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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머무는그림

사랑이머무는그림

  • 장우진
  • |
  • 휴먼아트
  • |
  • 2013-02-18 출간
  • |
  • ISBN 97889586258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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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사랑을 위한 빈 칸 7

에로스
: 오래된 신의 얼굴

실낙원
내 영혼의 반쪽
왜 이토록 나는 너를 갈망하는가
‘내 영혼의 반쪽’을 그리워하는 까닭
에로스, 오래된 신의 얼굴
눈먼 사냥꾼
잔혹한 신이 지배한다
디오티마가 말하는 에로스의 출생

통증
: 자초한 고통

예감
사랑은 눈을 통해
독사에 물린 것 같은
상사병
너의 흰 손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고백
편지
사랑의 시험
사랑해선 안 될 사람
고통과 환희는 하나다

환희
: 선택받은 나날들

응시
황홀
축복받은 나날들
사랑이 머무는 곳
입맞춤
벌거벗음
이대로 함께 죽을 수만 있다면
심연
너의 몸
나의 특권
너의 품 안에

우수
: 사랑의 다른 이름

Blue Moon
밤의 목소리
너의 눈물
질투
사랑의 우수
울리지 않는 벨
검은 돛
하얀 밤
사랑의 상투성
막간
Love me or Leave me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
자살의 상념

회상
: 그리움에 서성이다

어느 날
거짓말
그 자리
환지통
깊고 푸른 밤
작은 은둔자
황금 밀밭
연애편지
새로운 바다로
아몬드나무 꽃

에필로그 : 끝의 시작

도서소개

선명하면서도 희미한 사랑의 순간들을 ‘그림’을 통해 되돌아본다! 『사랑이 머무는 그림』은 인류의 보편전 주제인 ‘사랑’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짧은 사색을 시도한다. 사랑의 시작부터 헤어짐까지 다양한 국면을 보여 주는 롤랑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을 참조하여, 플라톤, 단테, 오비디우스, 괴테, 셰익스피어, 니체 등 사랑에 관해 다양한 상념을 주는 작가들의 글을 인용한다. 그리고 사랑을 위한 글 옆에 색으로 형태로 사랑의 무드를 보여 주는 그림을 수록하였다. 그림은 텍스트를 보완하기도 하고 충돌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간다. 세상 어느 곳에서 ‘누군가’가 겪었을 서툰 사랑에 대한 회고이자 처방전인 이 책에는 글과 그림을 통해 사랑할 때 느꼈던 기쁨과 희열을 되살리고, 사랑의 상처들을 다시 바라봄으로써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문득, 불현 듯, 느닷없이 떠오르는 의식의 흐름처럼, 이 책 역시 사랑에 대한 문형들을 순서 없이 흩어 놓았다. 선명하면서도 희미한 사랑의 순간들을 살며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사랑이 머무는 그림
그림으로 사랑을 앓고, 위로를 받다

그림과 함께 보는 사랑의 문형文型과 단상斷想
-‘그림’ 옆에서 ‘사랑’을 쓰다

이 책에 가져다 놓은 제목들은 단지 하나의 장소로 존재합니다. 나의 이야기는 반쯤은 채워져 있고, 또 얼마간은 비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여러분 스스로 투사의 힘을 동원하여 각자 자신의 이야기로 이 책을 채워 가길 바랍니다. 이곳에 실린 글과 그림은, 롤랑 바르트의 말을 빌리자면 “독자 스스로가 포착하여 거기에 덧붙이거나 삭제하여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도록 하기 위해 제공된 하나의 조그만 보충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_프롤로그 ‘사랑을 위한 빈 칸’에서

