 자라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용감한 ‘우리 엄마!’
이 작품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빛과 어둠, 다양한 괴물들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뾰족한 이빨을 가진 털북숭이 괴물들과 머리맡에서 군침을 흘리는 식인 괴수들은 무시무시하게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무서운 표정으로 아이를 위협하던 괴물들이 엄마가 팔을 걷어붙이고 청소를 시작하자, 당황하며 여기저기 도망치고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모습은 유쾌한 반전을 준다.
그런데 괴물들도 무서워하는 엄마의 얼굴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괴물들에게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아이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보호자이고, 괴물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강인한 손과 잠든 아이의 이불을 덮어 주는 따뜻한 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엄마는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은 커져 간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읽는 아이들은 엄마의 얼굴을 궁금해 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옮긴이의 말

이 작품은 어둠과 두려움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맺고 있는 애착과 신뢰 관계를 보여 줍니다. 엄마가 청소와 빨래를 하는 중에도 아이 눈에는 여전히 괴물들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엄마가 괴물들을 너끈히 물리칠 수 있다고 믿기에, 마음 놓고 웃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엄마에 대한 깊은 신뢰는 아이가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지요. -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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