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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사진

매혹의 사진

  • 이언 헤이든 스미스
  • |
  • 북커스
  • |
  • 2023-12-30 출간
  • |
  • 224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9011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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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포토그래퍼의 시각으로
포착한 ‘결정적 순간’들
사진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미술사와 같이 특정 사조나 스타일로 분류할 수 있지는 않지만, 200여 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시각 예술’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해왔다. 사진술의 전신이 되는 ‘카메라 옵스큐라’가 현대의 디지털 DSR이 되는 과정, 당시 발명가이자 과학자인 니세포르 니엡스가 실험 과정을 거쳐 남긴 최초의 이미지 〈그라의 창문에서 바라본 조망〉부터 지상에서 대략 150에서 200미터 위에서 촬영한 ‘초고해상도’의 이미지 〈염전#13〉까지.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사진술에 필요한 장비들이 발전했고, 이를 사용하여 포토그래퍼들은 분주히 주변의 세상과 세계를 담았다. 거기에 피사체를 바라보는 포토그래퍼의 개성 있는 시선이 더해지며, ‘결정적 순간’을 포착해왔다. 그 순간들은 포토저널리즘, 파파라치 사진, 프로파간다와 같이 이념적 의미를 담기도 하고 상업 광고, 패션 영역에서는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사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50개의 주요 사진 작품을 통해 포토그래퍼들이 선택한 사진의 주제, 사진 장비 기술력의 발전으로 변화된 표현 방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 컷의 사진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사진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산업과 함께 그 영역을 확장했다. 신문과 잡지 『라이프』 지와 같은 대중매체의 발달은 포토저널리즘의 영향력을 넓혔고, 전쟁의 참혹함(베트남 전쟁, 크림 전쟁, 남북 전쟁 등)을 알리거나, 이민자와 노동자의 고된 삶(〈이주민 어머니〉, 〈기계공과 증기 펌프〉, 〈뉴 브라이튼, 영국〉)을 포착하여 당시의 사회적 이슈를 담았다. 점차 개인의 세밀한 시각으로 세계화와 대량 소비주의의 세계를 아마존의 물류 창고를 통해 보여주거나(〈아마존〉),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이민자들의 모습(〈고가도로〉을 하나의 현대예술처럼 표현하기도 한다. 이후 광고, 영화, 음악,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부흥은 사진이 사실적 기록을 위한 것이 아닌 예술의 영역으로 확대되도록 촉진시켰다. 포토그래퍼들은 20세기 초 다양한 예술과 디자인 사조에서 사진 영역을 받아들이면서 각종 형식과 기법들을 활용하여 ‘피사체’를 통해 실험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분야와 맞물려 역사를 만들어 온 사진은, ‘상업성’ 혹은 ‘예술성’으로 양분되어 평가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사진을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하고, 인간의 심리와 감정의 복잡함을 탐구하면서 그 안을 들여다보기도 한다”고 정의한다. 우리가 사진을 감상할 때 개인적 취향에 국한한다면, 극히 일부만 본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사진에 담긴 메시지를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면 사진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 이 책의 사용법
