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무엇이 다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세상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리더들은 하나같이
통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사고와 책임 있는 태도로 자신만의 해법을 제시했다.”
같은 상황이라도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하는지에 따라 극과 극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을 아는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의 성과는 다를 수밖에 없고,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전염되어 큰 영향을 끼친다. 세상을 바꾼 놀라운 변화들은 대부분 리더들의 이러한 작은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남다른 사고와 새로운 관점으로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한 리더들의 이야기가 가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들은 무엇이 다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떻게 행동했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삶의 다양한 장벽 앞에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을 이러한 통찰의 길로 안내할 총 91편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내로라하는 자기계발 분야의 전문가와 명사들이 오랜 탐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의 내용 가운데 핵심만을 짚어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백 쪽씩 두툼하게 써진 한 권의 책을 서너 쪽의 짧은 분량으로 간추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소개하는 책 전체의 내용에서 저자들이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를 포착하여 간결하게 소화할 수 있게 글을 다듬고, 이해를 돕는 설명을 덧붙여 그 의미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양한 견해가 담긴 리더십과 자기계발 분야의 손꼽히는 명저들의 핵심 내용이 집약됐다는 점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은 그 어떤 책보다 강력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리더십’과 ‘자기계발’이란 키워드로 귀결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동안 저마다 특색 있는 가치관과 자유로운 사고로 시대의 변화를 이끈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리더들 사이에는 시대를 막론하고 서로 교차하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령 그것은 통념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지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시간을 돈보다 귀하게 여기는 등의 리더 개인의 신념과 습관, 가치관에 관한 것들이다. 무엇보다 독자들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리더들은 천재적인 재능보다 목표를 향한 집념과 몰입, 노력들이 그들을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았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했다는 데 동의하며 그러한 사실을 자신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리더의 첫걸음이고,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그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미래의 리더들은 물론 자신의 삶을 원하는 방식으로 이끌고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자신과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삶의 지침을 제공하고 태도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사람들의 일과 삶을 변화시킨 승자들의 마인드셋
“집념과 노력,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이 리더의 기본이다!”
▷항상 아무도 탐험하지 않은 산에 지도도 없이 떨어졌고, 험한 비포장도로를 달려왔다. 그래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나 어리석은 실책도 많았지만 언제나 멈추지 않고 달렸다.
_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리더가 된 초기에는 ‘책임은 내가 진다’는 것을 구성원들에게 의식적으로 알려야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리더의 역할이란 방향을 정하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_소니 CEO 히라이 가즈오
▷우리 인생은 우리가 내린 선택의 합이다. 크고 작은 결정들이 모여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따라서 결정 능력이 향상되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
_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로버트 딜렌슈나이더
▷리더가 우선사항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은 일할 때 무엇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것이 위대한 경영자와 나머지를 가르는 요건이다.
_디즈니 CEO 로버트 아이거
▷운이 좋은 사람들은 우연히 꿈을 이루는 게 아니고, 운이 없는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는 운명으로 태어난 게 아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그런 식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_영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
▷잘 살펴보면 하룻밤 사이에 이뤄진 것처럼 보이는 성공도 대부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_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감성지능을 가진 사람은 학교 성적이 좋은 사람보다 훨씬 드물지만 실제로 훌륭한 리더를 만드는 건 감성지능이다. 이를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
_제너럴 일렉트릭 전 CEO 잭 웰치
마이크로소프트 CEO 나델라가 회사의 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대담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공감’을 꼽은 이유, 미국 기업의 어드바이저 쉘린 리가 “오늘의 고객이야말로 기업의 미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라고 말한 까닭, 평생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습관의 관리’를 강조한 미국의 심리학자 러셀 폴드랙의 이야기 등 세상을 변화시킨 각 분야의 리더들이 강조하는 지혜와 통찰을 빠르게 분석하여 스스로에게 적용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성공한 리더, 승자들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익혀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책의 활용도 그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위대한 기업을 이끄는 CEO나 각종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사람들은 남다른 창의적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 미국의 벤처 컨설턴트인 조시 링크너의 말처럼 “인간의 창의성은 엄선된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생물학적 우위가 아닌 학습하고 배우는 것이 가능한 보편적 역량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비욘세, 지미 헨드릭스, 헨리 포드, 일론 머스크,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달인들은 모두 내면에 잠재된 창의력을 일깨움으로써 세상에 없던 기회를 찾아낸 사람들이고, 재능을 타고나기는 했지만 그들의 업적은 대부분 습관과 훈련의 결과라는 사실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승자라고 기억하는 리더들은 대부분 꾸준히 잘하는 사람보다는 꾸준히 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들에 가깝다. 포기하지 않는 집념, 두 배로 노력하는 성실함, 경험이 쌓일수록 겸손함과 정신적 유연성을 잃지 않기 위해 수시로 행하는 자아성찰과 자기반성……. 이 책은 그들의 이런 태도와 마음가짐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힘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확고한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규율과 스스로의 힘만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내면의 굳건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리더로서 알아야 할 지식과 소양, 삶의 철학적인 부분까지도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꾸준히 생각의 힘을 키워나간다면 어느 순간 당신의 영향력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을 만큼 성장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