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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좋은시(2013)

오늘의좋은시(2013)

  • 김석환 (엮음), 이은봉 (엮음), 맹문재 (엮음), 이혜원 (엮음)
  • |
  • 푸른사상
  • |
  • 2013-02-2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64097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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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경호 나무의 신발
강성은 커튼콜
강연호 냉장고
강희근 봄은 물에서 먼저 온다
강희안 맛있는 라면 조리법
고영민 민물
고형렬 번쩍거려
공광규 담장을 허물다
곽재구 바닷가 마을
권성훈 폭염주의보
길상호 번개가 울던 거울
김경미 청춘이 시킨 일이다
김경엽 천의 바다
김경후 속수무책
김규화 스산한 날
김기택 김밥천국
김덕우 통영 3
김명철 골이 파이다
김백겸 해골 목걸이
김병호 저녁의 계보
김사이 갈증
김상미 살아 있는 집
김석환 덩굴장미 방화사건
김선태 물북
김수우 단단한 구름
김신용 나뭇잎 아래, 물고기뼈
김 언 경청하는 개
김예태 상대성원리
김완하 쥐똥나무
김용재 피에타
김찬옥 아기의 입속에 우주가 숨어 있다
김충규 안개 속의 장례
김태형 별똥별
도종환 늦은 십일월
맹문재 그에게 전화를 걸어주고 싶었다
문 숙 중년
박경남 가시
박권숙 묵비권
박기섭 겨울 아침
박무웅 바다에서 일어서는 삼각파도
박상수 친자 확인 검사
박성우 유월 소낙비
박정원 소금꽃나무
박종국 쓸쓸한 오늘
박주택 장례집행자
박현수 우리들의 등
박형권 자전거 타고 방 보러 간다
박형준 겨울 갈대밭
배한봉 빈곳
서안나 새의 팔만대장경
손택수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고독
손한옥 바람
송경동 마지막 잎새
송계헌 천국의 문(門)
송영숙 벙어리매미
송재학 메아리
송해영 Him
신달자 새벽에 나는 웃는다
신용목 사과
심상운 헤드라이트
심재휘 샤파 연필깎기
심창만 저, 어린 것
안상학 앙숙
양문규 참 유식한 중생
오정국 새
유병록 검은 꽃
유안진 어른의 할아버지
유종인 새들의 시간표
유홍준 달걀 속의 밥
윤석산(尹錫山) 전철 안 홍해
이경우 돌부처
이기인 오는 저녁
이명수 몸살
이선영 딸
이선형 회양목 구멍가게
이 솔 냉동된 자유
이승희 그림자 혹은 나라는 사물
이시영 그해 겨울
이영혜 타임캡슐
이운룡 어안(魚眼)을 읽다
이 원 해변의 복서 1
이은규 겨울의 호흡
이은봉 상엿집
이장욱 driver
이재무 추석
이재훈 돌의 환(幻)
이종섶 바람의 구문론
이종수 오늘
이홍섭 일반4호실
이희섭 부레옥잠
임승빈 물가에서
장만호 헌화가
전건호 풍선놀이
전기철 무명(無明)
전다형 끈 타령
정세훈 부평 4공단 여공
정우영 물억새 자지러지는 밤
정원도 월문리(月門里)
정진경 장마
정진규 할미꽃들
정철훈 이별의 기술
조오현 나는 말을 잃어버렸다
조용미 나뭇잎의 맛
조 은 한 시간 지나도록
주영중 메마른 아침 운전
천수호 세 개의 형광등에 뜬 아홉 개의 질문
최기순 그늘론
최동호 터진 목 사람들
최정례 인터뷰
최종천 먹이사슬
표성배 섣달, 진해
하 린 다크써클
하재연 회전문
한소운 망초
한영옥 툭툭
허만하 골목
허순행 사랑은
홍순영 양배추
홍일표 위독한 연애
황구하 왈왈
황학주 그렇게 협소한 세상이 커튼 안에 있었다
황형철 감나무 전구

도서소개

『2013 오늘의 좋은 시』는 현대시 전공 교수 네 사람이 2012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 작품 중에서 좋은 시를 선정한 책이다. 독자와의 소통이 가능한 121편은 엮은이의 해설과 함께 엮여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학문적 이해를 도울 수 있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시의 접근성을 높인다.
‘푸른사상’에서 매년 선보이는 『2013 오늘의 좋은 시』가 출간되었습니다. 현대시 전공 교수 네 사람이 2012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작품 중에서 좋은 시를 선정해 해설과 함께 엮었습니다. 문단의 편파성을 극복하고자 애쓴 『2013 오늘의 좋은 시』는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 좋은 시를 읽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본서가 귀사의 소개로 많은 독자들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의 말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적막감이 더하기 마련이다. 무대 위의 화려한 조명과 뜨거운 갈채에 비례해서 밀려드는 어둠과 고요는 더욱 깊어진다. 이 시에서는 공연 뒤 귀가하던 중 맨홀에 빠진 피에로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펼쳐 보인다. 만석인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던 피에로가 한밤중 맨홀에 빠져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달님이 유일한 관객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피에로는 몸부림친다. “거기 누구 없소, 여기 사람이 있어요!”라는 절규마저 연극이 되어버리는 그는 평생을 무대에 바친 피에로이다. “분장을 지워도 피에로”인 그는 누구인가? 커튼콜에 응하듯 그는 이 막장 같은 인생의 맨홀을 유연하게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가? 문득 이 시의 피에로가 처한 난경이 우리네 인생사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삼십 년 정도 갈고 닦아 이제는 연기인지 삶인지 구분도 되지 않은 일상이지만, 한 자락만 들춰보면 맨홀처럼 캄캄한 낭떠러지 아닌가? 무대에서는 커튼콜을 받고 당당히 걸어 나가던 발걸음으로 삶의 맨홀에 빠져서는 꼼짝도 못하는 피에로가 우스우면서도 슬퍼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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