장르
모노크롬 | 픽토리얼리즘 | 스트레이트 사진 | 인물 | 풍경 | 스트리트 사진 | 컬러 | 누드 | 정물 | 자화상 | 추상 | 아방가르드 | 전쟁 | 프로파간다 | 민족지학 | 포토저널리즘 | 다큐멘터리 | 휴머니즘 | 과학 | 예술 | 글래머 | 팝 | 사회 | 지형도 | 패션 | 광고 | 파파라치 | 개념 | 연출 | 퍼포먼스 | 현대미술 | 셀피
작품
〈그라의 창문에서 바라본 조망〉, 니세포르 니엡스 | 〈자화상〉, 나다르 | 〈과일과 디캔터가 있는 정물〉, 로저 펜튼 | 〈죽음의 수확〉, 티모시 H. 오설리번 | 〈베아트리체〉, 줄리아 마거릿 캐메론| 〈개펄을 뒤지는 아이들〉, 프랭크 미도우 서클리프 | 〈3등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 〈멘카우레의 피라미드 입구〉, 프리드리히 아돌프 파네트 | 〈기계공과 증기 점프〉, 루이스 하인 | 〈앵그르의 바이올린〉, 만 레이 | 〈어머니의 초상〉, 알렉산더 로드첸코 | 〈포크〉, 앙드레 케르테츠 | 〈다이버들〉, 게오르그 호이닝엔 휘네 | 〈피망〉(No. 30), 에드워드 웨스턴 | 〈카페의 연인들〉, 브라사이 | 〈뉴욕, 야경〉, 베레니스 애벗 | 〈이주민 어머니, 캘리포니아 니포모〉, 도로시아 랭 | 〈버로우의 반려견 훈련장의 화장실 앨라배마 헤일 카운티〉, 워커 에반스 | 〈포토그램〉, 라슬로 모홀리 나기 | 〈경찰 살인범〉, 위지 | 〈모하비 사막의 송전선〉, 안셀 애덤스 | 〈오마하 해변에 상륙하는 미군 병사들, 작전 개시일, 프랑스 노르망디, 1944년 6월 6일〉, 로버트 카파 |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의 해방〉, 마가렛 버크 화이트 |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드아누 | 〈퍼레이드, 뉴저지 호보켄〉, 로버트 프랭크 | 〈미국, 캘리포니아〉, 엘리엇 어윗 | 〈할리우드의 네 명의 왕〉, 슬림 애런스 | 〈체 게바라〉, 알베르토 코르다 | 〈맬컴 X〉, 이브 아놀드 | 〈리 하비 오스왈드를 죽이는 잭 루비〉, 로버트 H. 잭슨 | 〈지구돋이〉, 윌리엄 앤더스 | 〈알제, 루이지애나〉, 윌리엄 이글스턴 | 〈판티 킴푹〉, 닉 우트 | 〈일요일 오후, 영국 휘트비〉, 이안 베리 | 〈여장을 한 자화상〉, 앤디 워홀 | 〈무제 96〉, 신디 셔먼 | 〈틴 팬 앨리의 쿠키〉, 낸 골딘 | 〈뉴 브라이튼, 영국〉, 마틴 파 | 〈오줌 속의 예수〉, 안드레 세라노 | 〈루브르 1, 1989년 파리〉, 토머스 스트루스 | 〈나무에 앉아 있는 루츠와 알렉스〉, 볼프강 틸만스 |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라, 다른 누군가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적은 간판이 아닌, 당신이 그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적은 간판〉, 질리언 웨어링 | 〈힐튼 헤드 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1992년 6월 24일〉, 리네케 딕스트라 | 〈발트해, 뤼겐〉, 히로시 스기모토 | 〈플라워 론도〉, 노부요시 아라키 | 〈떨어지는 남자〉, 리처드 드류 | 〈고가도로〉, 제프 월 | 〈장미 아래서〉, 그레고리 크루드슨 | 〈아마존〉, 안드레아스 거스키 | 〈염전 #13〉, 에드워드 버틴스키
주제
날씨 | 건축 | 아름다움 | 사랑 | 종교 | 움직임 | 초현실 | 자연 | 동물 | 죽음 | 도상학 | 유명인 | 도시 풍경 | 소비주의 | 계층 | 빈곤 | 정치 | 사람들 | 결정적 순간 | 기술 | 모더니티 | 질감 | 젠더 | 나이 | 권력 | 범죄 | 가족 | 통속 | 스포츠 | 음악 | 유스 컬처 | 차용
테크닉
카메라 옵스큐라 | 다게레오타입 | 칼로타입 | 시아노타입 | 콜로디온 | 알부민 페이퍼 | 젤라틴 실버 프린트 | 플래티넘 프린트 | 핸드컬러링 | 이중노출 | 인공조명 | 항공사진 | 크로핑 | 솔라리제이션 | 순간 포착 | 코다크롬 | SLR | 장노출 | 플래시 | 폴라로이드 | 포토몽타주 | 사진 조작 | 소프트 포커스 | 디지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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