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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화전쟁

미중 통화전쟁

  • 타무라 히데오
  • |
  • 오픈하우스
  • |
  • 2024-01-05 출간
  • |
  • 276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9238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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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50년 경력의 언론인, 『산케이신문』 논설위원 타무라 히데오가
2012년 시진핑 집권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미중 통화전쟁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
-
달러 패권국 미국 vs 상품 공급 초강대국 중국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미중 통화전쟁,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역사 속에서 ‘통화’는 세계 패권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절대적 군사력만으로도 부족하고, 통화 패권이 있어야만 세계의 중심인 제국이 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로 세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그 절대적 힘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패권국의 자리를 노리는 중국은 달러 체제에 기생하면서 힘을 축적하고 서서히 달러 체제를 잠식해 나가는 중이다.

2017년에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는 시진핑 정권의 야망을 간파하고 2018년 7월 미중 무역전쟁을 선포하며 고관세 및 중국 기업 퇴출 등 초강수 전략으로 중국 제재에 나섰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은 미국이었다. 시진핑은 무역전쟁을 계기로 대외 자금 결제의 탈달러화를 가속화하고 페트로 위안화·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등을 추진하면서 위안화제국 건설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또한 중국이 반도체왕국 대만 강제 합병에 나설 경우, 미국이 어느 정도까지 대중 제재를 할지, 더 나아가 미·일·유럽이 중국을 상대로 어디까지 결속할 수 있는지를 내다보며 이를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미중 통화전쟁의 대리전代理戰이다. 시진핑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우세해지자 달러 지배 체제 붕괴를 원하는 푸틴과 손을 잡았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푸틴과 시진핑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계 없는 협력”을 선언하며 러시아산 석유·천연가스·밀 수입 확대 및 양국 간 무역 결제에서 달러화 배제·위안화 및 루블화 거래 확대에 합의했다. 그로부터 20일 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고, 서방은 즉시 러시아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에 착수했다. 중러 공동성명은 이에 대비한 에너지-통화 동맹이었다. 푸틴이 서방의 제재로부터 타격을 입지 않도록 시진핑이 뒤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4년 가을의 대통령 선거를 위한 전초전이 시작됐다. 대중 금융 제재를 해제하면 안 된다는 강경파가 많은 공화당이 중국에 유화적인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으로부터의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2024년에 공화당 정권이 들어서면 대만 문제로 미중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이다. ‘달러 패권국 미국 vs 상품 공급 초강대국 중국’의 대립은 멈추지 않고 장기적인 소모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미국은 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봉쇄하려 하는가? 중국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거쳐 현재 『산케이신문』에 재직 중인 50년 경력의 언론인이자 경제전문가 타무라 히데오는 이 책에서 시진핑이 정권을 잡은 2012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중 패권 경쟁에 대해 예리하게 분석하고 깊은 통찰을 더했다. 또한 이 통화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주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미중 관계를 주시해야 하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미중 관계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5

프롤로그 미중 통화전쟁이 시작됐다
21세기형 패권전쟁 12|우크라이나는 미중 대리전의 무대 14|푸틴은 시진핑의 덫에 걸렸다 15|무역에 국한된 위안화의 국제화 17|페트로 위안화의 책략 18|달러에 기생하며 팽창하는 위안화 21|대중 제재로 촉발된 국제 금융위기 23|히로시마 정상회담에서 드러난 서방의 취약한 결속력 24

제1장 무역전쟁에서 통화전쟁으로
탈달러화의 포석을 놓는 시진핑 32|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화해정책 종언 37|미중 무역전쟁의 신호탄 42|트럼프 vs 시진핑의 무역전쟁 경위 46|서방이 발맞추지 못하고 언론은 트럼프 비판 일색 48|어느 쪽이 이겼을까? 50|상품의 세계화가 중국을 우세로 51|미일 통상 마찰과의 차이점 54

제2장 구세주로 등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위기가 발판 60|상호연결된 미 연준의 양적완화와 위안화 발행 61|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를 무너뜨린 신종 코로나 65|중국식 대외투자 ‘대외경제합작’ 68|코로나19는 중국 경제의 구세주? 70

제3장 금융 패권을 노린 홍콩 장악
미국의 본격적인 대중 규제 76|시진핑 정권의 홍콩 자치권 박탈의 진짜 목적 80|금융자본에 얽매여 움직이지 못하는 바이든 정권 85|대만 문제와 미중 관계 85|반격하는 시진핑 정권 87

제4장 우크라이나 전쟁과 페트로 위안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시진핑과 푸틴의 우호관계 92|시진핑의 우크라이나 ‘평화 위장 공작’ 96|가속화된 중국에서의 탈달러화 99

제5장 디지털 위안화의 허와 실
디지털 위안화로 달러 패권 무너뜨리기 104|가상화폐의 등장 106|시진핑의 야망에 맞서는 비트코인 110|비트코인 박멸 작전은 두더지 잡기 게임 112|공산당 주도의 디지털 통화 116|달러 기축 체제 잠식 노린다 119|디지털 위안화에 등 돌리는 시민들 123

제6장 꽉 막힌 고도성장 모델
철도 수송량으로 보는 중국의 실물경기 130|중국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한계 135|상하이에서는 돼지국밥이, 베이징에서는 담배가 공짜? 137|버블 붕괴로 흔들리는 사상누각 140|‘이재상품’으로 팽창하는 거품 대출 146|부채주도형 모델로 전환 150|핫머니와 부동산 거품 155

제7장 집권 3기, 시진핑의 초조함
미중 통화전쟁의 핵심 162|시진핑의 세 번째 임기 163|시진핑 정권 10년 경제정책의 성과 164|취약한 금융 시스템 167|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 170|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172|제로코로나정책이라는 실책 173|멈추지 않는 자본도피 174

제8장 미중 첨단기술 전쟁
미중 첨단기술 전쟁의 향방 188|중국 첨단기술의 부상을 막으려는 바이든 정부 190|시진핑 정권의 초조와 우려 192|열쇠를 쥐고 있는 반도체왕국 대만 194|중국의 첨단기술 절취의 역사 1 195|화웨이의 정체 198|첨단기술 절취를 위한 중국의 대일 공작_2014년 8월 취재노트에서 207|중국의 첨단기술 절취의 역사 2 214

제9장 차이나머니에 잠식된 일본
잇따른 일본인 구속 220|일중 우호 노선의 속박 223|사재기당하는 일본 227

제10장 위안화제국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중국의 통화 전략이란? 234|위안화의 잠식 방식 236|관리변동환율제로 위안화 국제화 시도 239|일대일로는 위안화 결제 확대의 유도 경로 242|‘부채의 덫’은 위안화 경제권 편입의 수순 245|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환영한 일본 언론 248|공산당 주도 금융의 기만 252|일본 주도의 구상을 무너뜨린 미국 254|미중 관계의 변화를 포착하라 258|일본의 각오를 묻다 264

끝마치며 266
한국 독자 여러분께 270
혼전이 거듭되는 미중 패권전쟁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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