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는 나에게 별처럼 빛났고, 별처럼 이뻤고,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과 축제의 시간이었다. 산티아고 순례는 마치 독일어 ‘별의 순간(Sternstunde, 슈테른슈툰테)’처럼 나에게 운명적 시간과 결정적 순간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이 책 《산티아고, 별 같은 시간》이 꿈꾸는 순례자들에게 도전의 용기와 떠남의 행복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그래, 괜찮아, 충분해”라는 주문을 걸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진짜로, 누구나, 그냥 그 길에 서면 성장하는 삶의 축제가 시작되는 길, 산티아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