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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지혜

백년의지혜

  • 캐롤라인 스토신저
  • |
  • 민음인(민음사)
  • |
  • 2013-02-12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601733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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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바츨라프 하벨의 서문
전주곡
1장 알리스와 프란츠 카프카
2장 테레진 수용소로
3장 감자를 벗기며 쌓은 우정
4장 피아노 레슨
5장 다시 시작한다는 것
6장 남편의 깡통 숟가락
7장 나이 들었다고 못할 일은 없다
8장 우리에게는 음악이 음식이었다
9장 총통은 유대인들에게 도시를 준다
10장 추억의 스냅 사진
11장 전범 재판
12장 아들을 추억하며
13장 첫 비행
14 선생님 알리스
15장 소중한 친구들

종결부
알리스의 말
감사의 말

도서소개

나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 세기를 살아온 인생 철학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희망의 선율 『백년의 지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오래도록 대화하고 촬영하면서 인터뷰한 알리스 헤르츠좀머의 회고담에서 출발한 이 책은 홀로코스트 최고령 생존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그녀의 실화를 담고 있다. 백세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 바흐,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를 외워서 매일 세 시간씩 연주하며 한 세기를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쟁 전의 삶과 유대인 수용소의 삶, 현재의 삶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아오며 저자가 몸으로 체득한 지혜를 들려준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삶, 사람에 대한 관심, 놀라운 낙천성과 독립성으로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오롯이 전해준다. 그녀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처럼 전주곡, 본문 사이의 간주곡, 종결부로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다.
"2년의 절망,100년의 희망"

지금 가장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홀로코스트 최고령 생존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삶의 통찰

“나는 여전히 인생이 고마워요. 인생은 선물입니다.”

이 책은 세계 최고령 피아니스트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알리스 헤르츠좀머의 실화이다. 올해 한국 나이로 111세(1903년생)가 된 그녀는 지난 20세기와 금세기 10년을 목격한 20세기의 산증인이다. 프라하에서 태어나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던 알리스 헤르츠좀머는 제2차 세계대전 시 나치에 의해 테레진이라는 유대인 수용소에서 어머니와 남편, 친구 들을 차례로 잃고 2년간 억류되지만, 그곳에서도 재소자들을 위해 100회가 넘는 콘서트를 열고 수용소의 어린이들에게 비밀리에 피아노 교습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위로하고 자기 자신을 치유한다.

한 세기를 살아오면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한의 고통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도 생에 감사하는 그의 삶 이야기를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감독인 캐롤라인 스토신저가 담담한 필체로 담아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오랜 인터뷰로 얻어 낸 알리스의 회고담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그가 살아오면서 체득한 인생의 지혜와 충고들이 20세기 역사와 함께 어우러진다. 삶에 대한 애정과 일에 대한 감사, 조용한 일상의 소중함, 힘들 때도 잃지 않는 유머와 낙천성,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현재에서 최선의 것을 구하고 힘을 내라는 격려를 온몸으로 전하고 있다.

백 세가 넘은 그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bq9a8gfzpQw&feature=emai)은 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여 이용자 수가 초기화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살아 있는 20세기의 역사” 알리스 헤르츠좀머에 대하여

1903년 11월 26일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성공한 상인이었고, 교육을 많이 받은 어머니는 유명 화가 및 작가 들과 교류했다. 그중에는 구스타프 말러, 라이너 마리아 릴케, 토마스 만, 프란츠 카프카, 지그문트 프로이트 같은 인물도 있었다.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부유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브람스, 리스트, 쇼팽 등 불후의 거장들을 사사한 제자들로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자기 이름을 건 콘서트를 열 만큼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했으며 1931년 사업가이자 아마추어 음악가인 레오폴트 좀머와 결혼해 아들을 얻었다.

1943년 7월 알리스와 남편, 아들 라파엘은 나치에 의해 테레진 수용소로 보내진다. 테레진은 대규모의 수용소로, 히틀러는 이곳을 저명한 유대인 음악가, 저술가, 화가 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는 곳으로 선전했으나 실은 아우슈비츠 등 동유럽 전역에 있는 나치 학살장으로 보내지는 환승역이었다. 재능 있는 예술가들과 지성인들이 허기와 질병, 고문에 시달리며 죽어 갔고, 이곳에 수용된 유대인 15만 6000명 중 1만 7505명만 살아남았다. 테레진에 억류되는 동안 알리스는 동료 수감자들을 위해 백 회 이상 연주했으며 어린이들에게 비밀리에 피아노 교습을 했다.

어머니와 남편, 친구 들을 나치에 잃지만 알리스와 아들은 살아남아 1949년 이스라엘로 이주한다. 마흔여섯에 히브리어를 배우고 새 삶을 개척하며 하우스 콘서트를 열곤 했고, 여기엔 이스라엘 총리 골다 메이어와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레너드 번스타인, 아이작 스턴 등 걸출한 음악가들이 참석했다. 여든이 넘어서는 런던에서 첼로 교수로 일하는 아들과 가까이 있고자 다시 터전을 옮기지만 아들의 돌연사로 큰 슬픔을 겪게 된다.

한 세기 이상을 살며 극한의 고통을 겪었지만 그녀는 늘 생에 감사하고 주어진 하루에 기뻐한다. 최근까지도 런던의 제3기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가고,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백 세를 훌쩍 넘긴 지금도 여전히 성실하게 바흐,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를 외워서 매일 세 시간씩 연주하며 예술가로서 의미를 찾는다. 오늘도 알리스는 몸에 밴 낙천성과 더없이 인간적인 가치관으로 그녀를 만나는 행운아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백 년의 지혜

▶나는 여전히 인생이 고마워요. 인생은 선물입니다.

▶나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처지가 나빠도 우리에겐 삶에 대한 태도를, 심지어 기쁨을 발견하고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늙어야만 생의 아름다움을 깨닫는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더 많이 알게 되지요.

▶유머는 모든 상황에서, 심지어 죽음의 상황에서도 균형 감각을 유지하게 해 줘요.

▶자기 일을 사랑하면 권태롭지 않아요. 작은 성취 하나하나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지요.

▶아이에게 모진 말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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