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양한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고전소설 작품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전체를 4부로 나누고 그 각각을 2개의 장으로 엮어, 모두 8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제1부는 고전서설에서 ‘소상강’과 ‘무덤’이라는 공간 배경이 활용되고 있는 양상을 중심으로 살핀 공간 연구, 제2부는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가상희’와 ‘과제’라는 화소의 실상과 문학적 의미를 검토한 화소 연구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제 3부는 고전소설 작품의 교육적 활용 가치와 더불어 중고등학생들의 고전소설에 대한 인식의 교육적 활용 방안과 관련된 교육적 활용 방안과 관련된 교육적 연구, 제 4부는 불교소설을 중심으로 논의한 불교적 연구로 구성하였다.

저자서문
가끔 제자들로부터 어떻게 해서 고전소설을 연구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만남은 인연을 통해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고전소설과의 학문적인 만남도 하나의 인연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