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다. 인간의 불행, 인류의 불행은 어처구니없게도 행복의 본질에 대한 보편적 무지 때문이었다. 인간 행복의 근원과 본질에 대한 정확한 규명과 온전한 인식의 공유가 없었기 때문에 행복에 대한 잘못된 정의, 모호한 정의, 왜곡된 정의들이 난무하는 불행을 초래했다. 결국 왜곡된 행복 담론 속에서 행복의 이름으로 오히려 불행을 좇는 비극을 만들었다.
행복의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 나아가 행복을 딴 세상의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 그리고 여전히 잘못된 행복론에 빠진 사람들에게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진짜 행복의 본질-근원을 소개하는 책이다. 인간 행복의 본질-근원에 대한 너무도 명료하고 확실한 답변을 『인간행복』 안에 담고 있다.
저자는 행복은 모든 사람의 삶의 궁극적 가치이자 목적이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데, 정작 누구도 제대로 행복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고 사회 제도적으로 누구도 행복의 본질, 행복의 근원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았음을 통탄해한다.
철학-심리학의 영역에서 "행복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이어서 뭐라 규정할 수 없다.", "행복은 천차만별이고 모두 다르다", 그래서 ‘행복은 각기 알아서 찾아가는 것이다.’라고 치부한다. 그런 상황에서 일상적으로는 돈 중심의 물질주의 행복론과 욕구/욕망 중심의 소비와 쾌락주의 행복론이 행복 담론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사회가 갈수록 불행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외면하고 왜곡하는 허구적 행복론들이 오히려 개인과 사회의 불행을 키우는 비극을 만들었다.
저자는 돈/물질주의-욕구/욕망 중심의 행복론이 행복의 본질이 아닌 행복의 필요조건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되면 불행의 원인이 된다고 본다. 인간의 근본 본성인 존엄성은 인간을 수단/도구가 아닌 언제나 목적으로 두려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인간의 목적성이 사라지는 순간 불행의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 상징적 표현으로 ‘자본은 인간의 노동력을 살 수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살 수 없다.’, ‘자본은 인간의 존엄을 고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돈 중심의 물질주의 행복론, 욕구/욕망 중심의 쾌락주의 행복론의 비극은 모두 행복의 본질에 대한 규명이 없었고 인간 행복, 나아가 국민 행복에 대해 온전히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못했기 때문에 발행하는 악순환으로 본다. 제도교육 속에서 행복의 기본조차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행복이라 생각하고 소비와 욕구 중심적으로 막연하게 생각한다. 국민 누구나 가정과 학교에서 행복의 본질과 행복한 삶에 대해 기본이라도 배웠다면 우리 사회가 지금의 이 불행을 겪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행복의 본질을 알면 개인적 수준에서 나아가 범사회적 차원에서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행복의 본질은 모든 인간이 평생에 걸쳐 매 순간 체현하는 인간의 궁극적 본성 안에 있었다. 인간의 존엄과 그 존엄을 지키고 확장하려는 본성으로서의 인간존엄성, 인간 본성으로서의 자기 존엄 추구, 자존(自尊)이 행복의 본질이다.
책 『인간행복』은 인간 행복의 본질, 행복의 근원을 밝힌 신기원이 되고자 한다. 저자는 행복의 본질을 규명, 공유함으로써 인간 행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행복 혁명을 시작하자고 한다. 연장선에서 인간존엄이 천부인권이듯 결국 인간행복도 천부인권임을 규명하고, 행복의 천부인권을 선언하자고 제안한다.
다시 강조한다. “행복에는 분명한 답이 있다. 행복에는 명확한 본질이 있다.”
인간의 존엄성이 행복의 근원이다. 인간의 자기 존엄 추구의 본성, 자존의 본성, 자존이 행복의 본질이다. 자존(존재감, 가치감, 존중감 포괄)을 지키고 고양하고 강화할 때 행복감이 커지며 자존이 무시되고 부정당할 때 불행감이 커진다. 개인의 수준에서, 가정에서, 학교나 직장 사회 공동체 수준에서,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인간의 존엄, 국민의 존엄 기준으로 접근하면 불행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
행복은 다르다. 그러나 행복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
〈한 문단 서평 - 독자위원회〉
ㆍ 행복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간단하고 명쾌한 행복의 본질을 제시하는 책,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이미 행복을 확인하고 있을 것이다. (김o임)
ㆍ 오늘날 ‘행복’의 정의를 철학적으로 고찰한 유일한 정치철학자 김진향 박사. 더불어 사는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꼭 읽고 실천해야 할 책이다. (김o민)
ㆍ 진심 행복하고자 한다면 읽어보자. 우리 사회가 이 책을 읽는 만큼 행복해질 것이다. 모두가 읽는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다. 진심 읽어보길 강추한다. (김o경)
ㆍ 저자와 함께 행복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이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 (최o정)
ㆍ 책을 읽으면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으면 돈이 부족한 건 아닌지 확인해 보라’는 말을 농담으로라도 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은 가장 인간다울 때 가장 행복하다, 책에서 확인해 보자. (문o환)
ㆍ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저작과 강연 활동, 개성공단 책임자, 그간 저자의 활동이 "정치성향"에서 비롯된 줄 알았다. 큰 오해였다. 그의 삶과 인생의 모든 선택은 진정한 인간 행복을 향한 노정이었다. 행복을 바라는가? 이 시대 거인이 된 국밥집 아들, 그의 행복철학을 만나보자. (이o혜)
ㆍ 나 홀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행복은 인간의 존엄이 상호작용하면서 피어난다. 인간의 존엄이 살아 숨 쉬는 사람 사는 세상… 〈인간행복〉은 그런 세상을 향한 김진향 박사의 절절한 이야기다. (이o덕)
ㆍ 비싼 옷 입고 비싼 거 먹고 친구들과 예쁜 사진도 찍고… 남 부럽지 않지만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 선뜻 ‘YES’를 할 수 없는 친구들에게… 그리고 허구적 행복 담론에 빠져 오히려 불행을 좇는 이들에게 진짜 행복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송o인)