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당신 앞에
죽음의 여행이 펼쳐진다!
텔레커뮤니케이션 회사에 다니는 제니는 회사의 권유로 팀원들과 함께 ‘디지털 디톡스’ 여행을 떠나게 된다. 시스템 개발자, 자산관리사, 보험사 직원, 이십 대의 사회 초년생부터 중년의 부부까지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에서 벗어나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 모인다.
그런데 여행 둘째 날, 제니의 동료 토마스가 돌연 끔찍한 몰골로 발견된다. 마치 범인이 누구인지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은 듯 두 눈은 불에 타 있고 혀는 잘린 상태다. 그리고 다음 날, 또 다른 동료 안나 역시 토마스와 같은 상태로 발견된다.
범인은 그들 중에 있다. 사람들은 패닉과 공포에 빠져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범인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숨겨온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는데… 과연 그들은 이 죽음의 여행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독일 심리 스릴러의 거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아르노 슈트로벨이 그려내는 공포 속 인간의 이기심과 추악함
독일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린 『오프라인』은 "디지털 디톡스"라는 독특하면서도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우리를 끔찍한 사건 현장의 한가운데로 데려간다. 화장실에 갈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한시도 몸에서 핸드폰을 떼 놓지 못하는 우리가 전화도, 인터넷도 없이 살인마와 함께 고립된다면? 슈트로벨의 기발한 상상력에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공감이 더해져 긴장과 공포가 극대화된다. 과감하면서도 섬뜩한 묘사, 놀라운 전개와 예측 불가한 반전은 기본이다. 추천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내내 당신은 긴장과 흥분, 짜릿함으로 가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