사는 동안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고 한다. 사랑을 할 때, 사랑하는 이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순서 없이 떠오른다. 그것은 사랑이 끝난 후 회상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연한 사건에 부딪칠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문형은 느닷없이 떠오르고 되새김질되며, 끊임없이 반복된다.
이 책 《사랑이 머무는 그림》은 세상의 모든 말 중에서 가장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을지 모르는 ‘사랑’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짧은 사색을 시도한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사랑을 다시 정의하고 구성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 장우진은 사랑의 시작부터 헤어짐까지 다양한 국면을 보여 주는 롤랑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을 참조하여, 플라톤, 단테, 오비디우스, 괴테, 셰익스피어, 니체 등 사랑에 관해 다양한 상념을 주는 작가들의 글을 인용한다. 그리고 사랑을 위한 글 옆에 색으로 형태로 사랑의 무드를 보여 주는 그림을 살며시 놓았다. 책에 나오는 그림 역시 하나의 인용으로 보아도 좋다. 그림은 텍스트를 보완하기도 하고 충돌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간다. 그래서 흔히 알고 있던 그림이 낯설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익숙한 것들이 낯설어 보일 때, 그곳에서 의미가 발생한다.

그림으로 사랑을 앓고, 위로를 받다
-서툰 사랑에 대한 작은 회고이자 처방전

왜 이토록 괴로운 ‘사랑’을 계속하려는 걸까요? 우리는 언제나 사랑에 목마르고, 누군지도 모를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은, 외롭고 허한 심사를 달래거나 동물적인 욕구에 충실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것은 아무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저 운명처럼 내 앞에 떨어지는 사건입니다. 그것이 행운인지 불행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그저 그 사건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집니다.
_에필로그 ‘끝의 시작’에서

《사랑이 머무는 그림》은 ‘누군가’의 서툰 사랑에 대한 작은 회고이자 처방전이다. 그 누군가는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하고, 결국 책을 읽는 독자일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글과 그림을 통해 사랑할 때 느꼈던 기쁨과 희열을 되살리고, 또 사랑의 상처들을 다시 바라봄으로써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단상斷想들이 문득, 불현듯, 느닷없이 떠오르는 그 의식의 흐름을 따른다. 저자는 사랑의 과정을 인과적 순서에 따라 늘어놓지 않았다. 사랑이 시간의 인과성과 무관한 것처럼 사랑에 대한 문형들을 순서 없이 흩어 놓았다.
책은 총 다섯 개(에로스, 통증, 환희, 우수, 회상)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장 ‘에로스 오래된 신의 얼굴’에서는 왜 우리가 영혼의 반쪽을 그리워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와 더불어 사랑을 지배하는 잔혹한 신 에로스에 대한 다양한 상념들이 펼쳐진다. 두 번째 장 ‘통증 자초한 고통’에서는 사랑의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때로는 독사에 물린 것 같은 날카로운 고통을, 때로는 몽롱한 기운으로 일렁이는 사랑의 통증을 느껴 볼 수 있다. 세 번째 장 ‘환희 선택받은 나날들’에서는 서로 바라보고, 포옹하고, 입맞춤하는 연인들의 행복한 시간이 펼쳐진다. 네 번째 장 ‘우수 사랑의 다른 이름’에서는 짧았던 환희의 순간이 끝나고 찾아온 사랑의 창백한 그림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슬픔과 우울, 질투와 체념, 그리고 외로움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장 ‘회상 그리움에 서성이다’은 사랑이 지나간 후 표류하는 기억 속에서 서성이지만 결국 또 다른 희망을 품게 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사랑의 파편, 그림의 파편
-선명하면서도 희미한 사랑의 순간들을 살며시 되돌아보게 하다

《사랑이 머무는 그림》 첫 번째 장 ‘에로스’의 첫 그림은,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의 ≪쾌락의 정원≫ 중에서 왼쪽 날개 패널 부분인 ‘낙원(에덴동산)’이다(본문 20쪽). 그림 속 낙원에는 갖가지 동식물이 보이고 하느님은 하와의 손을 잡아 아담에게로 이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기 전의 세상은, 아직 낙원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 ‘회상’의 마지막 그림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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